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어릴 적 소풍은 주로 학교 뒷산으로 가는 것이 전부였던 시절.. 김밥을 싸고 삶은 계란 몇개, 그리고 사이다를 가방 안에 넣고 게다가 좋아하는 과자 몇개 더 넣으면 그야말로 준비 끝. 설레임과 흥분으로 그 날밤 잠은 왜 그리 안오던지 !! ^^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놀이 문화가 다양해지며 그 활동 범위도 더 이상 학교나 집 근처가 아닌 좀 더 먼거리의 동물원이나 놀이 공원으로 넓어지기 시작했지. 그때 그날이 문득 그리워지기도 한다. 오늘 뉴스를 보니 미국의 유니버설에서 한국에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기사가 눈에 뜨인다. 유니버설파크앤리조트(UPR)의 토마스 윌리엄스(사진) 회장이 어제(22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 내 유니버설 테마파크를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삶이 점차 여유로와지고 삶의 ..
블로그 ! 그리고 메타싸이트 ! 이 둘의 관계는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블로그 혼자 단독적인 운영으로는 다른 네티즌들에게 노출되기 어렵다. 물론 구글 등의 검색엔진에 크롤링 되어 검색의 결과로 다른 네티즌들에게 읽혀질 수는 있겠으나 아주 유명한 블로그이거나 그 내용이 충실하지 않은 다음에야 그 노출 빈도가 상당히 적을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자기 혼자만의 웹기록이라 하더라도 일단 공개된 바에야 누군가 좀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같지 않나 ! 별거 아니지만 내 글 좀 읽어주면 안되겠니? ^^;; 자기만의 욕심이다. 마치 우리집 대문에 멋진 그림 하나 걸어놓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그 그림을 보고 감상해 주길 바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 !! 그래서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메타..
인류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관심으로 하늘을 날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왔으며 현재에 와서는 하늘을 나는 물건을 만든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시 되고있다. 동물이나 사람이 쉼없이 서있을 수 없듯, 하늘을 나는 새들도 계속 공중에 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인간이 만든 항공기도 하늘을 날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땅에 내려와 잠시라도 쉬는 시간을 필요로 하게된다. 공중 급유 동물이 외부로부터 섭취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생명을 이어가듯, 항공기도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석유를 바탕으로 한 연료가 가장 대표적 에너지원이다. 굳이 항공기가 하늘에 계속 떠 있을 이유가 있나 싶지만 공중 조기경보기 같은 경우는 군사적 목적 상 장기간 공중에서 정보 수집 등 그 의무를 ..
우리가 항공여행, 아니 어떤 공간을 입장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할 때 늘 사용되는 것 중에 하나가 "표" 형태의 증서다. 극장, 놀이공권, 공연장 등에서의 입장/좌석표가 대표적인 사례다. 국제 항공 여행을 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는 여권과 더불어 항공권이다. 그 중 항공권에 대해 알아보자 1. 항공권의 정식 명칭은? 한국어로는 항공권이라고 표현하지만 영문으로는 "Passenger Ticket and Baggage Check" 라고 한다. 명칭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항공권이란 "발행된 각각의 구간에 관련하여 승객의 운송 및 해당 승객의 위탁 수하물의 수송에 대한 증표류"라고 표현할 수 있다. 단순히 승객의 수송과 관련된 내용만을 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항공여행에 있어서 승객과 함께 그 ..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정보 획득에 있다고 본다. 최근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웹페이지가 늘어나고는 있으나 인터넷이라고 하는 온라인 환경이 최초 태어난 배경 자체가 정보의 교환과 제공을 기저에 깔고 있으니 요즘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인터넷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정보 조회라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내 개인적인 인터넷 사용 취향도 주로 인터넷 사용의 주용도가 정보 검색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자주 이용하는 동호회 성격의 싸이트(클리앙: http://www.clien.net/)에는 간혹 너무 시간을 오래 보낸다 싶을 정도로 빠져 있을 때도 있지만..ㅋㅋ 검색 엔진은 그 기능이 향상되고 다양성이 강화되면서 인터넷 상에 공개된 정보나..
블로그던 일반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이던 그곳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올리거나 동영상을 띄우는 행동은 모두 나 아닌 누군가가 봐 주길 바라는 기대에서 출발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특히 그 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글 쓰는 이의 자기 만족이던 아니면 남을 위한 정보제공이던 혹은 다른 목적으로 글을 올리던 최종 지향하는 목적이야 서로 조금씩 다를 망정 자신의 글을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은 한가지일 것이다. (그런 기대감이 없다면 공개 공간인 인터넷에 글 쓸 이유가 없는 것이겠지.) 누군가가 읽어주길 바라며 우선 자신의 글이 많이 읽혀지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에 글을 올려야 할 것이지만 대형 포털이 아닌 자신만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경우, 심지어는 단 한명도 글을 읽지 않는 비참한(?) 결과를 종..
가족의 달 5월이 되니 왠지 포스팅을 하는 주제도 가족에 대한 것이 다른 때보다 많아지는 것 같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가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가깝고 허물없는 사이가 가족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 그런데 이렇게 가깝고 허물없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오해하는 사실이 있다고 한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양창순 박사에 의하면, 서로를 가장 아끼고 많이 사랑하면서도 또한 상처를 가장 많이 받는 불가사의한 관계를 가진 집단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첫번째 오해는, 가족관계는 노력을 안해도 된다고 여기는 것. 즉, 가족이니까 다른 인간관계처럼 잘 보이려고 할..
늦은 시간... 일에 지쳐 피곤한 얼굴로 퇴근하는 아버지에게 다섯 살 난 아들이 물었다. "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벌어요?" "그건 네가 상관할 문제가 아냐.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냐?" "그냥 알고 싶어서요. 말해주세요. 네?" "네가 정 알아야겠다면... 한 시간에 20달러란다." "아..." 아들은 고개를 숙였다. 잠시 후 다시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 주실 수 있나요?" 아버지는 귀찮은 듯 "뭐하려고? 장난감이나 사려고 한다면 당장 방으로 가서 잠이나 자거라." 아들은 말없이 방으로 가서 문을 닫았다. 시간이 좀 지나니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10달러로 꼭 사야할 뭔가가 있었겠지. 게다가 평소에 자주 용돈을 달라고 ..
인터넷 경험 중에서 단연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이메일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메일 하면 회사에서 사용하는 공식 업무용 메일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다음(http://www.daum.net/) 메일이 전부였다. 회사 메일이야 그렇다고 해도 사적으로 사용하는 메일, 특히 웹메일의 경우는 그 양이 너무 작아 간혹 비용을 들여 용량을 늘려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속도도 빠르고 용량도 제법 크게 늘려 사용하는지라 만족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구글에서 메일의 용량을 1기가바이트까지 사용할 수 있는 Gmail (http://www.gmail.com/)이라는 걸 베타 서비스 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이메일 서비스 업계에 충격적 사건으로 이 일을 기화로..
자신의 글이 남들에게 별로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분도 계시나 블로거 분들의 경우 대체로 자신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고 싶어서 인터넷 상에 블로그라는 장을 통해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간혹 끄적이는 글들이 올블로그(http://www.alblog.net/), 이올린(http://www.eolin.com/), 블로그플러스(http://blogplus.joins.com/), 커리어블로그(http://careerblog.scout.co.kr/) 등 메타싸이트를 통해 알려지기를 원해, 메타싸이트에 등록을 하고 포스팅하고 나서는 메타싸이트를 둘러보곤 한다. 내 블로그의 리퍼러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검색을 통한 유입으로 네이버, 구글, 야후, 다음 등을 통해 대부분 방문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