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콜드 게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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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블로그에 글을 그리 자주 올리는 편은 아닌데 오늘은 두번째.. 그냥 있을 수가 없어서.
오늘 야구 한국 대 미국 전 ....................... 아주 멋졌어. ㅋㅋㅋㅋㅋㅋ
1회 투아웃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마음놓고 상대방을 공을 두들겨 홈런 만들어낸 이승엽..
올해 일본에서 홈런 킹 먹어라~~ ^^
그 동안의 부진(?)을 한방으로 갚아준 최희섭.. 역시 큰 물건은.. 흠, 음? 빅 초이 ~~
상대방의 타선을 말 그대로 그냥 꽁꽁 잠궈버린 투수들.. 손민한, 김병현, 구대성, 거기다 정대현 까지..
뭐 오늘 박찬호는 나오지도 않았다.. 미국 선수들이 잘 모르는 투수를 내세웠던 것이 성공했던 큰 이유 중 하나일 수도 있겠지..
그리고 수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 준 박진만 등 내야수 및 외야수 들..
게다가 어쩜 그리 묵묵하게 적시에 선수를 바꾸어가며 총괄한 김인식 감독 이하 코치진 들..
말 그대로 혼연일체가 되어 승리를 위해 뛰어준, 그래서 국민들에게 기쁨과 힘을 불어 넣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물론 이게 마지막은 아니다. 그러나 스포츠라는 것이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름답지 않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 두개
하나, 4회에선가 이승엽을 고의 사구로 보낼 때
- 아~ 메이져리그 최고 투수도 두려워서 고의로 보내야만 하는 선수가 한국에도 있구나.. 감격 ㅠ.ㅠ
둘, 7회 우리가 미국을 7:1 로 앞서고 있는 상황, 야구 중계 중인 미국 ESPN 방송에서 콜드게임 규칙을
내 보낼 때 (7회 이후 점수가 10점 차이면 콜드 게임 적용 등)
- 처음에 눈을 의심했음.. 아니 자신들이 이기는 경기도 아니고 지고 있는 경기에 그것도 콜드게임
규칙을 내보내는 센스는 ^^ (미국이 콜드게임 패라도 할 것을 염두에 두고?)
-> 웃겨서 죽는 줄 알았음.(사무실에서 소리내서 웃을 수도 없구.. 그것도 일본인들 잔뜩있는)
- 아~ 메이져리그 최고 투수도 두려워서 고의로 보내야만 하는 선수가 한국에도 있구나.. 감격 ㅠ.ㅠ
둘, 7회 우리가 미국을 7:1 로 앞서고 있는 상황, 야구 중계 중인 미국 ESPN 방송에서 콜드게임 규칙을
내 보낼 때 (7회 이후 점수가 10점 차이면 콜드 게임 적용 등)
- 처음에 눈을 의심했음.. 아니 자신들이 이기는 경기도 아니고 지고 있는 경기에 그것도 콜드게임
규칙을 내보내는 센스는 ^^ (미국이 콜드게임 패라도 할 것을 염두에 두고?)
-> 웃겨서 죽는 줄 알았음.(사무실에서 소리내서 웃을 수도 없구.. 그것도 일본인들 잔뜩있는)
ps. 어제 일본 방송에서 일본:미국 경기를 계속 보여주면서 잘못된 판정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봤는데..
요즘 이래저래 미국이 여러 곳에서 욕을 많이 먹는다. 전쟁이다, 독선이다 해가며 욕을 먹는데 굳이
스포츠에서까지 욕을 먹고 싶은 건지.. 참.. ㅜ.ㅜ;;
다른 외부 요소나 환경은 다 접어두고 순수하게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인터넷상에서 보니 단순히 실력이 좀 부족한 한국이 막강한 미국을 이겼다는 데 기뻐하는 게 아니라
그 동안의 미국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그 환희의 정도를 배가하는 데 일조한 것은 아닌 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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