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9/11/09 (2)
『한』가족
싱글 시절에 그렇게 잘 놀러 다니다가 결혼 후 대개 여행은 뜸해진다. 아니, 여행하기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특히 어린 아이를 가진 젊은 부모의 경우는 더하다. 대개는 여행을 포기하곤 하지만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경우에는 부모님 혹은 지인에게 폐를 끼치면서 떠나기도 한다. 아니면 조금 더 용감한 젊은 부모는 어린 아기를 직접 데리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어린 아기를 동반하고 떠나는 여행이 얼마나 고되고 신경쓸게 많으며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 안다. 자칫 즐겁게 즐겨야 할 여행이 고되고 피곤하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누가 이 아이 좀 봐주면 안되나?', '여행 중 단 하루 만이라도 우리끼리 마음놓고 즐겼으면 좋겠다' 누구든지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궁..
그 동안 여러 포스팅을 통해 우리나라 인천공항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항공상식] 하네다 공항, 아시아 허브? 글쎄... 인천공항 우수성 (2009/10/15) 외국에서 주어지는 공항 관련 상이란 상에 인천공항이 빠지는 법이 없다. 항공부문 외신에도 인천공항 우수성을 언급하며 자국 공항들의 분발을 요구하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자주 들르는 외국 블로그 중의 하나인 Gadling.com 에서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 소개해 본다. 이 역시 인천공항의 매력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다. 이름하여 외국인이 본 인천공항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5가지다. 인천공항에서 3번이나 밤을 보냈지만 한번도 지루하거나 피곤하지 않다. 처음 인천공항에 머물렀을 때 10시간 넘는 비행에 눈 앞이 침침할 지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