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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세지)가 좋은 점은?

마래바 2007. 3. 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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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시대다.

인류 창조이후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라는 행위는 계속되어 온 것이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그 방법의 다양성에 감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다양해졌다.

가장 기초적인 말(언어)이라는 수단을 통하던 Communication은 애초의 단순한 의사 전달의 방법 중 하나였던 것이 점차 단순 의미를 넘어서 정보의 전달하기 위해 그 수단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전쟁에서는 정보 전달의 신속성을 위해 적의 동태를 알리는 봉화를 이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이 직접 서신을 들고 뛰기도 했으며, 경우에 따라 새 등 훈련된 동물을 이용하기도 했다.

전화의 발명은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을 바꾸고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그러던 것이 기술의 발전과 정보통신 수단이 진화함에 따라 최근의 정보 전달 혹은 Communication 수단으로 원거리 통신을 위한 전화라는 것이 발명(1876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다.

전화기 발명의 시초가 벨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나 어쨌건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 발명 후 가장 먼저 특허권을 얻어냈다는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최초의 전화기 발명자를 1876년로 전화기를 개발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로 알고 있으나, 2002년 미국 의회는 최초의 발명자를 안토니오 뮤치로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자금이 부족해 세상에 알릴 수 없었고, 그는 병으로 몸져 누웠다. 그는 이것을 '텔레트로포노(teletrofono)'로 불렀다.  (출처: 위키피디아)


전화기를 누가 먼저 발명했건 현대에 있어 전화기의 효용성과 영향력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던 것이 급기야는 "선이 없는" 휴대 전화기까지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부가적인 기능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 휴대전화의 문자 전송 기능이다.
강풀의 '순정만화' 중

강풀의 '순정만화' 중


사실 휴대전화에 웬 문자 전송 기능이 필요한 것이냐에 대한 의문은 지금까지 있으나, 시대의 환경이나 사람들의 필요, 생각에 따라 서비스는 나타나게 되는 것이므로 사용자가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존재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휴대전화의 필요한 주요 기능은 "음성 통화"에 있는 것이고, 굳이 "문자 메세지"와 같은 것은 필요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쩍 문자 기능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음성 통화"가 가지지 못하는 장점이 상당히 많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럼 문자 메세지의 장점은 뭘까?

1. 말로는 하기 어려운 의사 표현을 간단히 전달할 수 있다.

2. 회의 시간에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3. 이메일처럼, 받아본 문자는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4. 밤 낮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의 시간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5.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그러나 시도때도 없는 스팸은 질색 ^^;;)

6.  한꺼번에 여러사람에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7. 더 이상은 생각이 ㅎㅎ


아직까지는 떠듬거리며 문자를 보내는 수준이다. ㅋㅋ  남들은 몇백타를 한다는데..
(간혹 전화기를 바꿀 때 한가지 불편한 점은 휴대전화 제조사마다 한글 입력방식이 다르다는 것.. 가뜩이나 배우기 어려운데.. 그래서 한번 사용한 휴대전화 브랜드를 계속 사용한다는)
다른 분들은 문자를 어떤 용도로, 무슨 장점이 있어서 사용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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