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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블로깅 휴식을..

마래바 2007. 11.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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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우선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 동안 변변히 고맙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만 줄창 써 왔던 것 같네요. ^^

저는 그리 부지런하지 못해서인지 블로그에 많은 글을 자주 올리는 편은 못됩니다. 한 2-3일에 글 하나 정도 올리는 식이니까요. 다른 분들 보면 하루를 건너지 않고 꾸준히 포스팅 하시는 경우가 많던데, 제 스타일을 비추어보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나마 올리던 포스팅도 잠시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마 이 글도 어제 미리 예약 포스팅으로 작성해 놓은 것이라 지금쯤은 전 저기 북태평양 상공을 날고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종사냐고요?

아닙니다. ^^ 전 그저 평범한 항공사에 근무하는 샐러리맨일 뿐입니다만, 잠시 업무차 출장을 다녀와야 할 일이 있어서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니,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일반 업무는 아니고 운항관련 교육, 시험 때문에 떠나는 출장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

너무 늦은 나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빠른 나이에 받는 교육이 아니라 그런지 조금 어려움은 있네요. ^^  그것도 지금까지 해 온 업무영역이 아닌 다른 부문에 대한 교육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그 동안 한국에서 교육 받았던 내용을 가지고 미국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자격을 취득하는 시험이라 지금(?) 비행기 안에서도 열심히 책을 보고 있을 겁니다.

이 교육 출장 때문에 약 2주간은 블로깅을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상 시 블로깅 스타일을 생각하면 그리 특별할 것도 없지만요.^^ 그 동안도 뻑하면 한 일주일 이상 포스팅이 없었던 적도 많았으니까요? ㅋㅋ)

그래도 간혹 찾아주시는 분들이 글이 뜸한 것을 보시고 '이 주인장이 이제 블로그를 접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 이렇게 블로그에 공지 아닌 공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그나마 오시던 분들도 발걸음을 끊지 않으시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ㅎㅎ

혹시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시험(?) 도중에 시간이나 컴퓨터, 인터넷 등 여건이 허락되어 현지 소식이라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그럼 다녀 오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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