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휴대전화는 왜 항공기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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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항공기 안에서는 휴대기기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사오니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리하는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왜 항공기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
통신 기술이 발달한 지금, 그 중심에 있는 것은 휴대전화다.
늘,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끼고' 지낸다고 할 만큼 휴대전화는 우리 생활에서 이젠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 도구가 되어버렸다.
젊은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는 단순한 연락 수단을 넘어 친구들과 대화하는 주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고 있다. 항상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친구들에게 문자 주고받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 말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특별히 제한을 두어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장소가 있다.
하나는 병원으로 수많은 진료 및 수술기기가 환자의 목숨을 살리는데, 휴대전화의 사용은 자칫 이런 중요한 의료장비들의 오 동작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저... 병원 안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금물
또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다른 한 곳은 항공기 안이다.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왜 항공사들은 항공기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것일까?
우리 주변에는 무수한 전파가 그 영역대를 넘나들며 지나다니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무선기기가 급증하면서 전파 혼선으로 인한 전자기기의 오동작 사례들이 드물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꽤 오래 전이지만, 휴대전화 사용이 자동차의 와이퍼(windshield Wiper)를 비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사례를 실험으로 TV를 통해 본 적도 있다.
항공기는 자동차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한 최첨단 항법장비, 자동비행장치, 통신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수많은 전자장비를 갖춘 항공기 내에서의 휴대전화, 노트북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기기 비정상 작동 등의 사례는 여러차례 보고되어 왔다. 이런 현상을 전문가들을 통해 실험적으로 증명을 시도하기도 했다.
특히, 항공기 이착륙 중의 휴대전화는 안돼
특히 항공기 운항 상태 중, 문을 닫고 항공기가 이동해 활주로를 이륙하는 동안, 그리고 착륙해서 터미널로 들어올 때까지는 엄격하게 전자기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동안은 항공기 무선기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착륙 과정에서 관제탑과의 수많은 교신이 이루어지는데, 자칫 휴대전화 전파 혼선으로 인해 중요한 지시를 놓지는 경우 항공기 사고로 직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순간을 제외하면 항공사에 따라 휴대전화나 PDA, 노트북 컴퓨터 등의 사용을 허가하기도 한다.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법으로 금지
이렇게 휴대전화 사용은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저해할 우려(가능성)가 있는 바, 만의 하나라도 발생하지 말아야 할 비극을 막기 위해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간혹 항공기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승무원의 안내를 항공사의 권고로만 생각하는 승객들이 있는데, 법으로 금지하고 있음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휴대전화도 진화의 진화를 거듭해 Flight Safe Mode 기능을 장착한 기종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휴대전화가 단순 통화만을 위한 것을 넘어 게임, 일정관리 등도 가능해짐에 따라 휴대전화 기능만 제한하고 나머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삼성에서 야심차게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급 휴대전화인 햅틱폰의 경우에도 이런 Flight Safe Mode 를 갖추고 있다. '비행기 탑승모드'라는 것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전화, 인터넷 등 전파를 이용한 기능은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일정관리, 알람, 게임 등 나머지 기능은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휴대전화 끄는 것을 기본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첨단기능(Flight Safety Mode)을 알지 못해 서로 실강이 벌일 수도 있으니, 승무원에게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지도....
이런 기능 개선과는 별개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항공기 비행 중에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물론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기도 하지만 조만간 이런 흐름은 일반화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언제쯤, 휴대전화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까?
"딩동, 딩동 ~~ ♪"
"딩동댕 ~~ ♬"
오늘도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해 도착하자 사방에서 휴대전화 켜는 소리가 들려온다.
"항공기 안에서는 휴대기기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사오니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리하는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왜 항공기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
통신 기술이 발달한 지금, 그 중심에 있는 것은 휴대전화다.
휴대전화와 항공여행
젊은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는 단순한 연락 수단을 넘어 친구들과 대화하는 주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고 있다. 항상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친구들에게 문자 주고받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 말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특별히 제한을 두어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장소가 있다.
하나는 병원으로 수많은 진료 및 수술기기가 환자의 목숨을 살리는데, 휴대전화의 사용은 자칫 이런 중요한 의료장비들의 오 동작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 미국 FDA, 의료기기에 대한 EMI로 인한 사고 사례 140 여건 접수 (1979 - 1993년)
- 일본 ‘불요전파문제 대책협의회’의 “의용전기기기에의 전파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휴대전화 등의 사용에 관한 조사보고서“ 중간보고서
* 0.6~0.8W 디지털 및 아날로그 휴대폰, 2W 숄더폰, 80mW PHS에
대한 결과 대상 의료기기의 62%가 영향을 받음.
* ‘수술실이나 집중치료실에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가지 말 것’,
‘병동 내에서는 전원을 끌 것’ 등의 잠정지침 마련 - 미국 Oklahoma 대학내 EMC center
* 무선전화기의 심장 pacemaker에 대한 영향 실험
* Analog : 0%, CDMA : 2.8%, PCS : 0.6%, TDMA-11HZ : 4.7%,
TDMA-50Hz : 21.4% 가 영향이 있었음
<출처: 논문 - 각종 휴대용 전화기기가 의료기기에 미치는 영향 / 남기창 , 유창용, 김덕원(연세대)>
※ EMI(전자파 간섭) : 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저... 병원 안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금물
또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다른 한 곳은 항공기 안이다.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왜 항공사들은 항공기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것일까?
우리 주변에는 무수한 전파가 그 영역대를 넘나들며 지나다니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무선기기가 급증하면서 전파 혼선으로 인한 전자기기의 오동작 사례들이 드물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꽤 오래 전이지만, 휴대전화 사용이 자동차의 와이퍼(windshield Wiper)를 비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사례를 실험으로 TV를 통해 본 적도 있다.
항공기 이륙
특히, 항공기 이착륙 중의 휴대전화는 안돼
특히 항공기 운항 상태 중, 문을 닫고 항공기가 이동해 활주로를 이륙하는 동안, 그리고 착륙해서 터미널로 들어올 때까지는 엄격하게 전자기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동안은 항공기 무선기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착륙 과정에서 관제탑과의 수많은 교신이 이루어지는데, 자칫 휴대전화 전파 혼선으로 인해 중요한 지시를 놓지는 경우 항공기 사고로 직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순간을 제외하면 항공사에 따라 휴대전화나 PDA, 노트북 컴퓨터 등의 사용을 허가하기도 한다.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법으로 금지
이렇게 휴대전화 사용은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저해할 우려(가능성)가 있는 바, 만의 하나라도 발생하지 말아야 할 비극을 막기 위해 항공기 안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간혹 항공기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승무원의 안내를 항공사의 권고로만 생각하는 승객들이 있는데, 법으로 금지하고 있음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제23조(승객의 안전유지협조 의무) ①운항중인 항공기 안에 있는 승객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과 여행을 위하여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1. 폭언·고성방가 등 소란행위
2. 흡연(흡연구역에서의 흡연은 제외한다)
3. 주류를 음용하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타인에게 위해를 초래하는 행위
4.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
5. 항공법 제61조의2의 규정에 위반하여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행위
6. 기장의 승낙 없이 조종실 출입을 기도하는 행위
항공법
제61조의 2 (전자기기의 사용제한) 건설교통부장관은 운항중인 항공기의 항행 및 통신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여객이 휴대한 전자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본조신설 99·2·5]
제23조(승객의 안전유지협조 의무) ①운항중인 항공기 안에 있는 승객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과 여행을 위하여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1. 폭언·고성방가 등 소란행위
2. 흡연(흡연구역에서의 흡연은 제외한다)
3. 주류를 음용하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타인에게 위해를 초래하는 행위
4.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
5. 항공법 제61조의2의 규정에 위반하여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행위
6. 기장의 승낙 없이 조종실 출입을 기도하는 행위
항공법
제61조의 2 (전자기기의 사용제한) 건설교통부장관은 운항중인 항공기의 항행 및 통신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여객이 휴대한 전자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본조신설 99·2·5]
최근에는 휴대전화도 진화의 진화를 거듭해 Flight Safe Mode 기능을 장착한 기종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휴대전화가 단순 통화만을 위한 것을 넘어 게임, 일정관리 등도 가능해짐에 따라 휴대전화 기능만 제한하고 나머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삼성에서 야심차게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급 휴대전화인 햅틱폰의 경우에도 이런 Flight Safe Mode 를 갖추고 있다. '비행기 탑승모드'라는 것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전화, 인터넷 등 전파를 이용한 기능은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일정관리, 알람, 게임 등 나머지 기능은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휴대전화 끄는 것을 기본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첨단기능(Flight Safety Mode)을 알지 못해 서로 실강이 벌일 수도 있으니, 승무원에게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지도....
이런 기능 개선과는 별개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항공기 비행 중에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물론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기도 하지만 조만간 이런 흐름은 일반화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언제쯤, 휴대전화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까?
"딩동, 딩동 ~~ ♪"
"딩동댕 ~~ ♬"
오늘도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해 도착하자 사방에서 휴대전화 켜는 소리가 들려온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하게 됐습니다. 블로그 마케팅과 관련하여 이번에 새로 출시된 삼성 애니콜 햅틱폰이나 휴대전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제 블로그를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아마 이 글도 그런 목적으로 시도하는 첫 글이 될 것입니다. 휴대전화와 관련된 전문가는 아니니만큼 제가 나눌 이야기는 항공 분야와 관련된 휴대전화 이야기일 것입니다. 부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본 실험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방문하시는 분들도 혹, 지나치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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