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이제 바야흐로 송년회(망년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 누구에게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또 보람찼거나 실망스러웠던 일 등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해결하고 그냥 묻혀 지나가기도 하고.. 어쨌거나 1년을 마무리 하면서 가장 크게 하는 행가가 있다면 그건 바로 송년회일 것이다. 누구나 2~3개 정도의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 친구들과의 망년회(^^), 직장에서 부서에서의 송년회, 또 다른 모임에서의 술자리 등 그 종류는 다양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래하기 좋아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것이고, 오죽하면 연말연시 기피증이 다 있다고 한다니 말이다. 정말 노래를 선천적으로 잘 부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이 연말의 송년회야 말로..
양동근이라는 배우 !!! 단순한 아역 배우 출신이라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약간 불량스러운 힙합의 장에서 가수로 나타난다. "뭐 해봐야 얼마나 하겠어?" "다들 하는 것처럼 한번 가수로 폼 한번 잡아 보는 거겠지.." 그런데 그게 아니다. 제법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TV 드라마에서 "그 얼굴(?), 그 외모(?)로" 당당히 남자 주연으로 등장한다. 『내 멋대로 해라』 : 제목도 아주 양동근에게 딱 어울린다. 『Dr. 깽"』 『와일드 카드』(2003) 『바람의 파이터』(2004) : 아주 재밌게 봤다. 최초에는 "비"가 그 역할을 하려고 했다는데.. 『마지막 늑대』(2004) 『모노폴리』(2006) 최근에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
세상의 모든 사물은 세월이 지나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되고 퇴화한다. 그것에 사람도 예외일 수 없다.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맸다는 말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사건이다. 비단 진시황제만 집착했을까? 아니겠지. 수많은 인류의 역사를 돌아 보아도 이러한 예는 무수히 많고도 많다. 사람이 성장하여 남자는 약 20대 중반, 여자는 20대 초반을 기점으로 생물학적 성장이 멈추고 퇴화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 수록 퇴화하는 기능들 중에 대표적인 것이 시력이다. 요즘은 워낙에 환경이 나빠서인지 어릴 때부터도 시력 문제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나는 다행이도 아직 내 나이대에 비해 시력은 좋은 편이다. 한창 때는 안경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부러워해, 따라 해본 적도 있을 정도였으나..
베타 테스터 회원 가입 마케팅이 지메일(Gmail)을 닮았다는 둥, 티스토리의 실 소유주는 다음(http://www.daum.net) 이라는 둥 말도 많고 인터넷 상의 블로거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오던 티스토리가 드디어 오픈베타를 실시한다. 티스토리의 홈페이지(http://tistory.com)에 가서 메인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메일 주소를 남기라고 한다. 여기에 자신의 이메일을 남기면 12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초대권을 보내준다고... 그 동안은 이 서비스형 블로그에 가입하고 싶어도 초대권이라는 특이한 마케팅을 사용해 일부 운 좋은(?) 블로거 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부터 오픈베타로 바뀌면서 회원 가입을 받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웹상의 일반 회원 가입 형태가 아닌, 이메일을 남..
월요일 아침이다. 모든 샐러리맨들이 느끼는 거겠지만 월요일 아침의 출근 길은 그리 상쾌하지는 못하다. 아니, 힘들어 할 수도 있겠다. 아래 동영상은 금요일 퇴근할 때 느끼는 기분과, 월요일 출근 시에 감당해야 할 기분을 그대로 표현한다. 재미있다. ^^ 진짜 내가 오늘 아침에 이러고 일어났다. 얼마나 힘들었던지. ㅠ.ㅠ (120% 공감) 그래도 힘내라는 의미에서 좋은 글 하나..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 속의 오늘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 오늘처럼 소중한 시간..
우연히 인터넷에서 신기한 그림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진짜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가질 않아 한 동안 네티즌 사이에서도 설왕설래 했던 그림들이 있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줄리안 비버(Julian Beever) 라는 길거리 예술가의 작품으로 판명되었다. '도로의 피카소(Pavement Picasso)'라는 별명을 가진 줄리안 비버(Julian Beever)는 영국, 벨기에, 프랑스, 호주 등의 거리에 비록 평면의 도로에 그린 것이지만 그 입체적인 모습의 탁월함과 발상의 기발함으로 인해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그가 그린 그림들은 대부분 입체적이긴 하지만 어느 한쪽면에서 바라볼 때에 한정된 것으로 어찌보면 착시 현상을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가 만들어내는 작품은 일회성으로 적절한 시기와 재빠른 작품 완성을 요..
아래 사진의 도시는 프랑스 파리의 de l'Odeon(발음을 모르겠네 ^^;;)라는 장소다. 어떻게 보이는 지? 누가 이렇게 무식하게 사진에 볼펜으로 낙서한거야 !!! 이렇게 생각 들지는 않겠는가? 그냥 도시 풍경을 찍은 사진에 붉은 색 사인펜이나 볼펜으로 선을 그어 넣은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 그게 아니란다. 특정한 장소에서 이렇게 선이 이어진 것처럼 보이게 만든(?) 예술 작품이란다. (ㅋㅋ) 2003년도 작품. 나는 처음엔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결국 이렇게 작품을 만드는 장면을 보고 나서야 믿게 되었다. 아래를 클릭하세요 ^^ (↓ 요기 ) 세상엔 참 별난 사람도 많다. ^^ 그래서 세상은 재미있다. 1. 재미있는 착시현상 (거대 예술 작품?) 2. 잡목으로 만든 예술 세계 3. 길거..
How can I become a chaos-maker?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사회와 조직, 단체, 가정, 기업은 모두 안정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들은 대개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변화를 막기 위해, 또는 그 변화의 속도와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쓴다. 이런 조직이 영속성을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이 생명력을 갖게 하는 데 창조적 파괴자로서의 역할을 무엇인가? 기업가 정신(Enterprise Spirit)이란 기업가가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도모하여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려는 의식이다. 기업가 정신은 원래 ‘entrepreneur’라는 불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 원래의 뜻은 ‘청부업자’, ‘..
비록 전공이나 계열은 이과 계통은 아니지만 비교적 기계나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편이다. (문과 계열이라고 해서 꼭 기계치라는 의미는 아니다.) Personal Digital Assistant, PDA.. 내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기기 중에서 가장 자주, 많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물건이 아닌가 싶다. 2000년 PDA라는 형태의 '셀빅'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기 사용을 시작했으니 벌써 6년이나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신기한 장난감 정도, 이전에도 새로운 것에는 관심이 많아 갖은 종류의 물건을 사들여보기도 하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기도 했었으니까. 그런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 생각되던 기기를 6년이나 되도록 사용하고 있으니 나름대로 문명의 기기로 내게는 꽤나 쓸모가 있었던 것 같다. '셀빅'은 종류(최초 ..
이제 어느 정도 사회생활도 경력이 쌓여가고, 아니 많이 쌓였다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그 흐름에 묻혀버리고 만듯한 느낌.. 그래서 새로운 뭔가는 아예 꿈조차 꾸려고 하지 않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저 하루 하루 살아가는 모습이 전부인양.. 내 이메일로 종종 스팸 비스무리한 것도 많지만 가끔 썩 괜찮은 내용의 것들도 있다. 어제 메일을 확인하던 중 발견한 글..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시점" 이라는 말처럼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할랜이라는 63세 노인이 있었다. 할랜은 자기가 소유한 식당 및 숙박업을 몇년 동안 경영해왔다. 그는 약 200,000달러의 돈을 받고 사업을 넘길 것을 제의 받았으나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는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