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하고하고/새로운것 (34)
『한』가족
이제 블로깅을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하나 만들 때까지만 해도 단순한 호기심 100%가 전부였다. 이전에 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도 하고, 제로보드를 이용해 볼까도 했지만 포털 서비스는 왠지, 그리고 제로보드는 기초지식 부족으로 아예 포기.. 그러다 발견한 것이 태터툴즈.. 그 처음은 0.96버전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온갖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겪어가는 와중에 자칫 포기하기 쉬웠겠지만 "호기심"이야말로 블로깅이 정착될 때까지 나를 잡아준 끈이었다고나 할까? 사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시작할 때, 얼마나 이걸 지속할 수 있을 지 확신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글 쓰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도 않았으며, 블로그에 나름대로 이만한 시..
베타 테스터 회원 가입 마케팅이 지메일(Gmail)을 닮았다는 둥, 티스토리의 실 소유주는 다음(http://www.daum.net) 이라는 둥 말도 많고 인터넷 상의 블로거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오던 티스토리가 드디어 오픈베타를 실시한다. 티스토리의 홈페이지(http://tistory.com)에 가서 메인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메일 주소를 남기라고 한다. 여기에 자신의 이메일을 남기면 12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초대권을 보내준다고... 그 동안은 이 서비스형 블로그에 가입하고 싶어도 초대권이라는 특이한 마케팅을 사용해 일부 운 좋은(?) 블로거 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부터 오픈베타로 바뀌면서 회원 가입을 받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웹상의 일반 회원 가입 형태가 아닌, 이메일을 남..
블로그를 사용하다보니, 간혹 궁금해지는 게 있다. 사실 뭐 별로 볼 것도 없는 블로그지만 나 말고 누구 누구가 다녀가는 지, 그리고 어떤 글을 읽고 가시는 지 궁금할 때가 많다. 솔직히는 창피해서 아무도 읽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그래도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에 적는 글인데 누군가가 좀 읽어 줬으면 하는 마음 둘다 공존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블로깅을 하는 분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블로거에 접속하는 여러가지 통계들을 알고 싶어한다. 태터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사실 접속 수나 리퍼러 로그 등 아주 기본적인 것만 알려주지만 그래도 나같은 초보들에게는 유용하다)도 있고, TraceWatch 등 기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툴도 있다.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할 때가 너무 많다. 신기하기..
PDA 동호회 사이트에 올렸던 내용.. Palm TX 구입하고 나서, 제일 신경쓰인 것이 어플 안정성과 액정에서 나는 고주파음.. 우연히 찾게 된 어플을 통해 일단 고주파음은 조용하게 잠재울 수 있게 됨. -------- 이전에 사용하던 기종이 소니 nx80 이었는데, 참 좋은 기종이었죠. 멀티미디어 기능 빵빵하지, 기본 어플이나 운용 등에서도 안정적이지, 카메라에도 음성 녹음까지.. 그러나 사용 중 한가지 아쉬운 점이 커져 갔는데 그것이 바로 내부메모리 양..과 비교적 휴대하기 무거운(?, nz90 유저분들이 들으시면 비웃으시겠지만..) 무게 등이 바로 그것이었죠. 아무리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내장 메모리를 중심으로 어플 설치나 기타 등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부 메모리 양이 중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