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위트넘치는 기내 에티켓 비디오 선보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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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에서 기내 에티켓 비디오 선보여
여행은 즐겁다. 그러나 그렇게 즐거운 여행도 주변의 환경이 받쳐줘야 더욱 즐겁게 된다. 특히나 여행을 함께 하는 주변 사람들은 즐거움과 피곤함을 결정하곤 한다.
이전 글에서 항공여행과 관련된 기내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항공기라는 한정되고 좁은 공간에서의 여러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다른 이의 행동을 주시하는 만큼이나 내 행동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2007/08/21 - [하고하고/항공상식] - 즐거운 여행을 위한 항공기 기내 예절
2007/09/03 - [하고하고/항공상식] - 안전한 항공여행, 상식적인 기내 수칙
기내의 에티켓 문제는 단순하게 승객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칫 기내의 안전문제를 야기해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여러 방면으로 기내에서 최대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항공사들은 고객들의 기분만을 고려하여 서비스 측면에서만 즐거운 여행에 대해 신경쓸 뿐, 서로간에 지켜야할 기내 에티켓과 관련된 안내나 홍보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그럼 기내에서는 주로 어떤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을까?
얼마 전(2007년 10월)부터 델타항공에서는 이런 그동안의 기내 에티켓 안내 부재와 관련하여 보다 즐겁고 재미도 있으며 그들만이 가진 위트로 담아낸 기내에티켓 비디오를 선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더군다나 딱딱한 훈계성 비디오가 아닌 풍자가 곁들여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있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그들은 이번 애니메이션 기내에티켓 비디오를 "Planeguage" 로 명명했다. "The language of traveling by plane" 를 줄인 말로 대략 비행언어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그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고, 행동으로 갖추어야 하는 에티켓을 총 25편의 위트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델타항공 블로그와 기내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현재 5번째 Planeguage 까지 선보인 상태다.
그동안 항공사는 서비스나 안전측면에서는 대단한 관심과 아끼지 않는 투자를 해왔지만, 정작 기내에서의 에티켓 문제는 승객 스스로가 해결해야하는 책임으로만 돌린 것이 사실이기에 이번 델타항공의 시도는 신선하기까지 하다.
"이제 교육이 필요할 때입니다."
"적절한 에티켓에 대한 것도 필요하게 된거죠."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부터는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겠지만, 고객들 사이에서만큼은 서로 예의와 매너를 지켜야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물론 서비스 제공하는 항공사 직원들에게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면 더욱 좋겠지만 말이다.)
자 이제 델타항공에서 유머스럽게 만들어낸 기내에티켓 비디오를 한번 감상해 보자. ^^
< Planeguage Video #4, Shady Lady (햇볕이 좋아) >
혹시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이 비디오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하지는 않으시는지 ? ^^
(그러시는 분은 없으시리라 믿으며)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5번째 "34열의 기적" 이 제일 재미있다. 그 패러디 센스란 ㅋㅋ
여행은 즐겁다. 그러나 그렇게 즐거운 여행도 주변의 환경이 받쳐줘야 더욱 즐겁게 된다. 특히나 여행을 함께 하는 주변 사람들은 즐거움과 피곤함을 결정하곤 한다.
이전 글에서 항공여행과 관련된 기내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항공기라는 한정되고 좁은 공간에서의 여러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다른 이의 행동을 주시하는 만큼이나 내 행동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2007/08/21 - [하고하고/항공상식] - 즐거운 여행을 위한 항공기 기내 예절
2007/09/03 - [하고하고/항공상식] - 안전한 항공여행, 상식적인 기내 수칙
델타항공의 기내에티켓 비디오
그렇지만 정작 항공사들은 고객들의 기분만을 고려하여 서비스 측면에서만 즐거운 여행에 대해 신경쓸 뿐, 서로간에 지켜야할 기내 에티켓과 관련된 안내나 홍보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그럼 기내에서는 주로 어떤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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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를 두고 벌이는 신경전은?
항공기 좌석은 대개 승객 두사람 사이의 팔걸이는 하나만 (일반석의 경우) 제공(설치)한다. 그러다 옆사람과 적지않게 팔걸이 문제로 신경전이 벌어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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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는 창가 승객의 행동은?
장거리 여행 등에서는 식사 후 대개 기내 조명을 낮춰 승객들이 잠을 자거나 조용히 책을 보는 분위기를 만들곤 한다. 그런데 간혹 눈치없는 창가 승객이 창문 덮개를 올리거나 열어 외부에서 강한 햇볕이 들어오게 되면 갑작스런 변화에 놀라곤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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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늘 소란스러운데..
아이들은 예쁘고 천사와 같지만 때로는 악동같은 모습으로 인해 짜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기내에서는 더우기 가만히 오래 앉아있기 힘든 아이들은 수시로 몸을 움직여가며 심한 경우 통로를 뛰어다니며 소란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이럴 때 그 보호자의 행동은 어때야 하는지?
얼마 전(2007년 10월)부터 델타항공에서는 이런 그동안의 기내 에티켓 안내 부재와 관련하여 보다 즐겁고 재미도 있으며 그들만이 가진 위트로 담아낸 기내에티켓 비디오를 선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더군다나 딱딱한 훈계성 비디오가 아닌 풍자가 곁들여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있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그들은 이번 애니메이션 기내에티켓 비디오를 "Planeguage" 로 명명했다. "The language of traveling by plane" 를 줄인 말로 대략 비행언어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그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고, 행동으로 갖추어야 하는 에티켓을 총 25편의 위트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델타항공 블로그와 기내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현재 5번째 Planeguage 까지 선보인 상태다.
그동안 항공사는 서비스나 안전측면에서는 대단한 관심과 아끼지 않는 투자를 해왔지만, 정작 기내에서의 에티켓 문제는 승객 스스로가 해결해야하는 책임으로만 돌린 것이 사실이기에 이번 델타항공의 시도는 신선하기까지 하다.
"이제 교육이 필요할 때입니다."
"적절한 에티켓에 대한 것도 필요하게 된거죠."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부터는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겠지만, 고객들 사이에서만큼은 서로 예의와 매너를 지켜야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물론 서비스 제공하는 항공사 직원들에게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면 더욱 좋겠지만 말이다.)
자 이제 델타항공에서 유머스럽게 만들어낸 기내에티켓 비디오를 한번 감상해 보자. ^^
< Planeguage Video #1, Middle Man (중간좌석) >
< Planeguage Video #2, Lav Dance (통로좀 비켜줘) >
< Planeguage Video #3, Kidtastrophe (아이들 어떡해) >
< Planeguage Video #4, Shady Lady (햇볕이 좋아) >
< Planeguage Video #5, Miracle on 34th Row (34열의 기적) >
혹시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이 비디오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하지는 않으시는지 ? ^^
(그러시는 분은 없으시리라 믿으며)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5번째 "34열의 기적" 이 제일 재미있다. 그 패러디 센스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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