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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피치항공!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

마래바 2012. 4. 17. 06:58

전일공수(ANA)가 100% 출자해 설립한 일본 저비용항공사 피치(Peach)항공이 지난 3월 1일부터 일본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아울러 다음 달 8일부터는 인천 - 오사카 구간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이 본격화된다.

피치항공은 '가격은 가장 싸게, 안전은 가장 엄격하게' 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한국어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항공권 판매에 들어갔다.

우선 인천-오사카 구간 항공권을 편도 75,500원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비싼 요금은 295,000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취항 기념으로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항공편을 대상으로는 특가 항공권으로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특가 항공권은 판매 좌석 수가 한정돼 있다.

피치항공, 피치걸 피치항공, 피치걸

하지만 분명 값이 싼 만큼 헛점과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우선 항공권 가격을 보자.

75,500원에 판매되는 항공권에는 각종 세금과 공항사용료를 포함해 한국 출발편은 103,500원이며 돌아오는 편은 112,000원으로 왕복 215,500원이다.

[관련 세부정보] 피치항공 세부 운임 안내

하지만 다른 일반 항공사들과 달리 유류할증료(통상 일본노선에는 60달러 정도)가 제외(10월 27일 항공편까지)되므로 훨씬 저렴한 요금인 것만은 확실하다.

다만, 주의하지 않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1. 수하물...

한국 일반항공사나 저비용항공사들은 기본으로 일정량의 수하물은 무료로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피치항공은 무료 위탁수하물 제도가 없다.  즉 수하물을 부치면 무조건 요금이 발생한다.  

20kg 짐 한개에 대한 요금은 인터넷으로 위탁수하물 접수하면 22,900원 (2개째는 45,800원, 3-5개까지는 각각 68,600원) 이며 콜센터로 접수하면 32,000원, 공항에서 접수시키면 45,800원이다.

다만 295,000원 해피피치 플러스 요금 항공권은 1개는 무료로 부칠 수 있다.

따라서 부쳐야 하는 짐이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미리 접수하고 요금(22,900원)을 지불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2. 항공권 구입 방법

인터넷 통해 구입하면 지불 수수료 3,000원, 콜센터를 통해 구입하면 여기에 신규 예약 수수료 15,000원, 공항카운터에서 구입하면 신규 예약 수수료가 30,000원 필요하다.

[관련 세부정보] 피치항공 항공권 구매 시 각종 요금 및 수수료


3. 항공권 변경 및 취소 (고객 개인사정)

해피피치 항공권의 날짜, 편명을 변경하는 경우 45,000원(인터넷), 60,000원(콜센터), 75,000원(공항카운터) 수수료가 발생한다.  75,500원 항공권 구입했는데, 공항에서 변경한다면 새로 항공권 구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또한 항공권 자체를 취소하는 경우 해피피치 항공권 취소수수료는 '지불금액의 100%' 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항공권 취소해도 돌려받는 환불금액이 없다는 얘기다.  (해피피치 플러스 항공권은 15,000원 취소수수료)

또한 환불 금액이 발생해도 현금으로 환불 불가능하며, 취소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피치포인트로만 적립해 줄 뿐이다.

[관련 세부정보] 예약 변경과 취소/환불 수수료

4. 좌석 배정

원하는 좌석을 미리 예약하고자 한다면 해피피치 항공권은 4,600원(인터넷), 9,200원(콜센터), 13,800원(공항카운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피치항공에서 배정해 주는 좌석 아무데나 군소리 않고 앉아야 한다.  (스트레치 좌석이라고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 넓은 좌석은 18,300원 ~ 27,500원 추가 요금) 

[관련 세부정보] 좌석 지정 시 세부 요금 정보

5. 항공기가 결항되는 경우

태풍, 폭설 등 불가피한 사정이나 피치항공 내부 사정에 의해 항공편 지연 혹은 결항되는 경우, 다른 피치항공편으로 변경해 주거나 수수료 없이 환불만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구간의 타사 항공편으로 변경해 주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항공사간 협정에 의해 상대 항공사 항공권을 넘겨주고, 받는 게 당연하지만, 피치항공의 경우에는 다른 항공사 항공편으로는 변경해 주지 않는다.

[관련 세부정보] 항공기 취소 및 환불에 대하여


이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할 때, 피치항공을 이용하면서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 구입하는 방법은..

위탁 수하물 없이 인터넷 예약을 통해 해피피치 항공권을 구입하고 좌석은 주는 대로 아무데나 앉으면 편도 75,500원 + 지불 수수료 3,000원, 그리고 세금과 공항이용료(28,000원)를 포함하면 편도 106,500원으로 인천 - 오사카 구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왕복 요금, 약 22만원)


하지만 주의하지 않아 비싸게 항공권 구입하는 경우는..

항공권 미리 구입하지 않고 공항에서 해피피치 항공권 구입하면 수수료 30,000원에 지불 수수료 3,000원, 부치는 위탁 수하물 1개 있다면 22,900원에다 원하는 좌석 앉겠다고 공항에서 요구하면 13,800원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항공권 75,500원에 각종 수수료, 공항이용료를 포함, 편도 173,200원으로 가장 싸게 구입하는 경우보다 거의 두배 가까운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왕복 요금, 약 36만원)


저가, 저비용항공을 이용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저비용항공인데, 기존 항공사와 다를 바 없는 요금을 내는 것이라면 굳이 저비용항공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예전에는 좋은 물건 값싸게 구입하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 특히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실패없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손품을 열심히 팔아야 한다.  이것저것 찾아보고 따져보지 않은면 자칫 대형 항공사와 별반 다름없는 요금 지불하고 훨씬 저렴(?)한 서비스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처구니 없다고 느끼지 않으려면 소비자도 현명해야 한다.  현명한 소비자만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인다.


9 Comments
  • 프로필사진 독자 2012.04.24 11:40 피치항공이 라이언에어 수준의 저비용항공사였군요. 우리나라 저비용항공하고 비슷하겠거니 하고 방심했다간 싸게 구입한 보람이 없겠어요 ^^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12.05.11 20:37 신고 우리나라 저비용항공보다 더 쌀겁니다.
    조심만 하면 정말 저렴하겠죠..
  • 프로필사진 온쇼라 2012.04.25 15:08 외람된말씀이오나 저 사진에 있는 사람 중 한명 제가 아는사람이라서 깜놀....ㄷㄷ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12.05.11 20:37 신고 모델 승무원? 아니면 임원 같은 저분?
  • 프로필사진 다시마조림 2012.04.30 09:14 우리나라 저가항공은 가격은 저렴하다고 하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럴바에는 유럽의 라이언에어처럼 불편해도 저렴한게 훨씬 저에게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더 싸고 불편해도 오케이라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12.05.11 20:39 신고 확실한 포지셔닝이 필요하긴 합니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 말이죠..
    프리미엄 어쩌고 하면서 애매모한..
    하긴 우리나라 승객들의 눈높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값은 싸고, 서비스는 예전 그대로.. ^^
  • 프로필사진 송지하 2012.05.26 15:22 '싼 항공사'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요금폭탄맞기 딱 알맞겠는데요..?ㅎ;..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12.06.23 05:56 신고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진리죠.
  • 프로필사진 영미해외파 2020.04.04 02:34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저가 항공사는 철저히 자본주의 논리로 상도나 마케팅을 한다. 기내식는 따로 사 먹고, 심지어 아주 저럼한 좌석은 좁고 중간 좌석에 물 조차도 없다. 그 대신 엄청 싸다. 서양 노인들은 돈이 없으면 비행기를 아예 안 타지, 먹고 살만한 노인들은 저런 좌석 구입하지 않는다. 대부분 한국 꼰대나 찌질이나 싼 패키지 관광객이 그 좌석에 앉게 되며, 일행은 개소리는 반영 되지 않는다. 중환자가 아닌 이상 싼 지자라에 앉아야 한다. 유럽 저가 항공은 빈 자리가 거의 없고 비지니스석도 없거나 있어도 대부분 3-3 좌석 구조이나 공간이 좀 넙고 무료 음료, 스넥 제공 정도이다.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빈 자리가 있어도 안전상의 이유로 승무원들이 좌석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저가 항공은 더욱 더 그렇다. 좌석 하나하나가 돈이거든... 그게 자본주의 논리이다. 대부분 한국 소비자는 미국식을 배워 게다가 무질서 좌석이동, 일행하고만 붙여 타는 습관이라......가족도 아닌 일행하고 붙어 안 가면 죽는지????....한국인에비하면 미국은 땅도 넙고 돈도 많고 사람들이 여워가 있지. 한국인들은 사회 자체가 조급증. 꽁짜 바라는 문화. 밑도 끝도 없이 깍은 문화. 꺽아 줘도 더 꺽은 작업을 수십번 시도 하지. 웬만한 교보들이나 유학파들이나 한국인을 접한 외국인은 알고 인상 찌뿌리지. 한국의 저가 항공 뉴스 안전 많이 나오지. 오히려 중국의 대형 저가 항공이 안전에 더 철저 하다. 중국 국적기나 저가 항공 안타보고 말 말라. 비행술 선진 국가는 미국외 북미 국가 그리고 독일 유럽 국가 , 그리고 일본, 중국 순이지.미국에 뉴욕 허더슨 강에 불시착 전원 생존이라는 사건도 이었지. 위기 대처나 안전을 우선시 하는 나라. 한국의 삼풍 백화점, 성수 대교, 사할린에서 항로 이찰로 kal 폭파(소련령) 최근에는 세월호, 센프란시스코의 아시아나ㅊ 추락, 대한 항공 괌 추락, 제주 항공 문 열고 항공기 이륙(조급증 국민성)..미국이든 해외이든 한국이든 .비행기 조금만 연착 되어도 ♪♪♬ 떠는 국민성(빨리 황천하고 싶지?). 게다가 한국의 저가 항공 그렇게 홍보 내용만큼 싸지 않고 불편하고 안전 뒤전....개내식에 묵숨거는 국민성.... 나는 비지니스 기내식도 그따지 먹지도 않는데.... 특히 이코노피 패키지 한국 관광객 보면 물 한잔 술한잔이라도 더 먹고 라면 챙키고 발악이더라..게다가 떠들고 남의 음식까지 챙기고 신영 쓰고....중국 하층된 돈 없는 자들 다를게 있나? 적어도 중국인들은 돈이라 잘 쓴고 변심으로 환불 잘 안 하고 오지랖이라도 없지. 동남아 가는 저가 항공 함 타 봐라.촌놈들 갑질하고 ♪♫♩ 떠는 늘은 꼰대부터 젋은 ♪♬♫♫년들 많다. 국적기이라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갑질 가관이지..빈말에...유교 성리학 문화 서열 군대식 뇌구조 사회에 사기꾼 많고 잡머리 도둑놈 많은 사회는 자본주의는 한국 정서에 맞지 않다. 그냥 균등 사상인 한국은 공산주의가 더 잘 맞다. 50년전 사회주의 노선이 맞는게 50년 후 지금 입증 되고 있다. 중국(57민족들이 왜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하것나? 자본 민주주의 하면 한국(한민족 조선는 깨뿔,,4개 민족,=고구려, 백재 신라 가야)처럼 더 개판 되거든...이 나라를 잘 분석해 보라 중국 춘추 전국 시대(중국의 역사는 5000년이라고 한다. 입증 되고..)인 고조선.위만 조선이 생진 기원전 700전부터....(역사 입증에 의하면 그렇게 길지 않다) 대략 2000~3000년).. 저가 항공에서 나타나는 현재 한국의 국민성과 상도... 중국은 명청시대보다 상업을 천시하지 않고 발달되었지. 조선 천시하고 성리학만 책 파고 우물 안 개구리로 전략. 이게 상업 역사이자 현실이다/영미해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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