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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이 많이 발생하는가? (황치훈, 방실이 뇌졸중)

마래바 2007.06.07 19:03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보다가 유난히 뇌출혈(뇌경색)로 인해 쓰러진 몇몇 유명 연예인 (황치훈, 방실이)뉴스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 기사를 보니 몇년 전 같은 증상으로 쓰러져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잠시 업무를 가로 막는다.

비록 날씬한 몸매는 아니셨으나 특별히 고혈압으로 진단 받았던 것도 아닌데, 시골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는 말에 혼비백산했던 일..

그리고 쓰러지셔서 응급실로 실려가시면서 휴대전화로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전 마지막 말씀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일..

업친데 덮친 격이라고 아버지께서 몇번의 수술 후 병원에 누워 투병하시는 중에 나는 해외지사로 발령이 나 가족은 서울에 둔채 혼자 단신으로 부임지로 떠나야 했던 일들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근 2년을 고생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시는 그 순간도 뵙지 못했던 불효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돌아가시고 나면 효자가 된다더니, 내가 꼭 그런 짝이다. 아무 소용없는 것을..


인간이라는 생물은 강인한 것 같으면서도 헤아릴 수 없을 많큼 많은 질병과 싸우며 살아간다.

그 중에 이 뇌출혈, 뇌경색은 뭘까?
사전적 의미를 보면 뇌출혈과 뇌경색은 뇌졸중의 한 분류에 속한다고 한다.

뇌졸중의 의미

뇌졸중(stroke)은 뇌혈관의 이상에 의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해 갑자기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키게 하는 심각한 신경계 질환으로 악성종양 및 심장질환과 함께 성인에 있어서 중요 사망 원인의 하나다.

 우리 나라의 경우 1993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의하면 뇌졸중은 암 다음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인구 10만명당 83.3명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며 식생활의 개선, 노령인구의 증가, 각 위험인자 치료의 미진함으로 인해 발생빈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뇌졸중(뇌출혈)으로 구분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 혹은 결과 : 반신불수, 구토 및 두통, 언어장애, 발음장애, 안면장애, 혼수상태, 치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요 발생 시기

- 뇌경색 : 수면중이나 기상 직전과 목욕,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 등에 의한 탈수상태에서 잘 발생
- 뇌출혈 : 겨울철 기온차가 심할 때나 심한 운동이나 배변 또는 싸우거나 화를 낼 때 많이 발생


쓰러지신 아버지께서는 뇌출혈의 진단을 받았는데, 그리고 보면 쓰러지셨던 당시 날씨가 추웠던 겨울이라 아마도 실내의 따뜻한 온도에서 혈관이 확장되어 있다가 갑자기 추운데로 나오면서 혈관 수축으로 인해 약했던 혈관 부분이 터지면서 발생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물론 이외에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지금 와서 그게 무에 상관 있겠는가?



가족 중에 환자가 있는 집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병원에 한 분(명) 계심으로 인해 그 가족의 생활은 그야말로 격변의 시간을 겪으며 살아가게 된다. 그 이전까지의 생활 패턴과는 전혀 다른 생활로 접어든다는 뜻이다.

평범한 출퇴근은 더 이상 상상할 수 없다. 퇴근 후에 병원으로 출근, 하루종일 계시던 어머니나 다른 가족과 교대하여 밤을 병원에서 지키며 다음날 출근해야 했던 시간들... 물론 매일은 아니었으니 그나마 괜찮았다고나 할까?

쓰러지시고 얼마 후 일본으로 떠나야 했던 나는 남아있던 동생과 어머니, 그리고 아내에게는 미안한 생각이 지금도 가득하다. 투병으로 고생하시던 아버지는 물론이거니와 그 병수발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버린 어머니, 그리고 동생..

집안에 다시는 병환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없어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


방실이

방실이

황치훈

황치훈

이런 경험이 있어 오늘 기사에 난 아역 탤런트 출신 황치훈과 가수 방실이의 뇌졸중으로 쓰러진 기사는 나로 하여금 그 가족들의 안타까움과 고통을 짐작케 한다. 물론 쓰러진 본인들의 고통이 가장 크겠지만 말이다.

부디 삶을 열심히 살아온 황치훈 씨나 방실이 씨 본인들의 건강이 하루속히 회복되길 기원한다.
그리고 그 가족들도 희망을 잃지말고 정성을 다한 병수발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힘내시길 바란다.


나도 나이가 서서히 들어가면서 몸이 청년 때의 그것 같지는 않다. 배도 나오고 ...
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내 몸 하나 건강히 지켜야겠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라도 보험은 필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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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 프로필사진 불타는여우 2007.06.07 20:27 신고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생기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더군요.
    병이라는게 건강한 신체에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이럴 때가 가장 황당한 듯 싶어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6.08 07:51 신고 저도 아버지 쓰러지시고 나서 가족들이 겪는 심적 고통도 힘든데, 금전적인 고민을 함께 하는 내 자신을 보며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가족을 위해 보험을 들게 되었죠.
    솔직히 너무 늦게 깨달아서...
  • 프로필사진 fiddl 2007.06.07 22:05 신고 몸 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다여트 하셔야지 진정한 다이어트죠! 검색창에 e허브세상
    아이낳고 찐살~~저는 두달에 10kg빼고 3년이 넘은 지금도 요요없이 유지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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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rince 2007.06.07 22:13 신고 심장과 뇌의 혈관 검사는 종종 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최소한 준비할 시간은 있어야 할테니까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6.08 07:52 신고 신체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겠지만 심장이나 뇌 등은 특히나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 둬야겠더라구요.
    안 그러면 자칫 엄청난 상태를 모르고 지나가다 막을 수 없는 사태에 까지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죠..
  • 프로필사진 SuJae 2007.06.10 20:56 신고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는데, 마음만 굴뚝같고 영 안되네요.
    이제 처자식 생각해서라도 건강 좀 챙겨야 하는데 말이죠 ㅠ.ㅠ
    아직 책임감이 부족한 가장인가 봅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6.10 21:40 신고 책임감 말씀하시니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애들 엄마는 매일 건강 좀 챙기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하는데 영 마음만 굴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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