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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블로깅을 한다고 하지만 글을 자주 올리는 편은 아니다. 한 2-3일에 하나 정도? 간혹 마음 내키면 하루에 한개 정도는 글을 올린 적도 있었으나 그 이상은 솔직히 직장생활을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다. 블로그 때문에 본말이 전도되어서는 곤란하지 않겠나.. 그러나 무엇보다 블로깅 횟수가 적은 결정적인 이유는 시간의 부족함과 아울러 한번 글을 대략적으로 작성하고 나서 몇번 고치고 하다 보면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 아닌가 한다. 그런데 오늘은 어젯밤에 작성해 놓은 글을 시간 예약으로 오늘 낮에 하나 올렸는데, 저녁 시간 쯤 되어 시간이 허락되어 보니 그 동안 추진해왔던 태터앤미디어의 그 결실 중 하나를 본 것 같아 기쁜 마음에 추가로 하나 더 올려본다. 태터앤미디어란? 지금까지 블로그는 개인적..
일본으로 건너가 공항 근무를 시작했을 때다. 아무래도 공항 근무라는 것이 비행기의 운항 시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어서 아침 일찍 혹은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 왔으니 그나라 이곳 저곳을 좀 보고 익히려면 자동차가 필요할 것 같아 차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는데.. 일본에서 오래 두고 사용할 것도 아니고 해서 적당한 가격의 중고차를 하나 알아 보기로 했다. 일본에 와 본 분은 알겠지만 일본 어디에 가나 중고차량 중개시장(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과정에 알게 된 것은 일본이 의외로 중고차량 거래가 많다는 것이다. 일본 자체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강국인데다가 절약하기로 소문난 민족성이라고 알고 있던 터라, 한번 구입한 차량을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고 일정 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