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정말 종이로 만들었다고? 실물같은 종이 항공기 본문

하고하고/항공이야기

정말 종이로 만들었다고? 실물같은 종이 항공기

마래바 2014. 1. 23. 08:31

미니어쳐..

대형 건물이나 도시, 산, 구조물 등을 작게 만든 모형을 말한다.

항공기라는 거대한 구조물도 선호되는 미니어쳐 대상 중의 하나인데,

여기 놀라운 항공기 미니어쳐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지난 2008년 Luca Iaconi-Stewart 라는 소년은 보잉의 B777-300ER 항공기를 축소 모형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고 올해 22살이 되었다. 아직도 이 청년은 B777-300ER 항공기 모형 제작을 멈추지 않고 있다. 

120 X 120 X 30센티미터 짜리 이 항공기 모형은 종이로 만들어지고 있다.


B777-300ER 항공기 동체 부분


이제 대학생이 된 Luca 가 만들고 있는 항공기 모형은 종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종이 특유의 느낌을 내면서도 마치 실제 항공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밀함도 함께 보여준다.

단순히 항공기 겉 모양만 미니어쳐로 옮겨 놓는 게 아니다. 항공기 내부 모습, 사고한 항공기 외관 장치들까지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모형으로 제작되었다.

항공기 문을 열면 화물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고, 갤리에서는 당장이라도 기내식을 꺼내올 수 있을 것 같다. 랜딩기어, 항공기 도어 그 어느 것 하나 대충 만들어진게 없다. 하나 하나 실물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모습이다.



객실 내부 모습

수 많은 항공기 객실 내 좌석을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 설치했다.



조종실



항공기 도어 밖에서 본 내부 모습



화물칸 도어

정말 열리고 닫히는 항공기 화물칸 도어 모습이다.



거대한 항공기 제트 엔진



랜딩 기어


항공기 모형 제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모형 항공기는 최종적으로 Air India 의 B777 항공기 디자인이 입혀질 것이라고 밝히고 서서히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 모형 종이 항공기를 제작하는 주인공의 플리커 페이지에는 그 동안의 항공기 모형 제작 과정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Luca Iaconi-Stewart 의 플리커 페이지 가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