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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공포심을 극복하는 방법 (동영상)

마래바 2014. 1. 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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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를 처음 이용했을 때의 느낌은 두려움 그 자체였다.

하늘을 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일 뿐 아니라, 인간이 하늘을 난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활주로에서 출발해 가속하면서 하늘로 솟아 올랐을 때의 떨림과 두려움 가득했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몇 번의 경험 후에는 비행에 대해 그리 공포심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비록 소수지만 비행에 대해 극한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영화 속에서는 비행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을 미리 잠재워 항공기로 이동하는 장면도 눈에 띄곤 한다.

여기 비행 공포증을 이기는 방법이 있다.  비록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방법이 되지는 못할 지 모르지만 말이다. ^^


1. 항공기는 첨단 과학의 결정체다.

기본적으로 상용 항공기의 모든 안전 장비는 두 개 이상으로 백업 장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상에 있을 때는 비행 시간 정도에 따라 점검과 정비를 받도록 하고 있으므로, 불량 항공사가 아닌 이상 항공기 자체의 안전 미흡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2. 날개 위 좌석에 앉아라.

날개 부근은 항공기 움직임이 가장 적은 부분으로 흔들림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그리고 날개 위는 아래 지상이 보이지 않으므로 상대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3.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하라.

최신 항공기라면 AVOD (개인 비디오 시스템)를 갖추고 영화, 드라마 등을 제공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책이나, 퍼즐 등 개인적으로 다른 데 신경을 돌릴만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

팁) 정 즐길 거리가 없다면 옆사람과 수다를 떠는 것도 좋은 방법 ^^


4. 비행 공포증이 있음을 승무원에게 미리 알려라.

승무원에게 자신 상태나 증상을 미리 알려두면 항공기 작은 움직임이나, 이상한 소리에도 적절한 설명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팁) 진정제를 이용하지 마라. 몸의 움직임이 적은 기내에서 진정제는 자칫 혈전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한 약물은 피하는 게 좋다.


5. 터뷸런스 (기체 흔들림) 에 너무 민감해 하지 마라.

현재 운항 중인 모든 상용 항공기들은 터뷸런스에 안전하게 대처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심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는 있겠지만, 이 또한 사전에 미리 감안된 항공기 안정성이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6.  큰 심호흡은 안정감을 준다.

팁) 불안감이 심하다 싶으면 팔걸이를 최대한 힘껏 붙잡고 약 10초 정도 팔다리에 힘을 준 상태로 유지한다.  이후 풀었다가 다시 반복하면 어느새 불안감은 사라져 버리고... ^^


7. 당신을 태우고 비행하는 조종사를 믿어라.

지상에서 의사에게 당신 몸을 맡기듯, 비행기 안에서는 조종사에게 모든 걸 의지하라.  조종사와 당신은 생사를 같이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8. 확률에 의지해 보자.

비행기 사고로 내가 죽을 확률은 1천백만 분의 일 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률보다 작다는 사실..


9. 뒷좌석 생존률 높다는 사실...

통계적으로 앞좌석보다 뒷좌석 생존률이 40% 더 높다고 한다.  근데 퍼스트 클래스가 앞쪽에 있는 이유는 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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