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승무원 비키니 캘린더 유행 (메이킹 동영상까지) 본문

하고하고/항공소식

승무원 비키니 캘린더 유행 (메이킹 동영상까지)

마래바 2009. 1. 31. 10:43
반응형

매년 기업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가지고 캘린더를 만든다.  가장 기본적인 목적이 달력 배포를 통해 간접적인 홍보를 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달력은 기업 문화나 성격에 따라 각각 다른 컨셉을 보여준다.

어떤 기업은 풍경 이미지를 담아 달력을 만드는가 하면, 해당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을 담기도 하는데, 이런 달력만 보고도 그 기업이 보수적이냐, 개방적이냐를 알 수도 있다.

최근 캘린더 제작하는 기업 중에 다소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여 관심을 모으는 기업이 있다.  다름아닌 항공사로 자사 여 승무원을 모델로 캘린더를 제작한 것이다.  그것도 여 승무원에게 다소 민망스런 수영복 차림으로 나서게 했던 것이다.

여승무원 캘린더


유럽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Ryan Air)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이런 캘린더를 제작해오고 있다.

물론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전제하에 진행하는 것이지만, 솔직히 이로 인해 얻어지는 마케팅 효과를 더 큰 목적으로 했었음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라이언 에어(Ryan Air)의 성공적인 마케팅이 부러웠던 것일까?

이번엔 남미 멕시코의 저가 항공사인 비바에어로버스(VivaAerobus)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라이언 에어의 행적을 그대로 밟아 화제가 되고 있다.

비바에어로버스 항공도 자사 여 승무원을 내세워 멋진(?) 캘린더를 제작했다. (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다. ^^;;)   여기까지는 라이언 에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캘린더 제작 현장, 소위 메이킹 필름(동영상)까지 유투브(Youtube.com)에 공개해서 더욱 화제가 되고있다.


이 비바에어로버스 항공(http://www.vivaaerobus.com/) 캘린더는 티켓 발권 카운터나 데스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달러라고 한다.

여기서 거둔 수익금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라이언 에어의 그것과 많이 닮았다.  이는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비난을 피할 마지막 방패로 삼는 것이라는 강한 의심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쩌랴. ^^;;

자, 이제는 여 승무원 모델의 비키니 캘린더가 유행이 될 모양이다.  너도나도 나서는 걸 보면 고까운 시선으로 싫은 소리를 하긴 하지만 그 마케팅 효과만큼은 톡톡히 거두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걸 노이즈 마케팅이라 할수 있을가? ^^;;

전체 캘린더 앨범은 이곳에서.. ^^;; ㅋ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