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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 도착 (그리고 구글 서비스) 본문
그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대화하고 몸 부딛히며 살아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장소와 방법(블로그)을 통해서 자기를 나타내고 또 상대방을 알아간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 세상 삶을 영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한 "돈" 이라는 것이 그저 내 몸 팔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그 댓가로 주어지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옛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 먹었다고 했을 때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그러면서도 재치가 번뜩이는 선조들의 모습만 생각했었는데..
그건 그저 재미난 동화일 뿐이고 시간이 많이 지난 오늘날에는 그런 황당한 사기 아닌 사기는 더 이상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세상은 변하나 보다.
그리고 돈의 가치도, 또한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도.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접하게 된 것이 구글의 "애드센스(http://www.google.com/adsense)"였다.
자신의 홈페이지난 블로그에 구글의 광고만 달아두면 자동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이걸 처음 접했을 때는 예전에 자신의 PC에 조그만 어플을 설치해 두고 계속 보고 켜 두면 나중에 그 댓가로 돈을 지불한다던 그 이상한 것이 떠 올랐다. 그래서 이것도 사기 아냐? 라고 생각.
그렇지만 이름없는 곳도 아닌 나름대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두터운 "구글(http://www.google.co.kr") 이라는 곳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라 하니 어느정도 신뢰가 생기기는 했다.
그래서 설치한 것이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
사실 html 언어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서 이러한 광고를 내 블로그에 싣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내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html 언어를 찾아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공부해보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이 애드센스는 나로 하여금 인터넷이 그저 서핑의 대상이 아닌 내가 꾸며갈 수 있는 공간임을 알게하였고 블로그에 더 관심을 갖게 했음을 돌아볼 때 단순히 돈 몇푼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닌 자극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물론 이제는 더 이상 애드센스가 내 블로깅에 자극을 주지는 못한다. 그저 달아 놓기만 했을 뿐..
어제 우연히 소금이 님의 미아찾기 광고 달기(http://sogmi.com/1324)를 보았는데,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방법을 쓰지만 목적이 다른.. 어렵지 않고 적당한 방법이면 동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제, 애드센스를 단지 어언 6개월 만에 구글에서 애드센스 핀 번호가 왔다.
참고) 핀 번호: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 블로거 혹은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향후 댓가를 지불하기 위해 신원 확인 (배달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보내는 확인 번호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이렇게 구글 핀번호가 온다는 소식은 가끔 들었지만, 내가 직접 받고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구글이라는 기업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현재를 기점으로 미래의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새로운 발상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이용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이제보니 나도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상품을 꽤나 많이 사용하고 있다.
☆ 내가 이용하고 있는 구글 서비스 ☆
- Analytics (http://www.google.com/analytics/) :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접속 로그 등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
- Blogger (http://www.blogspot.com):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 서비스
- Gmail (http://www.gmail.com) : 너무나 유명한 지메일
- Page Creator : 홈페이지 등을 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해 준다는 데.. 아직
- Picasa Web Albums (http://picasaweb.google.com) : 피카사 웹 앨범, 이미지 편집/뷰어 프로그램과 연동된 웹 앨범
- Reader (http://www.google.com/reader) : RSS 리더
- Video (http://video.google.com): YouTube와 비슷한 동영상 서비스
- 검색내역 (http://www.google.com/searchhistory) : 아주 재밌는 기능으로 내가 구글 로그인 후의 구글 검색 기록을 남겨준다.
- 노트(http://www.google.com/notebook): 인터넷 서핑 중 스크랩하고자 하는 내용을 긁어 구글 노트에 저장해 주는 서비스
- 뉴스(http://news.google.co.kr) : 말 그디로 국내 거의 모든 미디어에서 추출된 뉴스 서비스
- 맞춤 홈페이지(http://www.google.com/ig): 구글로 로그인 후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개인화 구성 서비스
- 문서 및 스프레드시트(http://docs.google.com/): 온라인 문서 편집 프로그램
- 웹마스터(http://www.google.com/webmasters) 도구 :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구글이 잘 검색하여 Indexing 및 점검해 주는 서비스
- 캘린더(http://www.google.com/calendar) : 일정관리 (자신의 것 뿐 아니라 다른 이의 것들도 공유할 수 있음)
- 토크(http://www.google.com/talk/) : 메신저 서비스
이 정도면 구글 중독인가? ㅎㅎ
2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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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팬 2007.03.03 18:33 신고 역시도 핀번호 기다리고 있는 中입니다. 지불보류인가 뭔가가 떴길래 아, 100달러 다되어 가는구나 싶었지요. 근데 우째... 마음만 급하군요. ㅋㅋ 얼른 받고싶다는.-_-;;; 축하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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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7.03.04 00:04 신고 너무 큰 기대는 필요 없을 겁니다.
애드센스로 수입을 목표로 하는 전문 블로거가 되지 않는 한, 취미생활이죠 뭐..
방문 감사합니다. !!! ^^ -
NoSyu 2007.03.03 19:15 신고 구글 애드센스로 돈 많이들 버시더군요.^^
전 그 정도의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하는 듯 하여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이글루스에 살고 있으니..^^;;;)
그런데 제가 모르는 구글 서비스가 많네요.;;; -
마래바 2007.03.04 00:06 신고 웬걸요 ^^... 거참 챙피하네요 -_-;;
가만 있으려다 하도 포스팅 할 게 없어 올렸더니..
콘텐츠 말씀하시면 더 창피해집니다. 그려.. -
비탈길 2007.03.04 00:00 신고 우와. 축하드립니다.^^ 전 핀은 커녕 국제 메일 받아본 일도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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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7.03.04 00:16 신고 그냥 주소 확인의 의미겠죠.. -_-;;
100불 되면 뭐할까요? 좋은일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불타는여우 2007.03.04 00:09 신고 마래바님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받으셨네요. :)
100 달러 꼭 넘으세요!
아, 그리고 트랙백 문 좀 열어주세요.ㅜ.ㅜ 날리니 실패. -
마래바 2007.03.04 00:19 신고 감사합니다^^
근데 제 블로그 뭔가 문제 있나봐요.. 해결해야 하는데.,. 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지.. -
마래바 2007.03.06 07:56 신고 스팸 필터가 너무 강한 것도 독이 될 수 있군요.
오늘 휴지통을 확인해 보니 불타는여우님 트랙백이 있네요.
죄송.. 게을러서 확인을 제때 못하고..
트랙백 안걸린다고 하실 때 왜 휴지통은 확인 못했는지.. 생각이 짧아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
영웅시대 2007.03.04 09:31 신고 :D 안녕하세요. 이올린 타고 들어왔어요. 핀번호 받으신거 축하드려요. ㅎ 저도 몇일 전에 받았거든요. 받기전에는 조마조마했는데, 받고나니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구요. 'ㅁ'/ 빨리 100달러 도달하시기를~ ;ㅁ; 즐거운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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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7.03.04 20:28 신고 별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엽서 받고 보니 기분 나쁘지 않은데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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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희 2007.03.04 10:11 신고 추카 드려요 마래바 님 ^^
저한테 온거랑 엽서가 조금 틀리네요..ㅋ
저는 빨강 도장 찍혀서 왔는데...
트래백이 안날라 가네요 ;;ㅋ -
마래바 2007.03.04 20:38 신고 흑.. 제 블로그 뭔가 문제가 있긴한가 봅니다.
대부분 플러그인하고 충돌나던데,, 하나씩 켜가면 테스트 해 봐야 할까 봅니다. -
마래바 2007.03.06 07:54 신고 흑.. 죄송합니다.
스팸 필터가 너무 강한지,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휴지통에 있었습니다.
게을러서 그때 그때 확인 못한 절 용서를.. 윽.. -
SuJae 2007.03.04 14:31 신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애드센스 이용한지 한달이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그러나 100불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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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2007.03.04 20:39 신고 사실 초반에 좀 신경 쓰긴 했지만, 오히려 요즘은 관심이 덜해지긴 했습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 -
jukun 2007.03.04 14:44 신고 마래바님 오랜만입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애드센스 달아볼까 고민중입니다..^^ 개강하니 밥사줘야하는 후배들이 너무 많습니다..ㅠㅠ
ㅋㅋ 부러우시더라도 참으세요..^^ -
마래바 2007.03.04 20:40 신고 흑.. 부럽습니다.
밥 살 후배 있으시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죠^^ -
laziel 2007.03.05 20:39 신고 오우, 축하드립니다 :D
저도 애드센스를 한번 달아볼까요 :$ -
마래바 2007.03.05 21:15 신고 제 경우에는 자기 자극이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물론 그 호기심에 대한 부수입 치고는 꽤 기분 괜찮군요.^^ -
foxlife 2007.03.09 17:39 신고 참 마래바님~ 핀번호 발송하고 얼마나 있다가 도착하나요?
별거 아니지만 은근히 기대되네요~^^ㅋ -
마래바 2007.03.09 19:11 신고 제 경우엔 한 3-4주 정도 후에 온 것 같습니다.^^
얼릉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