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민간 항공기에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장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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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직접적 영향을 받는 항공업계에는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
안전한 항공여행, 항공기 운항을 위해 각종 보안, 안전 장비를 비롯하여 승객들의 신체, 소지품 검사 등을 위한 X-Ray 시스템까지 변화 또는 강화된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그렇지만 간혹 인근의 공항을 방문하거나 탑승을 위해 공항에 들어설 때 의외로 허술한 구석이 많이 눈에 뜨인다. 그 중의 하나가 항공기를 직접 테러하기 위한 폭탄, 미사일 공격 등에는 속수무책이 아닌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물론 한국처럼 보안이 철저한 나라에서야 쉽지 않은 것이겠지만, 미국이나 유럽 여러나라들에게는 잠재적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911 이후 수많은 안전강화에도 아직 위협 요소는 남아있어
중동 전쟁이나, 각 지역 분쟁 모습을 TV를 통해 볼 때 사용되는 무기 중 가장 눈에 많이 뜨이는 것 중의 하나가 어깨에 얹고 폭탄(?, 미사일?)을 발사하는 MANPADS (Man-portable air-defense systems) 라고 불리는 무기들이다. 비교적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소형이기 때문에 이동 중 개인 화기로 사용하기에는 더없이 좋다.
만약 이런 무기를 가지고 민간 항공기가 활주로에 있거나 주기해 있거나 혹은 항공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하는 시점을 노려 공격한다면 지금으로서의 방비책은 무엇일까? 그저 공항 주변 담장의 경계를 강화하는 것 외에 다른 대비책은 특별히 보이지 않는다.
민간 여객기에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장착
이런 아주 개인적인 우려가 현실화 될 지도 모르겠다. 미국은 군용 항공기가 아닌 민간 항공기에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Anti-Missile System) 장착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메리칸 항공 (http://www.aa.com/) 의 JFK - 캘리포니아를 운항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올(2008년) 봄 즈음에 이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장착하고 실험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번 테스트의 주요 대상이 되는 것은 MANPADS (Man-portable air-defense systems) 라고 불리는 어깨에 장착한 로켓 형태의 미사일 지대공 무기로서 지상에서 공중의 비행물체를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런 MANPADS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공항 주변 지상에 방어 (레이저) 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으나, 이번 방식은 레이저 방어장치를 항공기에 직접 장착하는 형태를 띄고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올 4월 경 실시될 이 실험에는 여객기 B767-200 기종 3대의 배(Belly) 부분에 BAE Systems 社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번 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항공기를 향한 로켓,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안전성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간 여객기까지 그 공격의 대상이 되어
사실 민간항공기에 이와 유사한 시스템의 방어장비를 장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화물기에는 몇차례 설치해 지금도 계속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장착할 항공기는 여객기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본격적인 적용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美 의회는 이번 프로젝트 연구와 실험에 약 2천9백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승인했다.
그 동안 군용기와 민간 화물기를 대상으로 한 수차례의 위협적인 공격 기도가 있었으며, 심지어는 여객기를 상대로 몇차례 공격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 2002년에는 케냐 몸바사에서 승객 261명이 탑승한 이스라엘 항공기가 이륙하는 중에 MANPADS에 의한 2차례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다행히 빗나가 대형 참사는 면할 수 있었으며 이때부터 그 위협의 심각성을 인식한 항공사와 주요 국가들은 미사일 방어시스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날이 갈수록 세계의 각 나라 혹은 집단 간 여러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그 결과로 민간인들까지 그 갈등의 희생양이 되는 현상을 종종 접하게 된다. 예전에 전쟁은 군인과 군인의 싸움이었던 형태였다고 하면 최근에는 이와는 달리 그 공격의 대상이 민간인으로까지 확대되는 듯하다.
이런 갈등과 다툼 때문에 안전하게 운항해야 할 민간항공기들마저 그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미사일 방어시스템까지 장착해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러다간 머지않은 미래에 우린 순수한 여객기가 아닌 각종 무기와 방어시스템으로 중무장한 (軍) 항공기를 타고 여행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안전한 항공여행, 항공기 운항을 위해 각종 보안, 안전 장비를 비롯하여 승객들의 신체, 소지품 검사 등을 위한 X-Ray 시스템까지 변화 또는 강화된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그렇지만 간혹 인근의 공항을 방문하거나 탑승을 위해 공항에 들어설 때 의외로 허술한 구석이 많이 눈에 뜨인다. 그 중의 하나가 항공기를 직접 테러하기 위한 폭탄, 미사일 공격 등에는 속수무책이 아닌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물론 한국처럼 보안이 철저한 나라에서야 쉽지 않은 것이겠지만, 미국이나 유럽 여러나라들에게는 잠재적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911 이후 수많은 안전강화에도 아직 위협 요소는 남아있어
중동 전쟁이나, 각 지역 분쟁 모습을 TV를 통해 볼 때 사용되는 무기 중 가장 눈에 많이 뜨이는 것 중의 하나가 어깨에 얹고 폭탄(?, 미사일?)을 발사하는 MANPADS (Man-portable air-defense systems) 라고 불리는 무기들이다. 비교적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소형이기 때문에 이동 중 개인 화기로 사용하기에는 더없이 좋다.
만약 이런 무기를 가지고 민간 항공기가 활주로에 있거나 주기해 있거나 혹은 항공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하는 시점을 노려 공격한다면 지금으로서의 방비책은 무엇일까? 그저 공항 주변 담장의 경계를 강화하는 것 외에 다른 대비책은 특별히 보이지 않는다.
민간 여객기에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장착
이런 아주 개인적인 우려가 현실화 될 지도 모르겠다. 미국은 군용 항공기가 아닌 민간 항공기에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Anti-Missile System) 장착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메리칸 항공 (http://www.aa.com/) 의 JFK - 캘리포니아를 운항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올(2008년) 봄 즈음에 이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장착하고 실험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번 테스트의 주요 대상이 되는 것은 MANPADS (Man-portable air-defense systems) 라고 불리는 어깨에 장착한 로켓 형태의 미사일 지대공 무기로서 지상에서 공중의 비행물체를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런 MANPADS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공항 주변 지상에 방어 (레이저) 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으나, 이번 방식은 레이저 방어장치를 항공기에 직접 장착하는 형태를 띄고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올 4월 경 실시될 이 실험에는 여객기 B767-200 기종 3대의 배(Belly) 부분에 BAE Systems 社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번 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항공기를 향한 로켓,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안전성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간 여객기까지 그 공격의 대상이 되어
사실 민간항공기에 이와 유사한 시스템의 방어장비를 장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화물기에는 몇차례 설치해 지금도 계속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장착할 항공기는 여객기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본격적인 적용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美 의회는 이번 프로젝트 연구와 실험에 약 2천9백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승인했다.
방어시스템 가상도
지난 2002년에는 케냐 몸바사에서 승객 261명이 탑승한 이스라엘 항공기가 이륙하는 중에 MANPADS에 의한 2차례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다행히 빗나가 대형 참사는 면할 수 있었으며 이때부터 그 위협의 심각성을 인식한 항공사와 주요 국가들은 미사일 방어시스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날이 갈수록 세계의 각 나라 혹은 집단 간 여러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그 결과로 민간인들까지 그 갈등의 희생양이 되는 현상을 종종 접하게 된다. 예전에 전쟁은 군인과 군인의 싸움이었던 형태였다고 하면 최근에는 이와는 달리 그 공격의 대상이 민간인으로까지 확대되는 듯하다.
이런 갈등과 다툼 때문에 안전하게 운항해야 할 민간항공기들마저 그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미사일 방어시스템까지 장착해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러다간 머지않은 미래에 우린 순수한 여객기가 아닌 각종 무기와 방어시스템으로 중무장한 (軍) 항공기를 타고 여행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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