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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항공역사 (9월 11일) 본문
오늘의 항공역사 - 9월 11일
최초로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비행에 성공한 날로, 뉴욕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까지 항공우편 비행편이었다. Edison Mouton 은 이 비행을 완료하는데 72시간이나 걸렸다.
에어프랑스(Air France) 소속 1611편(Sud Aviation Se-210 Caravelle III)이 니스(Nice) Mediterranean 바다 해변에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95명 전원 사망. 객실 뒤쪽에서의 화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항공기 화재는 매우 긴급한 위기 상황으로 비행 중 화재 발생했다는 신호가 잡히면 화재 진압시도 후 안되면 무조건 최근접 공항으로 비상착륙해야 한다.
Eastern Airlines 소속 212편(DC-9)이 샬롯공항(Charlotte-Douglas)에서 사고를 당해 탑승객과 승무원 82명 중 72명 사망.
Continental Express 항공 소속 2574편(실제로는 Britt Airways, Embraer EMB 120)이 휴스턴공항 (Bush)에서 사고를 당해 탑승객과 승무원 14명 전원 사망. 수평방향안정장치(Horizontal Stabilizer) 이상이었던 걸로 판명되었다.
이 날의 항공 역사상 최악의 테러로 기억되는 날로, 흔히 '911 테러'로 불리는 대 참사가 발생한 날이다.
민간 여객기 4대가 이슬람 과격 알카에다 소속 테러리스트(총 19명)에 의해 납치돼, 미국 뉴욕 World Trade Center 쌍둥이 빌딩에 두대가 충돌했으며, 한대는 미 국방부 펜타곤에, 또 다른 한대는 워싱턴으로 비행 도중 중간지점인 Skanksville 에 추락했다.
납치된 항공기
- 아메리칸항공 소속 11편 (B767, 92명) : WTC 충돌
-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175편 (B767, 65명) : WTC 충돌
- 아메리칸항공 소속 77편 (B757, 51명) : 펜타곤 충돌
-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93편 (B757, 44명) : Skanksville 추락 (테러 목적지 : 워싱턴)
월드트레이드센터 충돌 모형도 (이미지: 위키피디아)
유나이티드항공 93편은 워싱턴을 테러 목적지로 정했으나 비행 도중 승객과 조종사가 테러범들을 제압하려는 다툼 가운데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큐멘타리 영화 United 93)
이 911테러 사건으로 항공기 탑승객과 승무원은 물론 지상에 있었던 사람들까지 총 2,996명이 희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