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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는 어떻게 알려지는 게 좋을까?

마래바 2007. 2.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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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고 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해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각종 포털 싸이트에서의 블로그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나름대로 얼리어댑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마치 홈페이지를 만들듯이 개인 계정에 별도로 설치해서 운용하는 등 그 방법도 다양화되고 있다.

게다가 각종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다가 보여주는 올블로그(http://www.allblog.net), 이올린(http://www.eolin.com), 오픈블로그(http://www.openblog.com) 등 다양하고 많은 수의 메타싸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물론 블로그에 대해 아직까지 "이것이다" 할 만큼 정의되어 있지 않지만 오히려 그렇게 일률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모습이 더 블로그다운 지도 모르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개인 일기장 정도로 생각하지만, 기왕 공개된 마당에 찾아주는 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내 블로그를 다른 이들에게 알리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하게 한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 방문하기도 하고, 자신이 활동하는 인터넷 동호회에 알리기도 하고 하면서 지인을 만들게 되고,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방문받는 그런 관계로부터 시작해 서서히 자신의 블로그를 알리게 된다.

인기(파워) 블로거가 되는 방법들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그 근간에는 "좋은 글" 이라는 키워드가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바탕되지 않으면 기타 다른 노력이나 활동 등은 식당이 맛있는 음식 만들기 보다, 전단지 돌리기 등 홍보에만 열중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내 경우에도 일정 시간이 지나니 정기적으로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니면 별 것 없지만 RSS에 등록해 보시는 분들도 계시며, 나의 방문에 화답 형식으로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예전에는 새로운 글 포스팅하고 그 글이 메타싸이트에 오르고 알려져 그 쪽에서 직접 타고 방문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요즘은 내 블로그 포스팅이 뜸해서인 지, 그보다는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문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내 블로그 리퍼러 현황

내 블로그 리퍼러 현황


리퍼러의 대부분이 키워드 검색을 통한 방문인 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

- 싸이처럼 일촌을 맺어 내 블로그 주소를 이미 알고 직접 방문해 주는 방법,
- 메타싸이트를 통한 둘러보기 형태의 방문 방법,
- 아니면 키워드 검색을 통해 직접 방문하는 방법 등..

각각 장단점이 있겠으나, 블로거가 부지런을 떨어 내 블로그 주소를 직접 널리 알리는 방법은 대인관계에 능하고 부지런하고, 활달한 분들에게 적절할 것 같다.
게다가 간혹 발생하는 오프모임 등에도 참석하고 말이다.

메타싸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이것도 우선 블로거의 부지런함을 전제로 한다. 일단 포스팅하는 글 수가 많아야 할 것이고, 정기적으로 글을 생산해 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방문하도록 하는 방법은 우선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잘 읽어, 관심 가질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해야 할 것이며, 그 포스팅한 글에 방문자로 하여금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낄만한 내용을 담아야 할 것이다.

아마도 요즘 해외의 애드센스 등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파워 블로그가 이런 방법 들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지 않은 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나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쓸만한 글이 그리 많다고 보기에도 어려운데 ..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다 검색 봇인가?  


다른 블로거 분들은 어떻게 방문자를 만들어내고, 또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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