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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사생활 간섭 안해 (설사 포*노 배우라도)

마래바 2009. 3. 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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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이언 에어 (Ryan Air) 얘기다.

최근 들어 라이언 에어 얘기만 해 대려니 조금 식상하긴 하지만, 조금은 쇼킹한 사건이 있어 소개해 본다.

라이언 에어가 저가 항공사로 유명하지만, 그 보다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해프닝과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들을 과감히 해 본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실험적인 항공사로 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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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제작에 참여했던.. 캘린더 제작에 참여했던..

이런 소식 외에도 무수히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항공사다.

그렇지만 오늘 전할 소식은 조금은 쇼킹하다.  다름아닌 라이언에어 여승무원의 이중 생활 때문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한 여성이 캐나다 유학 시절 (유학비를 벌기 위한 이유였다지만) 포*노에 출연한 것이 물의를 일으켰던 적이 있다.

이와 비슷한 일이 라이언에어(Ryanair)에서도 발생했는데, 라이언에어의 여승무원 Edita Schindlerova 는 승무원이라는 본연의 직업 외에 포*노 배우라는 또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22살의 이 젊은 여 승무원은 도색 웹싸이트와 비디오 등에 Edite Bente 라는 이름의 포*노 배우로 출연했었다는 것.  이 사실이 동료 직원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고 더 선(The Sun) 紙는 전했다.

Edita 는 라이언에어가 제작한 2008년 캘린더에도 비키니 차림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던이 있어 그럴만 했다고 해야할 지, 그럴 수도 있는가 라고 해야할 지 난감하다.

그러나 정작 놀라웠던 것은 이런 여 승무원에 대한 라이언 에어의 태도다.

"우리 회사(라이언에어)에서 일하기 전이나 이후에 무엇을 하던 상관할 바 아닙니다.  업무 이외의 시간은 무얼 하던 전적으로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입니다."

"What people do before or after they work for Ryanair, or when they're not working for us, is entirely their own business."

(회사 명성에 누를 끼칠만할 직원의) 과거 전력을 알고도 그를 대변하고 두둔하는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이렇게 순진한 얼굴로.. 이렇게 순진한 얼굴로..

과연 항공업계에서 포*노 배우 전력의 승무원을 기내에서 서비스하게 끔 내버려 둘 항공사가 얼마나 될까?

아니 항공업계 뿐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어짜피 본인 스스로가 창피함에 그만 두게 될 것이므로 앉아서 관대하고 개방적인 이미지만 챙기려는 속셈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여러모로 특이한 항공사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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