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비디오 카메라(캠코더)는 언제 가장 많이 구입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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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카메라는 언제 가장 많이 구입할까?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결혼을 위해서는 이래저래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신경써야 할 것도 많은 게 사실이다.
개화기 이후 신 문물 영향으로 인해 결혼 풍습이 많이 바뀌었어도, 조상들의 생활 풍습을 전부 버릴 수는 없었나 보다. 결혼의 기본 방식이나, 예물, 혼수 등의 개념이 그대로 존재하는 걸 보면.
아마도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하려는 마음이 변치 않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잠시 주제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럼 혼수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건 무엇일까? 예전에 장농 등이 큰 혼수였던 것 같다. 우리 어머님도 결혼 때 장만한 장농을 평생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또 아끼셨으니... (물론 이사 몇번 다니면서 다 망가지긴 했지만. ^^)
그럼 최근엔? 아마 가전제품을 위시한 엔터테인먼트 도구들이 비교적 대표 제품으로 떠 오르고 있다. 자동차, 텔레비젼 (가능하다면 대형, HDTV 등), 컴퓨터, 오디오 제품 등이 있겠다.
비슷한 부류의 엔터테인먼트 가전제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수로 종종 빠뜨리는 품목이 있다면 그건 비디오 카메라일 것이다. 아마도 비디오 카메라를 대용할 만한 디카의 등장도 원인이겠지만, 그 보다는 당장의 필요성이 덜 하기 때문이지 싶다.
그런데 그렇게 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비디오 카메라가 사실 보면 어느 가정에나 다 하나씩은 있다. 그럼 "그렇게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제품인 "비디오 카메라"를 언제 가장 많이 구입할까?
그건 아마도 자신들의 2세가 태어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물론 이 시점에 비디오 카메라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도 엄청 늘어난다. (이게 다 싸이 등 미니 홈피 덕분이다.^^)
아기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아두고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볼 수도, 그리고 아이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아보게 할 수도 있는 유용한 기록 보존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그 흐름에서 그리 자유로울 수 없는 평범한 아빠이기에 아기의 모습을 담고자 비디오 카메라를 구입한 것도 바로 그 시기였다.
그 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의 모습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곤 했는데 요즘은 참으로 뜸한 것 같다. 생활이 바쁘기도 하겠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게으름과 순간 가졌던 관심과 흥미를 곧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모처럼 예전에 찍어 두었던 비디오에서 큰 아이의 모습을 담아 편집해 보았다.
그리 보기 좋은 영상이나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즐거웠던 그 순간을 잠시 되돌아보게 하니 다소 얼마간의 시간을 투자한 것 그 자체가 행복이다.
요즘은 주로 디지털카메라(디카)에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틸 컷은 물론이거니와 디카의 성능이 워낙 좋아져 비디오 카메라 대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러다 보니 장농 한 구석에 쳐 박혀있는 비디오 카메라의 모습이 안스럽고 처량해 보인다.
한번 꺼내서 상태를 봤다.
다음 기회에는 디카에게 동영상 기록 책임을 미룰 것이 아니라 비디오 카메라도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번 담아봐야겠다.
아마 결혼해서 아기가 있는 부모들은 다 비슷할 걸 !!
비디오 카메라 구입한 시점이 대부분 아기가 태어나는 시점을 전후인 것이 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결혼을 위해서는 이래저래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신경써야 할 것도 많은 게 사실이다.
개화기 이후 신 문물 영향으로 인해 결혼 풍습이 많이 바뀌었어도, 조상들의 생활 풍습을 전부 버릴 수는 없었나 보다. 결혼의 기본 방식이나, 예물, 혼수 등의 개념이 그대로 존재하는 걸 보면.
아마도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하려는 마음이 변치 않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잠시 주제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럼 혼수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건 무엇일까? 예전에 장농 등이 큰 혼수였던 것 같다. 우리 어머님도 결혼 때 장만한 장농을 평생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또 아끼셨으니... (물론 이사 몇번 다니면서 다 망가지긴 했지만. ^^)
그럼 최근엔? 아마 가전제품을 위시한 엔터테인먼트 도구들이 비교적 대표 제품으로 떠 오르고 있다. 자동차, 텔레비젼 (가능하다면 대형, HDTV 등), 컴퓨터, 오디오 제품 등이 있겠다.
비슷한 부류의 엔터테인먼트 가전제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수로 종종 빠뜨리는 품목이 있다면 그건 비디오 카메라일 것이다. 아마도 비디오 카메라를 대용할 만한 디카의 등장도 원인이겠지만, 그 보다는 당장의 필요성이 덜 하기 때문이지 싶다.
그런데 그렇게 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비디오 카메라가 사실 보면 어느 가정에나 다 하나씩은 있다. 그럼 "그렇게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제품인 "비디오 카메라"를 언제 가장 많이 구입할까?
그건 아마도 자신들의 2세가 태어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물론 이 시점에 비디오 카메라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도 엄청 늘어난다. (이게 다 싸이 등 미니 홈피 덕분이다.^^)
아기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아두고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볼 수도, 그리고 아이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아보게 할 수도 있는 유용한 기록 보존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그 흐름에서 그리 자유로울 수 없는 평범한 아빠이기에 아기의 모습을 담고자 비디오 카메라를 구입한 것도 바로 그 시기였다.
그 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의 모습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곤 했는데 요즘은 참으로 뜸한 것 같다. 생활이 바쁘기도 하겠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게으름과 순간 가졌던 관심과 흥미를 곧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모처럼 예전에 찍어 두었던 비디오에서 큰 아이의 모습을 담아 편집해 보았다.
그리 보기 좋은 영상이나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즐거웠던 그 순간을 잠시 되돌아보게 하니 다소 얼마간의 시간을 투자한 것 그 자체가 행복이다.
당시, 나와 아내의 눈엔 그리도 신기하던 다원이 재롱 ㅋㅋ (고슴도치 ^^)
(2002년 6월, 집에서)
(2002년 6월, 집에서)
작업하는 내내 행복했으며, 지금 서버에 동영상을 올리고 다시 돌려보는 동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행복이 별건가? 이런게 행복일꺼다 ♬
요즘은 주로 디지털카메라(디카)에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틸 컷은 물론이거니와 디카의 성능이 워낙 좋아져 비디오 카메라 대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러다 보니 장농 한 구석에 쳐 박혀있는 비디오 카메라의 모습이 안스럽고 처량해 보인다.
한번 꺼내서 상태를 봤다.
다음 기회에는 디카에게 동영상 기록 책임을 미룰 것이 아니라 비디오 카메라도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번 담아봐야겠다.
아마 결혼해서 아기가 있는 부모들은 다 비슷할 걸 !!
비디오 카메라 구입한 시점이 대부분 아기가 태어나는 시점을 전후인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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