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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산업이 가장 발달해 있다고 여겨지는 미국은 소비자의 나라답게 항공사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그 품질 평가를 해오고 있다.여러 평가 가운데 AQR (Airlines Quality Rating) 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매년 항공사 정시율, 탑승 거절, 수하물 사고, 승객 불만 등의 기준을 통해 그 품질(Quality)을 평가하고 있다.미국의 10여개 되는 항공사를 이런 기준으로 평가해 비교적 객관적인 항공사 품질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항공소식] 2012년 미국 항공사 중 베스트(Best)와 워스트(Worst)어제(24일)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2012년도 항공교통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에어부산 : 국내선 A, 국제선 A진에어 : 국내선 A, 국제..
건강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특히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만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특히 장시간 지상도 아닌 높은 고도에서 근무하는 승무원의 건강 상태는 매우 중요하다.인도 국영항공사인 에어인디아가 공식적으로 승무원들에게 몸무게를 적정 수준 이내로 맞출 것을 요구했다. 그게 안되면 비행은 더 이상 힘들다는 것..에어인디아의 살과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몇 년전 이미 자사 승무원 중 몸무게가 많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해고하기도 했다.[항공소식] 뚱보 여승무원, 해고되다 (2009년)그러던 것을 이제는 공식적으로 승무원들에게 살을 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승무원은 비행에서 제외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이다."우리의 주요 관..
항공 여객에서는 기본적으로 클래스를 구분해 서비스한다.잘 아는 바와 같이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클래스, 일반석(이코노미클래스)이 대표적이다. 물론 최근 비즈니스클래스와 일반석 중간 단계인 프리미엄이코노미클래스를 운영하는 항공사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앞서 언급한 3 클래스가 일반적이다.이런 클래스 간에 제공되는 서비스 차이는 상당히 크고 다양하지만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좌석 아닐까 싶다.얼마나 크고 편안한 좌석이냐에 따라 여행 후 피곤함의 차이를 결정한다. 가격이 비싼 클래스 일 수록 크고 편안하고 안락한 좌석이 제공된다. 최근 흐름은 퍼스트나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거의 침대처럼 활용되는 좌석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우리 일반 서민들 대부분은 일반석을 이용하니 퍼스트나 비즈니스 같은 좌석을 이용..
인간의 지식과 지혜가 발달해 이제는 날개없는 인간이 하늘을 나는 시대가 되었다.인류 최대의 발명품이라 할 수 있는 비행기를 통해서 말이다.이제 우리의 과학기술은 지구 반대편까지 하루 만에 날아갈 비행기를 만들어 낼만큼 발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비행기를 이용해 몇 달이 걸려 도달할 거리를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엄청난 기술이 집약된 비행기지만, 비행 중에 종종 심한 흔들림을 경험하게 된다.이러한 터뷸런스를 만나게 되면, 대부분 공포를 느끼게 된다. 혹시 이러다가 추락하는 거 아닌가 하고 말이다.아무것도 없는 빈 하늘을 날아가다가 왜 항공기에 흔들림, 소위 터뷸런스(Turbulence)라는 게 발생하는 걸까? 터뷸런스는 대부분 폭풍의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구름을 만났을 때,..
저비용항공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지만, 일반 항공사들은 탑승객에게 자그마한 선물(Kit)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어메니티 키트(Amenity Kit)라고 하는 것이 그것인데, 우리 말로 하면 '사은품'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증정품' 또는 '편의용품' 정도로 표현하면 가장 적당할 듯 하다. 어메니티 키트의 내용물은 다양한데, 국제선 항공편에서는 세면용품이 들어있기도 하고, 화장품, 아니면 기념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전 세계 수많은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이런 어메니티 키트에 대해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가 있는데, TravelPlus 가 주관하는 TravelPlus Airline Amenity Bag Awards 가 대표적이다. TravelPlus 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 대상, 어메니티..
기내식은 항공여행에 있어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지만, 항공사 입장에선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서비스다.그러니 항공사 입장에서는 메뉴 몇가지 지정해 놓고 승객의 취향과는 상관없이 대량으로 탑재하고 승객에게 서비스 한다.물론 국적이나, 인종, 성별 등을 고려해 최적의 메뉴 분포를 찾고자 하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닭고기 메뉴 먹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 다 배정되고 어쩔 수 없이 생선 기내식을 먹어야 했던 기억은 없는지...내가 원하는 기내식을 먹을 수는 없을까?있다... 당신이 상상한 것은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했나?싱가포르항공? 아시아나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누구나 얼핏 들어도 꽤나 서비스가 훌륭한 항공사들이다. 이런 항공사에서 고객이 원하는대로 기내식을 주문해 먹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
얼마 전 일이다.비행기 출발 시간 불과 1시간 여 앞두고 여 승무원 하나가 숨을 헐떡이며 탑승구로 뛰어왔다.다른 승무원들은 이미 항공기 안으로 들어가 출발을 위해 기내식, 각종 서비스 품목, 안전 점검 등을 위한 움직임에 분주한 시점이었기에 의아해 했다.'아니! 왜 지금 오는 거죠?''출국 심사대를 통과해 들어 오려는데, 승객 한 분이 왜 새치기 하려 하느냐'며 호통치기에 줄 서 있다가 들어오느라 지금에야 도착했다는 것이 대답이었다.순간 귀를 의심했다.'새.치.기 ........... ?'항공기 승무원은 비행을 위해 일반 승객과는 다른 줄 (같은 줄을 이용한다고 해도) 이용해 출국 심사대를 빨리 통과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당연한 절차다. 비행을 위한 준비 때문에 미리 일찍 항공기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