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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하고/항공소식

노트북 꺼내지 마세요 ! <美, TSA 인증 노트북용 가방 발표>

마래바 2008.09.16 14:02

[부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지 않고도 보안검사 가능한 TSA  인증 가방

'아니 내 가방 열쇠가 부서졌어요'

'이럴수가 있나요?  가방 안을 보니 누군가 뒤진 것 같던데요?'

간혹 미국을 출발해 한국에 들어 온 항공편 승객들로부터 듣는 불만이다.

항공기 수하물 도둑이 있단 말인가?  물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미국 교통안전국(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지침에 따라 짐(수하물) 내용물 개봉 검사를 위해 강제로 개봉한 결과다.

특히 항공기를 갈아타는 경우, 승객 입회 하에 가방을 개봉할 수 없기 때문에, 종종 TSA는 임의대로 승객의 가방을 개봉해 보안검사를 하곤한다.

그나마 열쇠를 망가뜨리지 않고 개봉하면 좋은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열쇠를 강제로 여는 과정에서 파손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해당 자물쇠가 TSA 인증을 받은 TSA Lock 이라면 자물쇠를 부수지 않고도 보안검사요원들이 가진 마스터키(Master Key)로 열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런 방식으로 TSA는 보안검사 과정의 장애를 줄일 수 있는 TSA 인증 제도(?)를 시행 중인데, 인증받은 잠금장치를 사용하면 제품의 손상도 방지하고, 보안검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트북 컴퓨터 꺼내지 않고 보안 검사


그동안 미국에서는 항공기 탑승 시에 노트북 컴퓨터를 가방에서 일일이 꺼내 육안(?)으로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게 그 이유였는데, 이로인해 공항에서 분실되는 노트북이 한 주에 만대 이상이나 된다는 통계가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얼마 전, TSA는 공항에서 노트북을 일일이 꺼내 검사하는 방식을 바꾼다는 발표를 했다.


내용인 즉슨, 미국 TSA 가 요구하는 일정 형태의 가방(Checkpoint-Friendly Bags)에 담겨진 노트북이라면 굳이 꺼내지 않고도 X-Ray 보안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발표 상에는 적합한 가방 형태만을 제시했지, 구체적으로 어느어느 가방이 이에 해당하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해당 절차를 바꾼다는 발표 이후 TSA 는 발빠르게 노트북 가방 제조없체와의 협의를 통해 아래 기준에 맞춰, 몇개 제품을 TSA 인증 노트북 가방으로 선정했다.

- 노트북 컴퓨터 전용 공간(Section)이 있을 것
- 전용 공간은 펼쳐서 X-Ray 벨트에 올려 놓을 수 있을 것
- 전용 공간에 금속물질(똑딱 단추, 지퍼 등)이 없을 것
- 전용 공간 앞 뒤에 다른 주머니 없을 것
- 전공 공간에 다른 물건 넣을 공간 없을 것

★ 간단히 말해, 노트북만 넣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는 가방


위의 조건을 가방 형태로 표현하면 대략 다음 이미지와 같다.





 TSA 인증 노트북 컴퓨터 가방 (캐리어)


아래 제품들은 TSA 제시한 조건에 따라, 노트북을 꺼내지 않고도 보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제 인증한 제품들이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다.)

Aerovation Checkpoint Friendly Bag
($129.95)

CODi Phantom CT3
($225)

Mobile Edge ScanFast Backpack
($99.99)

Pathfinder Wheeled Checkpoint Friendly CompuBrief ($149)

Skooba Design Checkthrough
($135.95)

Solo CheckFast Laptop Clamshell
($49.99)

Targus Zip-Thru 15.4" Corporate Traveler Laptop Case ($99.99)

Tom Bihn Checkpoint Flyer Briefcase
($220)


우리나라에서 직접 구입하기는 어려운 물건들이겠지만, 노트북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가방 기준을 고려해 노트북 컴퓨터를 휴대하면, 적어도 보안 검사를 위해 꺼내고 넣고 하는 번거로움은 줄일 수 있겠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항공 여행하는데 어지간히 귀찮은게 많은 나라다.  안전 보안 규정이 까다롭기 이를데 없다.  여행객들에게나, 항공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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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 프로필사진 GoodLife 2008.09.19 17:16 신고 TSA 락은 참 유용하지요. 근데 노트북 안꺼내도 되는 것도 좋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네요!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은 1년에 $250불 인가 회비내고 보안 검사를 통과하는 서비스도 있더군요 (아마 안구스캔으로 대체한듯합니다). 유럽에서는 자주 봤습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09.20 15:39 신고 말씀대로 가격이 좀 되지요.
    새로 구입하기는 그렇고,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기왕에 말이죠..
  • 프로필사진 응 개소리 2017.05.16 00:21 신고 다부질없는 짓이다. Tsa 양아치 새끼들 정책 바꾸는게 하루이틀 있는 일인가. 개자식들 이번에 또 정책바꿨는지, 공항에 tsa승인된 자물쇠이외 락 잠궈놓은 승객들 전부다 부르더라. 작은 공항이라 한 50명 있는데, 20명 가까이 부르는거 보면, 랜덤 체크는 개뿔. 미국뜨기전에 전부 다검사하나봄. 그리고 승객들 케리어에서 지들 꼴리는거 찾으면 멋대로 가져가고. Tsa 자물쇠걸어놓으면, 비번이 바뀌어있고, 덕분에 케리어 부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유학생이라 자주 미국 왔다리 갔다리하는데, 이개자식들은 진짜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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