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믿을 수 없는 사고 상황 (명복을 빕니다.) 본문
지난 달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한 항공기 공중 충돌로 인하여 아마존 정글에 추락,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나미비아(Namibia)의 Cardolaar 항공사의 B737 항공기가 남아메리카 35,000피트 상공에서 다른 항공사의 Embraer Legacy 기종과 충돌하여 아마존 정글에 추락, 결국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였다. 반면 서로 부딛혔던 Embraer Lagacy 기종은 윙렛만 떨어진 채 근처 아마존 정글의 활주로로 무사히 착륙하였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내용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놀라운 것은 추락해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던 B737 항공기의 사고 당시 내부 장면이 촬영된 것이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장면이..
이 사진은 Paulo G. Muller 라고 하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어느 아동극 배우의 카메라(Digital Casio Z750)에서 추출되었으며 아마도 두 항공기가 충돌할 당시 서서 기내 뒤 장면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우연이었겠지만.)
사진 속의 승객들이 산소호흡기를 이미 입에 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두 항공기가 살짝 충돌한 후 터뷸런스가 발생하는 동안 이 카메라의 주인이 그 장면을 촬영하다 때 마침 항공기 동체가 두 동강으로 나뉘어지고 승객이 튀어 나가는 장면까지 촬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브라질 항공 당국은 사고 현장의 조종석 근처에서 발견된 부서진 카메라의 메모리카드를 복원한 이 사진이 어떻게 인터넷으로 유출되었는 지 조사 중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이 사진을 공개할 지 고려 중이라고 한다.
Paulo G. Muller 씨는 Bruna, Beatriz 두 딸을 남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다.
▶◀ 사고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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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나도 우연히 이 사진을 얻게 되어 사실로 알았는데, 클리앙을 통해 소위 낚시글인 걸 알았네요.
로스트의 한 장면이라고 하네요.
사고 내용은 사실이구요. 다만 사진과 그 아래 내용은 낚시입니다.^^
으읍~~ 챙피 (그래도 일단 보신 분들이 있어 그냥 남겨 둡니다. 2006.12.18 1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