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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공항 Top 10

마래바 2011.11.22 10:12

공항은 낯선, 혹은 그리운 세계로 떠나는 출발점이다.

그래서 한번 경험한 공항에 대한 느낌은 종종 그 나라 인상으로 결정짓곤 한다.

전 세계 수백, 수천 개의 공항이 있지만 어떤 공항이 가장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공항일까?

CNN Go 는 홈페이지 설문을 통해 여행객들이 세계에서 가장 싫어하는 공항 10개를 선정했다.


10위. 상파울로공항 (GRU, São Paulo-Guarulhos International Airport, 브라질)

정시 출발이 보장되지 않는 공항, 두 편 중 한 편은 항상 지연되는 공항이 바로 상파울로공항이다.  정시 출발율 41퍼센트.. 


9위. 퍼스공항 (PER, Perth Airport, 호주)

호주의 다른 공항들과는 달리 마치 전쟁터 같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혼잡하고 체계적이지 못하다. 국내선은 택시 승강장, 탑승수속라인은 줄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 탑승구 지역은 잘못 설계되어서인지 대기 지역은 구분이 모호하고 항공기는 복잡한 시설 때문에 지연되기 일쑤다.


8위. 카투만두공항 (KTM, Tribhuvan International Airport, 네팔)

"한번 항공기를 이용하려면 끝없이 이어지는 보안 검색 줄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전자항공권을 출력해 오지 않으면 말다툼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시스템 인프라는 엉망이다.


7위. 뉴욕JFK공항 (JFK,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미국)

미국을 대표하는 공항 중 하나지만, 그 만큼 복잡하고 혼잡하다.  공항 직원들은 불친절하다. 특히 입국 사열대에는 마치 모든 입국 외국인들을 범죄인인양 꼬치꼬치 캐묻고 의심한다.


6위. 나이로비공항 (NBO, 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 케냐)

기대하지 않으면 별로 실망할 게 없는 공항.  아프리카 허브 공항을 자처하지만 그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  복잡하고 혼잡하지만 개선 노력은 별반 보이지 않는다.  면세점은 좁고, 음식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싸다.


5위. 마닐라공항 (MNL,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여객터미널 천정이 무너져 내리고, 공항 근무자의 스트라이크/파업은 끊이질 않으며, 탑승구에 쉴 좌석은 얼마 되지 않아 늘 부족하고, 고장난 에스컬레이터, 깔끔하지 않은 점포들은 여행객들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갖지 못하게 한다.


4위. 테구치갈파공항 (TGU, Toncontín International Airport, 온두라스)

짧은 활주로를 늘리고 안전 장치를 확충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2위의 명성(?)은 쉽사리 사라지질 않는다.


3위. 런던히드로공항 (LHR, London Hearthrow Airport, 영국)

몇년 전 오픈한 제 5터미널은 개관 당일 수십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수만개의 수하물은 탑재될 항공편을 찾지 못해 터미널에 방치되기 일쑤였다.  주차장은 늘 만원이고 보안 검색 줄은 길게 늘어서 있다.  그리고 터미널 안에서는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 끊이질 않는다.  그 만큼 탑승구 찾기가 고역인 공항이 바로 런던히드로공항이다.


2위. 로스앤젤레스공항 (LAX,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미국)

세계에서 7번째로 복잡하고 바쁜 LA공항은 미국 서부지역 관문 공항이지만, 바쁘고 많은 비행편수 만큼이나 이용하기도 불편해 여행객들로부터 불만이 끊이질 않는다.  하루 1,700여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만큼 8개의 여객터미널은 트래픽잼으로 늘 정체 상태다.


1위. 파리샤를드골공항 (CDG, Paris-Charles de Gaulle, 프랑스)

지저분한 화장실, 총체적으로 부족한 안내판, 탑승구 정보, 얼마 없는 레스토랑 등은 샤를드골 대통령 이름으로 지어진 공항에 걸맞지 않을만큼 불편하기 이를데 없다.  게다가 공항은 크고 넓어 터미널간 이동하기도 복잡하고 힘들다.  연결해 부친 짐은 뻑하면 누락(Missing)되기 일쑤다.


여행객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다른데 있는 게 아니다.  대부분 줄을 길게 늘어선다거나, 화장실이 부족하거나, 직원들의 태도가 불친절할 때 그 공항의 인상은 나쁘게 결정된다.

혹자는 그럴지 모른다. 여기 나열된 공항은 세계에서 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공항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큰 공항이 수도 없이 많지만 그들 모두가 여행객들로 하여금 불편을 느끼게 하지는 않는다.

여러분은 어떤 공항이 가장 불편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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