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3/01 (3)
『한』가족
흔히 지상에서 보다 기내에서 마시는 술은 더 많이, 그리고 많이, 빨리 취한다고들 한다.그렇게 알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고고도에서는 산소가 희박하기 때문에 뇌로 전달되는 산소량도 부족해져 쉽게 졸립게 된다. 그래서 높은 고도에서는 더 빨리 취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기간(48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들 충고한다.일견 그럴듯한 논리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높은 고도에서 마시는 술이 지상에서 보다 더 많이 취한다고 하는 선입견은 1930년대 R.A. McFarland 라고 하는 콜럼비아 대학 심리학자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는 고도(Altitude)에 따라 알코올이 조종사에게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수년 간의 연구 끝에 그는 '고도 1만 혹은 12,00..
지난 911 테러 이후 각 국은 항공안전에 대해 히스테릭하다 싶을 정도로 보안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2007년부터 기내 휴대하는 물품 중 액체류에 대해 그 양과 종류를 철저하게 제한하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100밀리리터 이상되는 액체류(스프레이 포함)에 대해 기내 반입을 금지하는 것이 그것인데, 100밀리리터 이하일지라도 그 액체류의 총합이 1리터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즉, 100밀리리터 이하 액체류 물품 총량이 1리터를 넘지 않는 조건에서 투명한 비닐(플라스틱)봉투(리퍼락)에 넣어 잠글 수 있어야 한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 이제는 항공여행에서 상식처럼 되어 있다. 하지만 정작 걸리는 부분이 면세품이다. 주류나 화장품 등 액체류 면세품...출국심사와 보안검색을 거친 후..
대한항공은 작년(2012년) 6월부터 무료 수하물 정책을 바꿔 운영해 오고 있다.이전까지는 무료 수하물 기준을 무게를 적용했었으나, 6월부터는 기준이 개수로 바뀌었다.대한항공은 최근의 항공업계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국내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해 그 방침에 반발해 왔다. 다름 아닌 국내에서의 외국인 여행객 쇼핑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 였다. 하다 못해 김 한 박스를 사가려고 해도 수하물 요금을 내야 하니 자연 작은 부피의 물건 외에는 쇼핑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었다.[항공소식] 대한항공, 부치는 수하물 1개만 무료 제도 본격 시행 (2012/10/05) [항공뉴스] 대한항공, 국제선 수하물 규정 개수제로 일원화 (2012/05/08)며칠 전 대한항공은 올해(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