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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 간단하게 싸기 (수하물 요금 예방?)

마래바 2008.09.08 17:10

아! 이것도 필요할까?

아냐! 이건.. 없으면 아쉬운데...

단 며칠간이라도 집을 떠나 여행하려면 익숙했던 물건이나 생활용품이 없으므로 따로 준비해야 한다.

하다 못해 간단한 세면용품부터 옷가지까지 준비해야 할 게 너무나 많다.

매번 집을 떠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걸 안 가져가면 아쉬울 것' 같은 생각 때문에 가방 안에 이것저것 챙기기 바빠진다.

무겁겠다 ^^;;

무겁겠다 ^^;;

그러다보니 느는 건 가방 무게뿐..

가방이 무거워지면 오가면서도 휴대하기 거북하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때에 따라 생각지도 못한 돈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큰 가방은 도무지 도움이 안된다.

게다가 여행지에서 이동이 잦은 경우라면 무겁고 큰 짐은 옮기기에 불편하기만 하다.

항공기 수하물 비용을 절약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좀 더 편리하게 여행하기 위해서라도 여행의 성격에 맞게 적당한 물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어떤 물건을 챙기고 어떤 물건을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을까?



 옷은 필요한 것 몇 가지만..

아마 챙긴 가방에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이 옷 아닐까?

외출할 때 입는 옷, 숙소에서 간편하게 입을 옷등 다양하게 챙기곤 하는데, 특히 업무를 위한 출장일 경우에는 정장을 주로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의류를 가방에 챙기곤 한다.

옷은 가능하면 외출용과 숙소에서 필요한 간단한 셔츠 정도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손질하기 까다로운 의류는 지양하는 게 좋다.  예비용 의류가 더 필요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세면 도구는 미리 확인 후 생략..

요즘 호텔은 물론이지만 어지간한 숙박 시설에는 세면도구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다.  머물 숙소에 대해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물품을 챙기기 쉽다.  칫솔부터 샴푸 등은 거의 구비하고 있으므로 생략하는 것도 좋다.

게다가 요즘 항공기 안전, 보안 때문에 기내에 액체류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이런 액체류 세면도구를 준비하지 않으면 애초부터 액체류 반입 제한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없게된다.



 여행 정보는 미리 챙겨야..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 여행지 정보를 담은 책이나 인터넷으로부터 확보한 자료 등은 챙기는 것이 좋다.  설사 배낭여행이라 하더라도 여행은 미리 계획하는 것이지, 무계획으로 떠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행은 자유롭게 하되, 준비는 철저히 해야...



 귀금속은 집에 두고..

패션쇼를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귀금속은 집에 놓고 가자.  간단하게 꾸밀 수 있는 팬시용품 정도로 족하지 않을까?  괜히 귀금속으로 인해 공항 보안 검색에서 2번 3번 재검색하는 불편을 줄일 수도 있고, 분실로 인한 마음의 위험성도 예방할 수 있다.

또 가능하다면 여행지에서 구입한 장신구 하나 정도가 어떨까?  훨씬 여행다워지지 않을까?

자칫 항공기 부치는 수하물에 넣었다가 잃어 버리기라도 했을 때, 보상받을 가능성이 적은 것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항공상식] 수하물 분실했을 때, 꼭 알아야 할 몇가지



 가젯은 꼭 필요한 것만..

너무 많은 편리용품은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어

너무 많은 편리용품은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어

전동칫솔은 꼭 필요할까?  그러면 그 세정제도 가져가야 할 텐데?   휴대전화도 가져가야 하고, MP3, PDA도 가져가야 하나?

평상 생활에서 늘 사용하던 물건이라도 여행할 때는 과감히 줄이는 게 좋다.

다른 품목보다 이런 가젯 종류는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만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기 면도기 보다는 작고 간편한 일반 면도기도 나쁘지 않다.  배터리 걱정이나 전원 신경쓸 필요도 없으니 말이다.

또 사진 전문가가 아니라면 무거운 DSLR 카메라는 필요치 않을 것이다.  간단한 컴팩트 카메라 하나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것도 힘들다면 성능좋은 휴대전화도 카메라 대용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다.



 부치는 가방과 휴대 가방을 따로 준비..

아무래도 움직이다보면 큰 가방, 작은 가방을 따로 준비하는 게 좋다.

다니면서 필요한 것들은 작은 가방이나 백팩(Backpack)에 넣고,목적지에 도착해서나 필요한 물건은 큰 가방으로 항공기에 부치는 것이 좋다.  특히 여권이나, 지갑, 귀중품(?) 등은 직접 휴대해야 한다.

예전 경험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떠 오른다.

항공기가 출발할 시간이 되었는데, 아직 손님 한 분이 탑승하지 않고 출국 심사대에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승객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여권을 부치는 가방에 넣고 맡겨 버렸던 것이다.  여권을 휴대하고 있지 않으니 출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그 승객은 부친 짐을 항공기에서 찾아 여권을 찾은 끝에 무사히 항공기에 탑승했지만, 그 비행편은 다소 출발이 지연되었다.  그리 오랜 시간 지연출발한 것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 만약 항공기 출발시간 임박했었더라면 하는 수 없이 해당 승객은 비행편에 탑승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휴대하는 가방에 기내에서 편안하게 지내기 위한 편안한 옷가지(셔츠 등) 등도 함께 넣어 둔다면 훨씬 편안한 항공 여행이 될 것이다.


팁(Tip) 하나,  휴대 가방을 잘 이용하면 항공기 탑승 시, 수하물 요금을 내지 않고도 더 많은 짐을 가져갈 수 있다.

대개 휴대 수하물은 그 크기 (가로, 세로, 높이의 합) 가 115cm 정도 이내라면 무게를 달아보자고 하는 항공사는 거의 없다.  따라서 조금 무겁지만, 부피가 덜 나가는 물품은 휴대 가방을 이용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책이다.  작은 게 은근히 무겁기 때문에 부치는 위탁 수하물에 넣지 말고, 휴대 가방에 넣자.  긴 여행에 심심할 때 읽으면 더욱 좋고...^^






편리하게 패킹 리스트 (Packing List) 만드는 싸이트..

여행이 잦은 분들이라면 경험에 의해 준비해야 할 물품과 그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잘 알고 있겠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엔 늘 '이걸 준비해? 말어?  쌀까? 말까?' 고민에 빠진다.

여기 조금이라도 도움 될만한 온라인 싸이트 하나 소개한다.

인디펜던트 트래블러(Independent Traveler) 라는 웹싸이트인데, 여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가득한 곳이다.  그 중에 패킹 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기능도 있는데, 100가지가 넘는 품목 중에서 자신이 필요한 것을 선택하면 뽑아낸 품목을 프린트하거나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패킹 리스트 만들기 :  www.independenttraveler.com/packing


짐에 끌려 다니지 말자.  여행은 간단한 짐과 함께 홀가분하고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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