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항공사는 쫌...) 본문
다사다난했습니다. ^^ 2010년...
개인적으로도, 또 국가적으로도 말이죠.
물리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었음에도 이해관계에 얽혀 풀어내지 못하고 더욱 얽혀버린 현실이 안타깝긴 합니다. 게다가 같은 민족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에게 무자비한 폭격을 받으니 더욱 안타깝고 분노마저 느끼게 하는 한해였습니다.
다행히도 그 외에는 행복하고 기쁜 일이 많지 않았나 싶네요.
아시다시피 이 블로그는 항공 관련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소재의 한계가 있다 보니, 아니 실제로는 개인적으로 부지런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연말 들어오면서 많이 신경쓰지 못한게 다소 아쉽습니다. 가장 큰 변명은 업무적으로 바빴던 것이라고 하겠지만.. ㅎㅎ
항공업계에도 올 2010년은 꽤나 큰 의미가 있었던 한해 였습니다. 메이저 항공사 2개, 저비용항공사 5개가 이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수익을 벌어들일지 반신반의했지만 그 우려를 말끔히 씻어버린 한해였다 하겠습니다. 물론 올해 한해의 반짝 경기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자, 내년 2011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게 할까요?
무료 수하물은 없어지고, 기내식은 사 먹어야 하고, 좌석 배정마저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되긴 할 겁니다. 다만 그 정도가 상식적이었으면 합니다. 아마 아래 동영상도 그런 의미에서 제작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번 보실까요? FlyLo 항공의 구명조끼 설명입니다. ^^
어떠세요?
이런 항공사는 나타날리 없겠지요? 나타나서도 안될 겁니다.
새해 2011년에는 올해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 다른 시선에서 항공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좋은 소재나 흥미있는 이야기꺼리 의견 적극 환영합니다. 행복한 이야기면 더욱 좋겠네요. ^^
새해에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일들이 올해보다는 단 한번이라도 더 많았으면 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새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많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