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부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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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는 말이 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으나,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을 한다.", "어떠한 방법을 써도 해결할 수 없다." 정도의 뜻 혹은 "조만간 다시 좋아지지"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다툼을 할 때는 별난 생각을 다 한다. 내가 왜 이 사람하고 결혼 했나?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긴 한 건가?
심지어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헤어지는 편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또한 미울때는 왜 그렇게 상대방의 단점과 못난 것만 보이는 지..
나도 잘나고 내세울 것 하나도 없으면서 말이지.
그렇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 냉정과 이성을 되찾으면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픽~ 웃곤 한다.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불완전하고 감정적이고...
다툼을 할 때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첫째가,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말이요.
둘째가, 상대방 가족에 대한 비난의 말이다.
이 둘 모두 다 상대방을 더이상 참지 못할 구석으로 몰아넣기 때문이다. 한번 던진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이미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다음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Mr & Mrs Smith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저 그런 액션이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 물이지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어쩌면 부부라고 하더라도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많을지도..
우리들 부부 사이를 이어주는 또 하나의 끈은 자식이다. 어쩌면 우리 부모, 할아버지 세대에서 그렇게 불합리한 대우와 처우를 받아가면서도 부부의 연을 이어나가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요즘 세태가 많이 변해가긴 하지만 아직도 부부의 연을 이어주는 가장 크고 단단한 끈은 바로 아이들인 것이다.
이제 아내와 함께 한 시간도 어느 덧 8년으로 접어든다. 그 동안 사실 적지 않은 다툼과 화해 속에 지금까지 나름대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해오고 있다. (나만의 생각? ^^)
그 중 상당 수의 다툼이나 갈등 중 나로 인한 것이 적지 않았던 것을 솔직히 반성해 본다.
내년 봄에는 내가 귀국하게 되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혼자 생활하면서 느낀 점도 많고 많은 생각도 하곤 했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늘 행복하고 즐겁지 않은 많은 일들에 부딛히게 될 것이다.
그래도 둘이기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지 않겠는가?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 5:25)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으나,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을 한다.", "어떠한 방법을 써도 해결할 수 없다." 정도의 뜻 혹은 "조만간 다시 좋아지지"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다툼을 할 때는 별난 생각을 다 한다. 내가 왜 이 사람하고 결혼 했나?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긴 한 건가?
심지어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헤어지는 편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또한 미울때는 왜 그렇게 상대방의 단점과 못난 것만 보이는 지..
나도 잘나고 내세울 것 하나도 없으면서 말이지.
그렇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 냉정과 이성을 되찾으면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픽~ 웃곤 한다.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불완전하고 감정적이고...
다툼을 할 때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첫째가,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말이요.
둘째가, 상대방 가족에 대한 비난의 말이다.
이 둘 모두 다 상대방을 더이상 참지 못할 구석으로 몰아넣기 때문이다. 한번 던진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이미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다음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Mr & Mrs Smith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저 그런 액션이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 물이지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어쩌면 부부라고 하더라도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많을지도..
우리들 부부 사이를 이어주는 또 하나의 끈은 자식이다. 어쩌면 우리 부모, 할아버지 세대에서 그렇게 불합리한 대우와 처우를 받아가면서도 부부의 연을 이어나가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요즘 세태가 많이 변해가긴 하지만 아직도 부부의 연을 이어주는 가장 크고 단단한 끈은 바로 아이들인 것이다.
이제 아내와 함께 한 시간도 어느 덧 8년으로 접어든다. 그 동안 사실 적지 않은 다툼과 화해 속에 지금까지 나름대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해오고 있다. (나만의 생각? ^^)
그 중 상당 수의 다툼이나 갈등 중 나로 인한 것이 적지 않았던 것을 솔직히 반성해 본다.
내년 봄에는 내가 귀국하게 되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혼자 생활하면서 느낀 점도 많고 많은 생각도 하곤 했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늘 행복하고 즐겁지 않은 많은 일들에 부딛히게 될 것이다.
그래도 둘이기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지 않겠는가?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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