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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가족의 달 5월이 되니 왠지 포스팅을 하는 주제도 가족에 대한 것이 다른 때보다 많아지는 것 같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가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가깝고 허물없는 사이가 가족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 그런데 이렇게 가깝고 허물없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오해하는 사실이 있다고 한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양창순 박사에 의하면, 서로를 가장 아끼고 많이 사랑하면서도 또한 상처를 가장 많이 받는 불가사의한 관계를 가진 집단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첫번째 오해는, 가족관계는 노력을 안해도 된다고 여기는 것. 즉, 가족이니까 다른 인간관계처럼 잘 보이려고 할..
늦은 시간... 일에 지쳐 피곤한 얼굴로 퇴근하는 아버지에게 다섯 살 난 아들이 물었다. "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벌어요?" "그건 네가 상관할 문제가 아냐.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냐?" "그냥 알고 싶어서요. 말해주세요. 네?" "네가 정 알아야겠다면... 한 시간에 20달러란다." "아..." 아들은 고개를 숙였다. 잠시 후 다시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 주실 수 있나요?" 아버지는 귀찮은 듯 "뭐하려고? 장난감이나 사려고 한다면 당장 방으로 가서 잠이나 자거라." 아들은 말없이 방으로 가서 문을 닫았다. 시간이 좀 지나니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10달러로 꼭 사야할 뭔가가 있었겠지. 게다가 평소에 자주 용돈을 달라고 ..
크로스 오버 (Cross Over) 라고 하던가? 사람 사는 이 세상은 태고의 자연처럼 저마다의 역할과 재능에 따라 할 일이 나뉘어진다. 외부의 충격이나 사건 없이는 자연의 모습은 그리 많은 그리고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동식물의 세계도 이와 다르지 않은데, 인간이라는 존재는 한 곳에 머무르기 싫어하는가 보다. 자신들만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영역,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이 결국 인간을 지국상에서 현재의 존재로 만들어가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지만 예술에 있어서도 영역의 구분이 점차 옅어지고 있지 않은가? 음악의 분야에서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양 음악과 동양 음악이 자신의 아쉬운 점을 상대방의 장점에서 찾아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국악에 종사하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지내오면서 참으로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가진다. 가장 대표적인 만남은 부모와 자식간의 만남이요. 다음은 형제 등 가족들, 그리고 그 이후에는 학교, 주변에서의 친구들, 군대, 사회에서의 다른 많은 만남들이 쉼도없이 계속된다. 과연 그 많은 만남 가운데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니 그 기억들 중에서 나를 대표하는 좋은 이미지로 간직하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런지..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면 족하다고 생각하나, 모 탤런트의 자기 고백처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하는" 게 중요하지는 않은가 돌아본다. "잘 한다는 것" 이것은 철저히 노력과 성의를 동반한다. 그 노력 안에는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 지 연구..
지난 주 허리에 무리가 있어 며칠 누워있으니 그 시간이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며칠 지나 어느정도 상태가 호전되어 다행히도 오늘 회사에 출근할 수 있게 되었다. 감사하다. ^^ 허리가 다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몸을 움직이고 동작하는 자세라고 한다. 평소 비딱한 자세로 기대 있다거나, 사장님(?)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은 허리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평상 시 내 자세가 그리 바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아픔(?)이 차후에 닥칠 큰 고통을 막을 수 있도록 미리 알려준 것은 아닐까? "자세"하니 생각나는 것이 태도다. 여러가지 태도가 있을 수 있다. 어떠한 태도가 최선인지는 섣불리 단언하긴 어려우나 그 중요성을 언급하는 여러 사례들이 있다. 외국에는 이런 얘기가 있다..
How can I become a chaos-maker?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사회와 조직, 단체, 가정, 기업은 모두 안정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들은 대개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변화를 막기 위해, 또는 그 변화의 속도와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쓴다. 이런 조직이 영속성을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이 생명력을 갖게 하는 데 창조적 파괴자로서의 역할을 무엇인가? 기업가 정신(Enterprise Spirit)이란 기업가가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도모하여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려는 의식이다. 기업가 정신은 원래 ‘entrepreneur’라는 불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 원래의 뜻은 ‘청부업자’, ‘..
이제 어느 정도 사회생활도 경력이 쌓여가고, 아니 많이 쌓였다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그 흐름에 묻혀버리고 만듯한 느낌.. 그래서 새로운 뭔가는 아예 꿈조차 꾸려고 하지 않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저 하루 하루 살아가는 모습이 전부인양.. 내 이메일로 종종 스팸 비스무리한 것도 많지만 가끔 썩 괜찮은 내용의 것들도 있다. 어제 메일을 확인하던 중 발견한 글..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시점" 이라는 말처럼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할랜이라는 63세 노인이 있었다. 할랜은 자기가 소유한 식당 및 숙박업을 몇년 동안 경영해왔다. 그는 약 200,000달러의 돈을 받고 사업을 넘길 것을 제의 받았으나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는 이유로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성경'이다. 그럼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은 뭘까?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How to friends & influence people)'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1937년 출간된 후 80년 동안 많은 출 판사를 옮겨다니며 전세계에서 팔려나간 이 책은 인간관계에 관한 최고 명저다. 21세기인 지금도 거의 모든 나라에 '데일 카네기 연구소'가 있고, 리더십 이론 에 흔히 등장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상식도 대부분 이 책에서 나왔다. '인간관계론'을 포함한 카네기 이론을 총정리한 '데일 카네기 전집'(전 5권)이 국내에 출간됐다. 미국 워런스버그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한 카네기는 인간 본 성과 욕망을 철저히 분석한 다음 이 책을 저술했다. 카네기 ..
4세때 :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 :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 :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 :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다. 14세때 : 우리 아버지요? 세대차이가 나요. 25세때 : 아버지를 이해하기는 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 :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 :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대 :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 : 아버님께서 살아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 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
석가 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가슴이 쨘~ 하군요. 석가님 블로그 이 분, 그림 정말 멋지게 그리는 분입니다. 나도 한번 해 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제대로 노력도 안해보고 이런 말 말도 안되는거지만..
한동안 국내에서 전화벨소리, 컬러링 순위에서 수위를 다투던 곡이다. 처음에는 복음성가에서 출발하여,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몇 안되는 곡이기도 하다. 특히나 생일, 축하의 경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 말이 새롭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 그만큼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사랑을 갈구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풍요롭고 여유로워질수록 자살률이 늘어나는 이유는? 노래 중에도 나오지만 일본에서는 일년에 약 3만명 이상이 자살한다고 한다. 왜? 하긴 한창 감수성이 예민했을 때에는 내가 왜 태어났을까?,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죽고 싶다 등 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한사람 한사람의 영혼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인..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어느새 내손에 들려진 CD.. 최근들어 거의 음악 CD는 사질 않았는데, 이건 사고 싶었다. 설사 일본어를 잘 모르더라도, 그냥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노래 풍은 오키나와 쪽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래서인지 눈물을 의미하는 涙[나미다]를 "나다"로 발음한다. 오키나와 사투리라고 하던데.. 추가 (2007/04/19) : 뮤직비디오 古いアルバムめぐり ありがとうってつぶやいた いつもいつも胸の中 励(はげ)ましてくれる人よ 晴れ渡る日も 雨の日も 浮(う)かぶあの笑顔 想い出遠くあせても おもかげ探して よみがえる日は 涙(なだ)そうそう 一番星に祈る それが私のくせになり 夕暮(ゆうぐ)れ見上げる空 心いっぱいあなた探す 悲しみにも 喜びにも おもうあの笑顔 あなたの場所から私が 見えたら き..
잃어버린 첫사랑의 회복을..
1.들을 준비를 하고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대답하지 않는다. - (잠 18: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 (약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2. 말을 더디하고, 먼저 생각하며 서둘러 말하지 아니한다. - (잠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 (잠 15: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 입은 악을 쏟느니라 - (잠 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 (잠 29:20) 네가 언어에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3.상대가 알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