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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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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광 활성화, (지방) 자치단체가 나서야..

마래바 2008. 12. 16. 19:39

항공사에 근무하다 보니, 해외 여행을 자주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  물론 다른 분들 보다야 기회나 여건이 좋을 수 밖에 없지만, 한번 움직이면 적지않은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 휴가를 즐기기에는 해외는 그리 적당치 않다.

이럴 땐 아무래도 주거지 인근, 가까운 곳을 찾기 마련이다.  자가용으로 3-4시간 정도라면 그리 큰 부담도 느끼지 않고 1박 2일 정도 다녀올 거리로 적당하다.  그런데 막상 1박 2일 다녀오려고 적당한 곳을 찾으면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물론 인터넷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정보를 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단편적이고 개인 느낌이 강하게 남겨져 있어, 객관적인 판단을 어렵게 하곤 해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얼마 전 우연히 광고를 통해 이탱큐 서비스를 접했다.  물론 아직 정식으로 런칭하지 않은 인터넷 서비스인지라 부족하고 인지도도 떨어지는 편이다.  정식 런칭에 앞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 것이다.  블로그에 이땡큐 홈페이지 배너를 달아 인지도를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기왕이면 인지도 높고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를 선택하는 게 좋을텐데, 이 블로그도 괜찮다고 해서 배너를 달긴 했지만 얼마나 홍보에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

경기도가 주관하는 여행정보 싸이트 "이떙큐"

경기도가 주관하는 여행정보 싸이트 "이떙큐"


기왕 배너를 달았으니 해당 홈페이지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인지상정..

이땡큐(http://www.ethankyou.co.kr/)는 이름만으로는 어떤 성격인지 알 수 없다.  이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제품이나 기업의 이름이나 브랜드만으로 대략 어떤 성격의 제품인지, 기업인지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여러분은 어떤 서비스일 것 같은가?   싸이트 이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경기도(관광공사)에서 주관, 운영하는 관광지 정보 싸이트라고 보면 된다.  가능하면 관광이나 여행 등의 이미지가 포함된 이름이었으면 더 좋았겠지 않나 싶다.

어쨌거나 해당 홈페이지를 둘러본 대략적인 느낌은 비교적 경기 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잘 모아 정리했다는 느낌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서울 인근에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을 찾곤 하지만 적당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소규모의 관광 업체나 지역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외로 재미있고 독특한 장소가 있겠지만, 홍보하기도 쉽지않고 방법도 어려워 손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역의 이런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를 모아 한꺼번에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경기도 지역의 관광 정보를 모아놓은 이런 싸이트는 경기 지역의 관광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예약 대행 서비스를 겸하고 있어, 한꺼번에 일정을 정하기에 용이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사실 이런 지역 정보들은 어떤 소규모 단체나 개인이 운영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정보를 구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정보를 갱신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관광정보 싸이트를 경기관광공사 등 자치 단체에서 직접 운영한다면 훨씬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자치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니만큼 각 관광지의 협조도 훨씬 수월하게 이끌어내, 정보의 갱신은 물론 새로운 상품 개발에도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단체나 관광지가 각각 따로 상품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좀 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관리, 유지에 용이할 것이다.

이런 류의 서비스를 만약 민간 업체가 주도했다면 수익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고, 그에 따라 수익이 나는 한 계속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이 홈페이지 서비스는 지방 정부가 주관하는 홈페이지이니만큼 그 지방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이 서비스의 운명도 바뀔 것이다.   기왕에 의욕차게 시작했다면, 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관(官) 특유의 강한 추진력으로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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