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항공여행 복장으로 추천하는 여성 옷차림 본문
짧은 항공여행과는 달리, 장시간 비행하는 경우 기내에서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도착지에서의 피로도가 달라진다.
비행기에서 잠을 자야 될까? 아니면 줄곧 깨어 있는 게 좋을까? 좌석은 어디가 편할까? 심심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음식은 어떻게? 질문거리가 쏟아진다.
장거리 비행으로 느끼는 피로도를 줄이는 방법이 여럿 있지만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이 옷차림이다.
회사 출근하듯 정장 차림으로의 10시간 넘는 비행은 그야말로 고역이다. 좁디 좁은 좌석에서 이리저리 부비적 거리다보면 옷도 후질근해질 뿐 아니라 신체도 상당한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피로감 때문에 도착해서 업무라도 봐야 하는 입장이라면 여간 짜증나는 게 아니다.
그럼 어떤 옷차림이 기내에서 지내기 좋을까?
편안한 옷차림이라면 그저 츄리닝(?) 차림이 가장 좋겠지만, 집안도 아니고 그럴 수는 없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아무리 남 시선 신경쓰지 않는 기내라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옷차림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여성들에게 어떤 옷차림이 기내 여행에 적합할까?
Colleagefashon.com 라는 싸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옷차림을 권장했다.
추천 1
추천 2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편안한 옷차림이다. 좁은 기내에서도 몸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하는 복장이다. 거기다가 여성 특유의 패션감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센스있는 모습을 가지도록 했다.
니트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탄력성 있는 재질의 옷을 추천했다. 그리고 기내에서 손발이 붓는 점을 감안해 신발도 편안한 슬리퍼(?) 류다.
재미있는 것이 선글라스인데, 왜 선글라스를 기내 옷차림으로 추천했을까?
선글라스는 원래 비행기 조종사들을 위한 시력 보호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장시간 비행은 반드시 시차(Jet Lag)를 발생시킨다. 출발/도착지의 시간대가 바뀌면 사람의 신체리듬 또한 바뀌어야 하지만, 사람 몸이라는 것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을 거쳐야만 한다.
선글라스는 이런 시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기내의 컴컴한 환경에 있다가 환한 바깥으로 이동할 때 선글라스는 사람의 시각을 통해 입력되는 빛의 양을 통해 서서히 환경에 적응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밤새 근무한 사람들이 아침 퇴근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뇌는 계속 밤과 같은 상태로 인지한다고 한다.
선글라스도 항공 여행 필수품 중의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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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옷차림.. 편안한 항공 여행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