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9/09/02 (2)
『한』가족
간혹 애들 엄마 심부름을 할 때가 있다. 그중에 가장 곤혹스러운 것이 생리대를 사다 달라는 것이었다. 지금이야 뭐 유부남에다 애들도 있어 생리대 구입하는데 별다른 거북스러움은 없지만, 일반 남성들 중에는 꺼려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아무래도 여성들이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괜한 시선을 받기 싫은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외국인들은 그렇지 않은가? 우연히 발견한 동영상은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이 생리대를 가지고 활용하는 방법 20가지라는 제목이어서 흥미로웠다. 어떤 내용이길래 활용 방법이라는 타이틀까지 있을까? ^^ 어떤가? 좌석 목받이로 사용하기도 하고, 찬 바람 나오는 틈을 메꾸기도 한다. 뜨거운 오븐 식기를 잡을 때도, 심지어는 커피 필터로도 사용한다. ㅋㅋㅋ ㅎㅎ 어이 없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역시나가..
항공 여행할 때 궁금한 점이 참 많다. 이 블로그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아마도 그런 궁금증 중의 으뜸은 항공권에 대한 것이지 않을까 싶다. 티켓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이름은 왜 바꿀 수 없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특히 똑같은 이코노미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산 티켓과 친구가 지불한 항공권 가격이 다르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왜 그런 지 궁금하다. 항공권 가격이 죄다 다른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가장 큰 원인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판촉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싼 가격 티켓을 제공하다보니 조건을 만들게 되었고, 또 다른 조건들 때문에 또 다른 가격의 항공권이 나타나게 되었다. [항공상식] 항공권 가격은 왜 차이가 날까? (2007/02/27)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