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슈퍼볼(Super Bowl) 때문에 개인 전용기 677 대 몰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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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교통이 가장 활발하게 발달한 나라를 들라고 하면 당연히 미국이다.
근대 민간 항공교통의 출발 지역이기도 한 미국은 공공 항공교통, 즉 일반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항공교통 뿐만 아니라 마치 자가용을 몰듯 비행기를 개인이 구입하여 운영하는 것을 찾아보기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만 해도 개인이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면 아주 큰 부자이거나 비행기에 특별한 애착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찾아 보기 힘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미국은 지리적, 경제적 환경이 개인 항공교통을 활성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미 서부에서 동부를 이동할 때 비행기가 아닌 지상 교통을 이용하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하루, 한시간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며칠이 걸리는 이동 시간은 아깝기 이를데 없다. 게다가 항공교통 관련한 각종 제도나 시스템, 그리고 법규 등이 비교적 개인이 비행기를 보유하고 운영하는데 일조했다는 측면도 있다.
어쨌거나 미국이라는 나라는 다른 여타 나라와는 달리 공공 부문의 항공교통 뿐 아니라 개인 항공교통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다.
이런 현실을 잘 보여준 사례가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설명하는 것 중의 하나가 슈퍼볼(Super Bowl)로 대변되는 미식 축구에 대한 끔찍하기라도 할 정도의 애정과 열광적인 사랑이다.
지난 주말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슈퍼볼 경기가 있었다.
미국 전역에서 약 9700만 명이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제42회 슈퍼볼을 시청,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미국 인구가 3억명이 넘는다고 가정할 때 3명 중 1명은 이 슈퍼볼 경기를 시청했다고 할 수 있다. 대단한 미식 축구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열광적인 슈퍼볼 경기이기에 이 슈퍼볼 경기 중계 시 광고를 내 보내기 위한 각 기업들의 노력 또한 대단하며 그 금액도 천문학적이라고 한다.
이번 슈퍼볼 경기에 우리나라 현대 자동차의 신차 '제네시스' 광고가 2차례 방송된 것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30초당 광고 비용이 3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하니 현대는 이 두차례 광고를 내보내기 위해 약 5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는 얘기다.
퍼니 블로그 - " 슈퍼볼에 등장한 현대 제네시스 광고 "
이럴 정도로 미국인들의 열광적인 슈퍼볼 사랑은 슈퍼볼 게임을 광고의 마지막 지향점으로까지 만든 것이다.
이런 열광적인 슈퍼볼 사랑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뉴스가 있는데, 이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제법 돈 꽤나 쓴다는 부자들의 개인 항공기가 몰려들었는데 무려 그 수가 677대 였다고 한다.
개인용 항공기 677 대가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
지난 주 열린 이 슈퍼볼 경기가 열린 애리조나 주 피닉스 대학 경기장으로 통하는 피닉스 스카이 하버 (Phoenix Sky Harbor ) 공항에 총 677 대의 개인용 비행기가 착륙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공항의 모든 가능한 주기장 (Parking lot) 은 이 개인용 비행기로 가득찼으며 이들 항공기에 주입한 연료만도 그 양이 28만 갤론이나 되었다고 하니 놀랄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두대 보기도 쉽지 않은 개인용 항공기가 한꺼번에 수백대가 몰려들었다고 하니 미국 사람들의 슈퍼볼에 대한 사랑도 이만하면 사랑을 넘어서 집착에 가까운 거 아닌가? ^^
참고) 아래 미고자라드 님의 포스트 내용 중에 이와 관련된 사진이 있어 첨부합니다.
위 이미지는 작년 (플로리다) 슈퍼볼이 열린 다음날 몰려들었던 비행기가 각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레이다로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죠?
근대 민간 항공교통의 출발 지역이기도 한 미국은 공공 항공교통, 즉 일반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항공교통 뿐만 아니라 마치 자가용을 몰듯 비행기를 개인이 구입하여 운영하는 것을 찾아보기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만 해도 개인이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면 아주 큰 부자이거나 비행기에 특별한 애착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찾아 보기 힘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미국은 지리적, 경제적 환경이 개인 항공교통을 활성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미 서부에서 동부를 이동할 때 비행기가 아닌 지상 교통을 이용하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하루, 한시간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며칠이 걸리는 이동 시간은 아깝기 이를데 없다. 게다가 항공교통 관련한 각종 제도나 시스템, 그리고 법규 등이 비교적 개인이 비행기를 보유하고 운영하는데 일조했다는 측면도 있다.
어쨌거나 미국이라는 나라는 다른 여타 나라와는 달리 공공 부문의 항공교통 뿐 아니라 개인 항공교통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다.
이런 현실을 잘 보여준 사례가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설명하는 것 중의 하나가 슈퍼볼(Super Bowl)로 대변되는 미식 축구에 대한 끔찍하기라도 할 정도의 애정과 열광적인 사랑이다.
지난 주말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슈퍼볼 경기가 있었다.
미국 전역에서 약 9700만 명이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제42회 슈퍼볼을 시청,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미국 인구가 3억명이 넘는다고 가정할 때 3명 중 1명은 이 슈퍼볼 경기를 시청했다고 할 수 있다. 대단한 미식 축구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열광적인 슈퍼볼 경기이기에 이 슈퍼볼 경기 중계 시 광고를 내 보내기 위한 각 기업들의 노력 또한 대단하며 그 금액도 천문학적이라고 한다.
이번 슈퍼볼 경기에 우리나라 현대 자동차의 신차 '제네시스' 광고가 2차례 방송된 것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30초당 광고 비용이 3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하니 현대는 이 두차례 광고를 내보내기 위해 약 5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는 얘기다.
퍼니 블로그 - " 슈퍼볼에 등장한 현대 제네시스 광고 "
이럴 정도로 미국인들의 열광적인 슈퍼볼 사랑은 슈퍼볼 게임을 광고의 마지막 지향점으로까지 만든 것이다.
이런 열광적인 슈퍼볼 사랑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뉴스가 있는데, 이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제법 돈 꽤나 쓴다는 부자들의 개인 항공기가 몰려들었는데 무려 그 수가 677대 였다고 한다.
개인용 항공기 677 대가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
지난 주 열린 이 슈퍼볼 경기가 열린 애리조나 주 피닉스 대학 경기장으로 통하는 피닉스 스카이 하버 (Phoenix Sky Harbor ) 공항에 총 677 대의 개인용 비행기가 착륙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공항의 모든 가능한 주기장 (Parking lot) 은 이 개인용 비행기로 가득찼으며 이들 항공기에 주입한 연료만도 그 양이 28만 갤론이나 되었다고 하니 놀랄 일이다.
공항 가득 들어찬 개인용 항공기들 (클릭하면 크게..)
우리나라에서는 한 두대 보기도 쉽지 않은 개인용 항공기가 한꺼번에 수백대가 몰려들었다고 하니 미국 사람들의 슈퍼볼에 대한 사랑도 이만하면 사랑을 넘어서 집착에 가까운 거 아닌가? ^^
참고) 아래 미고자라드 님의 포스트 내용 중에 이와 관련된 사진이 있어 첨부합니다.
위 이미지는 작년 (플로리다) 슈퍼볼이 열린 다음날 몰려들었던 비행기가 각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레이다로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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