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장거리 항공 여행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본문
'뜨. 뜬다. 떠... 우와 ~~~~'
발 아래 창밖으로 보이는 지상의 건물과 자동차들이 점점 성냥갑처럼 작아진다.
회사에 입사한 후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의 느낌이다. 비행기를 처음 탔을 때의 경험을 잊지 못한다.
갑작스럽게 몸이 하늘로 끌려 올라가는 느낌과 함께 발 아래로 느껴지는 짜릿하고 아리한 느낌..
그러나 어떤 것이던 익숙해지면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제 비행기를 타도 그러나 보다.. 잠깐 졸고 있으면 어느새 하늘에 떠 있곤 한다. ^^;;
이제 많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비행은 장거리 노선의 경우다. 비행 시간이 자그마치 10시간이 넘는 경우에는 뭔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비행 후에 힘들고 지친 여행이 되기 십상이다.
뭘 하면서 10시간 혹은 14~15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지루해지지 않을까?
1 |
잠자는 시간 현명하게 선택 |
장거리 항공편에서 눈 감고 잠자기를 청하는 것은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14시간 비행하는 항공편에서 5-6시간 푹 잘 수 있으면 성공했다고 본다.
그런데 문제는 출발, 도착지 시차가 많은 경우, 자칫 도착지에서 시차(Jet Lag)로 고생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도착지 시간대에 맞춰 14시간 비행시간 동안 전반부에 잘 것인지, 아니면 후반부에 잘 것인지 현명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
간혹 도착지에서 잠을 자겠다는 목적으로 비행시간 내내 깨어있는 분도 있지만, 차라리 그런 경우라면 비행 초반에 1-2시간 잠을 청한 후 나머지 시간동안 다른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
기내에서 적절한 운동 (움직임) |
다름아닌 다들 너무 잘 알고 있는 이코노미 증후군이라 불리는 질병 현상을 초래하기 쉽다는 것이다. 신체를 오래 같은 자세를 유지하다보면 혈액 내에 혈전 (핏덩어리) 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몸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특정 혈관을 막거나 해 묵숨을 잃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적어도 2-3시간 간격으로는 좌석에서 일어나 통로를 걸어다니거나 항공기 뒤 한가한 장소에서 스트레칭 등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3 |
전략적 좌석 선택 |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는 그림의 떡이다. 가격이 일반석과 너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는 일반 기업 중견 간부 이상 임원들이 이용하곤 한다. 자신의 돈이 아닌 회사 비용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큰 부담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
어쩔 수 없이 일반석(이코노미 클래스)을 이용해야 한다면, 좌석이라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장거리 비행편에선 앞이 틔여있는 비상구 좌석 (Emergency Exit Seat) 이 남에게 불편함도 주지않아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좌석이 아닐까 한다. (다만 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는 법적 제한이 따른다.)
창가쪽 좌석의 경우는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옆 승객에게 매번 양해를 구하고 드나들어야 하기 때문에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통로쪽 좌석은 창가보다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좀 낫긴 하지만, 안쪽 승객이 자주 드나들면 다소 불편해지기도 한다.
최악의 좌석은 3-4좌석이 연달아 있는 곳의 가운데 끼인 좌석이 아닐까? 오도가도 못하고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한다는...
4 |
충분한 수분 섭취 |
목과 코가 마르며 답답해지기 쉽다. 그래서 가능한 기내에서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가벼운 음료를 자주 많이 마셔두는 게 좋다. 물론 화장실은 조금 자주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
개인적으로는 호흡기가 약해서 그런지 건조함에 예민한 편이다. 이런 분들이라면 공항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분(Water) 스프레이 하나 정도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평소에 눈에 건조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안약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5 |
읽을 거리 |
만약 그렇다면 10시간이 넘는 비행편에 탑승한 당신은 아주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평상시에 읽고 싶었던 베스트셀러나 벼르고 벼러왔던 책 한 두권 정도 준비하는 것도 긴긴 시간을 보내기에 훌륭하다.
혹시 평소에 잠 들기 힘들어 한다면, 역사적으로 인증받은 수면제(?)를 사용해 보자.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잠을 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6 |
편안한 옷을 준비하자 |
항공기 안 기압을 지상의 것과 비슷하게 맞춘다고 하지만, 지상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낮기 마련이다. 이 낮은 기압으로 인해 신체가 쉽게 붓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는 편안한 복장으로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여행하는 경우라면 대개 정장을 입고 있기 마련인데, 딱딱한 구두나 타이트한 양말을 십여시간 이상 착용하고 있다 보면 신체에 심각한 불편이나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장거리 항공편이라면 가벼운 셔츠나 바지 정도는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물론 옷 갈아 입기가 쉽지는 않지만, 항공기가 이륙하고 화장실을 이용 가능한 시점이 되면,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을 수 있다.
7 |
음식은 적당량만 섭취 |
또한 기내에서의 신체는 활동량이 적어, 에너지 소비량도 적을 수 밖에 없다. 과도한 음식 섭취는 속을 불편하게 하고 편안한 휴식에 지장을 초래한다. 따라서 가능한한 음식은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론 소화력에 자신있는 분은 예외..^^)
그리고 짠 과자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탈수 증세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알콜 종류도 가능한한 피하는 것이 좋고.. 물론 맥주 한두캔이나 와인 한잔 정도는 몸의 긴장을 풀어 수면 등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무엇이든지 적당량이 최선.. ^^
8 |
소음 차단 이어플러그 (귀마개) 정도는 준비 |
거기다가 옆 좌석 아기 우는 소리, 앞뒤 승객들 코고는 소리라도 들릴라치면 엄청난 소음에 편안한 휴식 취하기는 불가능해진다. 한두시간도 아니고 10시간 이상 내내 이런 소음 속에 여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능하다면 외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이어플러그 (귀마개) 하나 정도는 준비하는 것도 좋다. 조용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거나 독서를 한다면 훨씬 편안한 여행이 될 것이다.
9 |
목 쿠션은 편안한 수면에 도움 |
그래서 버스를 타건 자가용을 타건 내가 운전하지 않으면 잠에 빠질 때가 많은데, 한참 졸다보면 땀을 흘리며 목도 뻐근하고 아픈 경우가 많다.
아마도 앉은채로 잠을 잔다는 것이 그리 편안한 자세가 아니다 보니 몸에 힘이 들어가고 무리가 따르는 모양이다.
이럴 때 목 베개 하나 정도 있으면 훨씬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시중에도 이런 목 베개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도움되는 모양이다.
10 |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는 생활 중에서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일부러 내기란 쉽지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두시간도 아쉬울 때가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비행시간 10시간?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잠만 자고 나서 남는 것은? 도착해서 잠들지 못하는 밤이 아닌가?
예전 항공업무 국제회의에 참가했던 적이 있다. 나름대로 회사 입장을 정리해 전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출발했던 여행이라 얼마나 부담되었던지... 바쁜 일정 속에 출발해야 했기에 부족한 준비상태로 스위스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그러나 날아가는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기내에서 준비했던 자료는 실제 회의에서 큰 도움되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잠 한숨 못 잤기에 피곤하기는 했지만..)
10시간이 넘는 시간은 각자에 따라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비행기에 올랐다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평소 부족했던 독서, 혹은 함께 여행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다지는 시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행기 타고 날아가는 시간이 그냥 낭비하는 시간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11 |
기타 필요 정보 확보 |
실제 기내에서 편안하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려면 여기에 언급한 몇가지 말고도 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이 블로그 혹은 다른 매체를 통해서라도 미리 상식적인 내용들을 준비해 알아둔다면 훨씬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항공상식] 승무원이 전해주는 항공 여행을 즐겁게 하는 팁 몇가지
[항공상식] 기내에서 추울 때 따뜻한 팁 8 가지
[항공상식] 안전한 항공여행, 상식적인 기내 수칙
[항공상식] 무릎조차 펴기 힘든 좌석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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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2008.08.27 19:30 글 잘 봤습니다^^ 흥미로운 주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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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8.08.29 10:05 신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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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의세계 2008.08.27 22:34 좋은 팁이군요^^ 저도 호주에서 한국까지 편도로 3번째인데 이제는 쫌 편하게 지내는 법을 터득했는데 그 전에는 꽤 고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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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8.08.29 10:05 신고 호주만 해도 꽤나 멀죠?
조금만 알아도 훨씬 편리해지는 것 같아요.. -
stormseeker 2008.08.28 07:09 다행히 요 글에 올라온 내용들을 알고 가서
무사히 미국 잘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비상구좌석 못 얻었지만(바로 뒤 통로)
올때는 비상구좌석 얻어서 편하게 왔습니다.
그래도 ICN-ATL 무지무지하게 길더군요-_-;
ps.카페에 사진 올리는것 때문에
잠시 네이버로 볼로그를 변경했습니다. -
마래바 2008.08.29 10:06 신고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시는 상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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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희 2008.08.28 12:44 전 뭐니뭐니해도..
이코노미 타면서 최고의 자리는...
3줄을 혼자 다 차지할때인거같아요...
다리 쭉 뻗어서 누워서 자면... 웬만한 비즈니스나 퍼스트 부럽지 않다는 :)
그리고 원래 저도 비행기 타면 엄청 설레서 잠 못자는 성격인데.. (이럴때 에어쇼가 참 고맙더라고요.. -_-)
잠을 청해야 겠다 하면..
맥주와 와인 러시로... -_- 술김에 잠을 청해봅니다 -
마래바 2008.08.29 10:07 신고 저도 보통 좌석배정 때 물어봅니다.
손님 얼마나 되냐고 말이죠..
손님 얼마 없다고 하면 뒤쪽으로 부탁합니다.
운 좋으면 옆 좌석 빈 곳을 확보할 수도 있으니.. -
도꾸리 2008.08.28 15:43 지대 공감 백만배입니다~~
예전에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싼 티켓 산다고 무려 3번 스탑오버하는 것을 사버렸다는.
5~6시간이면 올 거리를 아침 7시에 출발해서 당일 저녁 9시 쯤에 도착한 해프닝...
아우...
기내식은 3번 먹어 좋았지만, 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 -
마래바 2008.08.29 10:08 신고 와우.. 스탑오버는 3번이나..
싸긴 했겠지만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TISTORY 운영 2008.08.29 11:50 신고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마래바 2008.08.30 05:42 신고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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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noctum 2008.08.29 14:00 헐. 저는 예전에 영국 갔다 올 때, 10시간인가 동안 자리에서 한 번도 안 일어나고, 기내식 두 끼 모두 안 먹은 적이 있었죠. 잠도 한숨도 안자고. 영화도 안보고. 책도 안 읽고. 글을 읽어 보니, 맥주를 좀 마실 걸 그랬군요. 원래 술먹으면 자는 스타일이라 잘 잘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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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8.08.30 05:43 신고 그럼 그 10시간 동안 뭐 하신 건가요?
상당히 힘드셨을 것 같은데 말이죠. ^^ -
ㄱㄱ 2008.08.30 00:47 아틀란타가면서 화장실가는 2번빼고 주구장창 잤다는;;;
착륙하고서도 친구가 깨웠어요ㅋㅋ
그전날 안자고 영화만 본 효력이었을까요? -
마래바 2008.08.30 05:44 신고 아틀란타에 도착해서는 괜찮으셨나요?
잠도 안오고 그랬을 것 같은데... -
리아 2008.08.30 10:55 저도 마드리드로 갈때 13시간정도 비행했었는데요.. 그때 비행기에서 8시간정도는 책을보고 나머지 시간은 살짝 잠을잤죠..그러니까 내렸을때 오히려 시차적응 할 필요가 없더군요-ㅂ-;ㅎㅎ
덕분에 책한권도 다보고.. -
마래바 2008.08.30 23:39 신고 긴 비행시간을 아주 효과적으로 보내셨네요..
의외로 아무것도 안하고 무작정 시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 -
ㅎㅎ 2008.08.30 14:57 장거리를 위해 보기에는 흉하지만 편안한 이코노미 내부를 개발해야합니다. 바닥을 최대한 낮추고(신발만 넣을 높이 정도) 폭 180정도로 길게 이층 마루를 만듭니다. 앉은 키 높이 정도만 확보 되면 됩니다. 한사람의 폭은 60센티 정도로 하고 옆사람과 자리 다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간에 높이가 낮은 바를 설치합니다.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두다리 쭉 뻗고 앉아서 신문이나 모니터나 보다가 완전히 누워 잠깐 자면 도착입니다. 퍼스트가 부럽지 않을겁니다. 퍼스트 처럼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두다리를 쭉 뻗고 쉬거나 잘 수 있다는 것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높이 확보를 위해 선반도 없애야하므로 짐은 핸드백 말고는 모두 수화물로 부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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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8.08.30 23:40 신고 차라리 잠자는 캡슐 형태를 도입하는 것도 괜찮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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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ㅎㅎ 2008.08.30 15:45 저는왠일인지몇번을장거리여행을해도
그렇게흥미진진하더군요ㅋㅋㅋㅋ
암튼좋은글보고갑니다 -
마래바 2008.08.30 23:41 신고 항공여행은 나름대로 매력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말이죠.. -
ㅎㅎ2 2008.08.30 21:31 그래도 배타고 한 달 동안 지내본 거에 비하면 14시간 쯤이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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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8.08.30 23:42 신고 어휴~~ 배타고 한달이요?
정말 고생많으셨겠네요.. 그에 비하면 14시간이란 조족지혈이네요. -
바다구름 2008.09.16 15:20 이 블로그 "한가족"을 재미있게 보고 즐기고 있는 독자입니다. 계속 재미있고 유익하며 좋은 정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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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8.09.17 13:46 신고 감사합니다. ^^
가을이지만 낮에는 아직도 한여름이네요.. ^^;; -
베르디 2008.09.23 12:26 전 대륙간 항공을 2번정도 이용 했었는데. 잠한숨 안잤어요...
넘할게 많아서...
기내에서 주는 각종 서비스를 즐기구요
(특히 기내식과 간식들..)
영화 보구요... (대륙간이면 2편정도 보여주는거 같은데.)
기내 잡지(영어공부도 좀 되구)
불꺼지만 음악이랑 책도좀 보는데 책은 간단한 소책자를 공항 면세점 같은데서 사면 좋아요.
기내 엽서를 이용해서 간단한 소감 같은걸 적어보기도 하는데 나중에 도착지에서 한국으로 부쳐보는것도 재미있을거란 생각을 해봤어요.
남들 잘때 한가롭게 화장실에서 세수항 양치하면 다시 도착지 쯤 다와서 밥먹으라고 하죠..
넘 체질이어서 캐빈 승무원도 가늘할거 같아요..
근데 요사이는 비행기 탈일이 없네요.. -
마래바 2008.09.23 23:56 신고 배행 체질이신 모양입니다. ^^
좋은 일이죠.. 장시간 비행을 고통으로 느끼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감사합니다. ^^;; -
다음 신지식 2008.10.02 14:23 축하드립니다~!
다음 신지식 블로그지식에 선정되셨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로 블로그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
마래바 2008.10.04 09:06 신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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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2008.10.02 16:50 역사적으로 인정 받은 수면제 ㅋㅋ 비유가 굿입니다. 전 10시간 정도 타고 있어도 재밌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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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8.10.04 09:06 신고 저도 별로 지겹지는 않은데, 의외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