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내 생전 이런 상 받긴 처음이네요^^ (올블 2007 상반기 탑 1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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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처음 시작(2005.8.25)할 때만 해도 그저 가족 이야기나 사진, 그리고 내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올리고 나 혼자 즐기려고 했던 것이니 만큼 기대랄 것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런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내가 종사하고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궁금하지만 어렵지 않은 내용의 것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다보니 현재의 항공업무 관련된 블로그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특별히 시사성을 중심으로 한 것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인기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쓴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분들이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해서 그 힘을 받아 지금도 블로깅을 하고 있는 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블로그 관련해서 자랑 한번 해 보려고 올리는 것이다. (죄송)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그렇겠지만 블로그를 만들고 나면 내 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소위 메타싸이트라는 곳에 글을 발행하기 시작한다. 굳이 내 블로그의 주소를 몰라도 메타싸이트만 찾아가면 각종 블로그의 글들이 모이고 또 주제별로 분류되어 읽지 좋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몇 군데 메타싸이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이올린, 블로그플러스, 커리어블로그, 다음블로거뉴스, 오픈블로그(미디어몹) 등등 제법 여러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각 메타마다 선호도 글에 차이가 있어 각각의 특성을 보여준다.
오늘 우연히 다른 블로그이 글들을 서핑해가며 읽어보다가 우연히 올블로그에서 매년마다 반기별로 선정하는 "탑 블로거 100" 발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올해 들어서는 이것저것 글들을 올리면서 제법 여러 분들이 읽어 주시기도 하고 응원해 주시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블로그를 접속해 보니... 카~~ 거의 마지막이긴 하지만 내 블로그 이름도 있다.
우와 ~~~ 신기 ~~ 그리고 감격 ..
또 한가지 올블의 블칵 운영진들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아래는 2007년 상반기 탑 블로거 100 을 한 광고 CF 패러디해서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 놨다. 어쩌면 이런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인터넷 시대에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PS) 내 블로그는 거의 마지막에 있다. 그래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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