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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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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재미난 이야기

뚱보 승객... 어떡해

마래바 2009. 12. 4. 16:15

사회가 풍족해지면서 나타난 부작용 중의 하나가 비만이다.

미국 등 소위 잘 사는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가 이 비만인데, 자칫 한 사람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국민 전체의 건강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렇게 비만이 되면 일상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중의 하나가 항공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데, 자신의 몸을 앉힐만한 좌석이 없다는 것이다.  일부 항공사들은 '비만요금' 이라는 명목으로 추가 요금을 받거나 좌석 두 개를 판매하기도 한다.

인권 문제가 제기되는 등 많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방향을 정하고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얼마 전 flightglobal.com 이란 블로그에 사진 하나가 전달되었다.  그건 다름아닌 기내에 탑승한 거대한 신체를 가진 승객에 대한 것으로 보는 사람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 사진은 아메리칸 항공을 실제 탑승한 승객을 승무원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것인데 승객이 좌석에 제대로 앉지 못하고 걸터앉은 모습이다.

비만 승객을 항공기에 태우는데 요금을 두 배로 받느니 마느니 하는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본 블로그에서도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지만, 3만 피트 상공을 날아가면 항공기는 어떤 상황에 직면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터뷸런스라고 하는 항공기 흔들림인데, 이 터뷸런스를 만나게 되면 자칫 큰 부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공기 좌석에 앉아 있을 때는 항상 좌석벨트를 메고 있으라는 권고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비만 승객들에게는 좌석벨트를 고정적으로 메기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안전 위험지대에 내 몰리게 된다.

사진 속의 이 승객은 당시에 좌석벨트를 메고 있었는 지 확실치 않지만, 짐작컨데 좌석벨트 길이가 짧아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고 비만 승객에게 비행기를 이용하지 말라고는 할 수 없다.  대신 이런 비만 승객들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제도와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항공업계는 자각해야 한다.

요금을 두배로 내, 좌석을 두개 이용하게 하든, 아니면 별도의 전용 좌석을 구비하든 말이다. ^^

참고로 이런 비만 승객을 항공기에 탑승시켜도 될 지에 대한 설문조사(Gadling.com)를 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다. (2009.12.04)

◆ Yes, 좌석 두 개를 사는 경우에만 탑승시켜야 한다.   422명 (52.2%)
◆ No, 좌석 두 개를 사도 비상구나 통로 좌석에 앉기에 너무 크다.   319명 (39.4)
◆ Yes, 좌석 한 개만 사도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68명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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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 프로필사진 파랑 2009.12.04 19:32 예전 바르샤바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시 루프트한자 항공을 이용했는데.. 저 화면속의 인물같은 분이 제 옆에 앉았습니다. 팔걸이를 젖히고 앉았는데 제자리의 반을 넘겨 차지하더군요.. 근 2시간동안 옆에 낑겨서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죽을 뻔 했습니다. 좌석을 바꿔달라고 했지만... 만석이어서 어쩔 수 없이 타고 왔습니다. 이건 운나쁘게 옆에 타는 사람도 고역입니다. 좌석 2개를 사게 하든, 항공사가 비만승객을 위한 좌석을 만들든 다른 사람에게 피해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다시 그런 경우가 생기면 정말 항공사와 승무원들에게 무슨 험한 행동을 할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17 신고 옆사람에게 까지 힘들게 한다면 그건 큰 문제이긴 합니다.
    그 항공사도 파랑님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행동을 했군요..
  • 프로필사진 변성탱이 2009.12.04 20:13 저건 비만승객이나 다른승객이나 승무원이나 다 피해자가 될꺼같아요. 특히 사고라도 나면...ㄷㄷ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17 신고 그냥 있기만 해도 다른 분들에게 불편을 끼치긴 할겁니다.
  • 프로필사진 디노 2009.12.04 23:09 일부좌석에는 극장처럼 팔걸이가 위로 올라가게 해서 요금을 두배로 받고 해주는 식으로 해야겠네요.
    정말 저러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누구 책임인지;;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18 신고 조만간 공론화가 되기는 할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는 이런 소식들이 자주 나오는 걸 보면 알 수 있거든요. ^^
  • 프로필사진 모피우스 2009.12.05 00:38 뭐라 말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네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19 신고 비만인 분들도 배려하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불편이 없는 솔로몬의 지혜를 말이죠? ^^;;
  • 프로필사진 구차니 2009.12.05 10:01 솔로몬의 지혜!!!
    통로에 눕도록 하고 바닥에 묶으면 됩니다!(응?)


    음.. 두자리를 산다고 해도 앉기도 힘들 엉덩이 사이즈라..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20 신고 옆도 옆이지만 앞뒤 간격도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안전벨트도 대형으로 맞춰야 (?) 하고.. 말이죠. ㅎㅎ
  • 프로필사진 NYerYS 2009.12.05 10:19 저아저씨는 키도 큰 것 같네요. 오른쪽 승객 엄청 고생했을 듯...

    저희 아버지 께서도 올해 방문하고 귀국하실 때 747 가운뎃 블럭 좌우에 "초"거구들이 앉는 바람에 엄청 불편하게 가셨다던.. ㅎㅎ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21 신고 이런 경험 있는 분들이 제법 되시나 봅니다.
    항공사들도 이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 되긴 한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怡和 2009.12.05 11:38 저도 저렇게 심한 비만은 아니지만 나름 비만인데.. 항상 고속버스 또는 기차를 탈때, 일반좌석을 타면 힘들어서 일부러 우등이나 새마을만 타고 다닙니다. 저도 편안하고 남들에게도 피해도 안주고요. 정말 비만인 사람이 타고다니기는 힘든것 같아요.
    항공사에서 급선무로 좌석일부를 개조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비만인 분들도 살을 빼야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서로 불편하니까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22 신고 위분 말씀처럼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서로에게 해결책을 찾아줄 수 있는 ...
  • 프로필사진 송지하 2009.12.05 15:13 항공사가 자선단체나 사회봉사단체도 아니고.. 엄연히 수익을 올려야만 천문학적인 자릿수의 돈을 굴리면서 운영을 할텐데
    이것 참 비만인구가 참 애매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비만인구가 많은편이 아니라..)
    물론 갈수록 비만인구가 늘어난다면 좌석 중 일부좌석을 특수제작하기야 하겠지만 아직 그렇게 하기에는 비만이용객 숫자가 상당히 적죠.. 항공사들 어떻게든 만석채우려고 오버부킹도 받고 그러는데 비만승객까지 신경쓰려면 골머리 상당히 썩힐것 같아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22 신고 미국 항공사들은 아마 피부에 와 닿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비만 국가이니 말입니다.
  • 프로필사진 green 2009.12.06 07:07 요즘 안 그래도 가끔 비만 승객들은 어떻게 되나 하는 생각을 하던 참에 이런 내용이 포스트 되었네요. ^^
    제 생각에는 2배는 조금 많지만, 1.5배를 받고 좌석을 두 개 내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2배를 받고, 식사 및 서비스도 2배로?!?!?!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9.12.08 00:23 신고 ㅋㅋ 식사도 두배로.. 그것도 좋은 생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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