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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RSS 란 ? Really Simple Syndication 의 약자로 이를 직역하면 "간단한 배포? 배급"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현대 인터넷 기반의 문서 가운데 XML 기반으로 하는 문서의 표준으로 뉴스나 블로그 등을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배포된 형식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기능의 사용 저변이 확대되면서 어지간한 홈페이지나 뉴스 싸이트, 블로그 등은 이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그리고 이런 문서를 읽기 위한 리더 (Reader) 또한 무수히 많이 발표되고 있는데, PC 나 단말기에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Stand Alone 형과 인터넷 상에서 제공하는 RSS Reader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어느 PC나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어 온라인 상의 ..
블로깅을 한다고 하지만 글을 자주 올리는 편은 아니다. 한 2-3일에 하나 정도? 간혹 마음 내키면 하루에 한개 정도는 글을 올린 적도 있었으나 그 이상은 솔직히 직장생활을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다. 블로그 때문에 본말이 전도되어서는 곤란하지 않겠나.. 그러나 무엇보다 블로깅 횟수가 적은 결정적인 이유는 시간의 부족함과 아울러 한번 글을 대략적으로 작성하고 나서 몇번 고치고 하다 보면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 아닌가 한다. 그런데 오늘은 어젯밤에 작성해 놓은 글을 시간 예약으로 오늘 낮에 하나 올렸는데, 저녁 시간 쯤 되어 시간이 허락되어 보니 그 동안 추진해왔던 태터앤미디어의 그 결실 중 하나를 본 것 같아 기쁜 마음에 추가로 하나 더 올려본다. 태터앤미디어란? 지금까지 블로그는 개인적..
인터넷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 더 이상 없으면 안되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해외를 여행하는 여행객의 입장에서도 웹은 여행정보를 얻어내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각종 자료나 정보들이 사방에 흩어져있어 필요한 자료를 모으기에는 적지않은 손품(?)을 팔아야 만 한다. 어디 여행 정보만 좌악 모아논 데는 없을까? 이리 저리 검색할 필요없이 한 곳에서 모든 걸 알면 좋을텐데.. 모든 요구사항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여기 손품을 조금이라도 덜 팔게 해줄만한 정보가 있어 소개한다. 미국 CNN.com 은 해외를 여행함에 있어서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웹싸이트 25개를 선정했다. (2007.10.3) 내용 중 일부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정보가 있는 것도 사실이나 확인해 본 결과 그 외 ..
블로그라는 것을 운영하면서 그 동안 글을 쓰는 것이 재미있고 남들에게 내가 가진 것중에 작은 것이나마 보여주고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물론 글을 쓰고 올린다는 것이 쓸거리가 고갈되는 것과 적어놓은 글이 남들에게 읽혀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블로그 운영이 주는 글 쓰는 묘한 즐거움으로 인해 불편과 스트레스는 상쇄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내 글이 다른 인터넷 공간에 퍼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 하면서도 글을 그대로 퍼 감으로써 내 글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글처럼 보여진다는 것에 약간의 실망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블로그나 싸이트를 다니며 글은 단속(?)할 수도 없고 또 ..
인터넷이라는 공간의 특성이라고 하지 않더라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면서 생겨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하면 아마도 자료, 정보의 무한 전파(복제)가 아닐까 한다. 절대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크겠으나 저작권이라는 면에서 보면 조심스러운 측면이 작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나도 이런 흐름과 분위기에 편승해오고 있어, 순결하게 내가 만들어낸 자료만 가지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적어도 내 이름을 걸고 공개하는 정보나 자료에 있어서만큼은 내가 가진 자원을 이용해서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정보가 정당하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인식이 아닐까?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점 중에 하나는 이런 디지털 시대의 조류에 너무나 잘 편승해서 다른 이의 정보..
블로그를 처음 시작(2005.8.25)할 때만 해도 그저 가족 이야기나 사진, 그리고 내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올리고 나 혼자 즐기려고 했던 것이니 만큼 기대랄 것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런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내가 종사하고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궁금하지만 어렵지 않은 내용의 것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다보니 현재의 항공업무 관련된 블로그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특별히 시사성을 중심으로 한 것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인기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쓴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분들이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해서 그 힘을 받아 지금도 블로깅을 하고 있는 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블로그 관련해서 자랑 한번 해 보려고 올리는 것이다. (죄송) 대부분의 블로거..
혹시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 중에 며칠 사이에 바뀐 점을 느끼신 분도 있을 지 모르겠다.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색상을 푸른 계열로 바꿔서 상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블로그는 말 그대로 Web Log 차원에서 개인 생각이나 주변 잡기를 적어놓는 일기 형식이 주를 이루어왔으나 최근의 블로그의 변화 추세는 새로운 "개인 미디어" 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는 단계라 하겠다. 또한 일단 개인 기록을 넘어서 정보성을 지닌 미디어로서 블로그의 방향성을 찾아본다면 더이상 단순한 개인의 취미 활동으로만 머무를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블로그 전체가 미디어가 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방향에 대해 진지해 질 필요는 있다고 본다. 최근에 블로그를 통한 새로운 활동 중 가장 이슈가 되..
메타싸이트 중 선도격이던 블로그코리아가 7월 16일 다시 오픈했다. 관련 글 : 블로그코리아 새 출발과 아쉬움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새로운 오픈 시점과 시기를 너무 무리해서 잡은 경향이 없지 않다. 관련 홈페이지를 열려고 하면 느린 로딩 시간은 물론이거니와 부분적으로 레이아웃이 깨지거나 검색을 못하는 부분, 그리고 브라우저에 따라 심하게 그 동작이나 모양에 편차를 보인 점 등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재 오픈한 지 3일 째인 아직도 일부 동작은 변함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에서는 로그인 기능은 아직까지 작동 불능... 그러나 이런 에러나 미흡한 점들은 시간이 지나면 운영자의 노력과 열정으로 해결될 것이다 (안되면 망하는 거겠지..) 이 글에서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약속이라고 하는 것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인간관계의 가장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덕목이다. 어떤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여러가지 요소 중에 약속에 대한 중요도는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적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오후 2시 블로그 코리아가 새로 출발했다. 아니, 실패했다. 우리나라에서 블로그 관련해서 선도 기업이다 시피했던 블로그 코리아 (http://www.blogkorea.org/ 이하 블코) 가 새로 거듭나나 했더니 약속한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에러 화면만 열심히 보여주었다. 오후 2시에 오픈한다고 하더니 아래와 같은 에러 화면만 계속 보여주어 열어보기를 포기하다가 조금 전 6시 반 경에 열어보니 이제야 제대로 열리고 있다. 새로운 출발 치고는 아쉬운 점이 많은 대목이다. 그동안 블코는 여..
블로그를 시작한 게 2005년 8월이니, 벌써 근 2년이 되어간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블로그.. 남들이 블로그, 블로그 하니 무관심하면 왠지 시대에 뒤쳐질 것만 같아 무작정 남들 따라 시작한 블로그 생활이다. 물론 직장이 있으니 여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 남들은 하루에도 1-2건 많게는 3-4건도 포스팅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2-3일에 한번 포스팅하기도 힘들다. 당연한 거겠지만.. 게다가 일반 서비스형 블로그로 시작한 것이 아니고, 도메인 주소 사고, 웹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서 비용을 들여가며 그럴 듯하게 꾸며 놓으면 남들에게 멋있게 보일거라고 생각했는 지 무작정 어려운 길을 택해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html 이라고는 정말 말 그대로 한 글자도 모르고 시작했으니 ..
얼마 전부터 한두번씩 트래픽이 오버되더니 급기야 어제, 그제 (2007.6.9 ~ 11) 사이에는 하루에도 2번씩이나 트래픽 리셋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트래픽을 늘려야 하나, 티스토리로 바꿔야 하나.. http://www.hansfamily.kr/184 사실 이때도 트래픽 1G 가 부족한 것 같아 1.5G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어 버렸네요. 웹호스팅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플러그인 같은 걸 잘못 설치해서 그런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근본적 이유는 포털의 기사로 등록되면서 부터입니다. 다음(http://www.daum.net/)의 블로거뉴스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등록하고 포스팅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엄청나게 많은 접속이 발생해 버리는군요. 서울서 ..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정보 획득에 있다고 본다. 최근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웹페이지가 늘어나고는 있으나 인터넷이라고 하는 온라인 환경이 최초 태어난 배경 자체가 정보의 교환과 제공을 기저에 깔고 있으니 요즘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인터넷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정보 조회라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내 개인적인 인터넷 사용 취향도 주로 인터넷 사용의 주용도가 정보 검색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자주 이용하는 동호회 성격의 싸이트(클리앙: http://www.clien.net/)에는 간혹 너무 시간을 오래 보낸다 싶을 정도로 빠져 있을 때도 있지만..ㅋㅋ 검색 엔진은 그 기능이 향상되고 다양성이 강화되면서 인터넷 상에 공개된 정보나..
블로그던 일반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이던 그곳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올리거나 동영상을 띄우는 행동은 모두 나 아닌 누군가가 봐 주길 바라는 기대에서 출발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특히 그 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글 쓰는 이의 자기 만족이던 아니면 남을 위한 정보제공이던 혹은 다른 목적으로 글을 올리던 최종 지향하는 목적이야 서로 조금씩 다를 망정 자신의 글을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은 한가지일 것이다. (그런 기대감이 없다면 공개 공간인 인터넷에 글 쓸 이유가 없는 것이겠지.) 누군가가 읽어주길 바라며 우선 자신의 글이 많이 읽혀지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에 글을 올려야 할 것이지만 대형 포털이 아닌 자신만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경우, 심지어는 단 한명도 글을 읽지 않는 비참한(?) 결과를 종..
자신의 글이 남들에게 별로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분도 계시나 블로거 분들의 경우 대체로 자신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고 싶어서 인터넷 상에 블로그라는 장을 통해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간혹 끄적이는 글들이 올블로그(http://www.alblog.net/), 이올린(http://www.eolin.com/), 블로그플러스(http://blogplus.joins.com/), 커리어블로그(http://careerblog.scout.co.kr/) 등 메타싸이트를 통해 알려지기를 원해, 메타싸이트에 등록을 하고 포스팅하고 나서는 메타싸이트를 둘러보곤 한다. 내 블로그의 리퍼러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검색을 통한 유입으로 네이버, 구글, 야후, 다음 등을 통해 대부분 방문이 발..
모든 인간의 활동은 경제적 목적을 기반으로 한다. 인간의 본능을 해결하는 문제에서부터 보다 나은 문화활동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는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블로그의 활동 또한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블로그 운영 목적이 개인의 만족감만을 위한다 할 지라도 그 블로그 행위를 위한 제반 여건과 환경은 결국 경제적 활동의 한 부류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은 우리 실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실물 경제 활동이 그 대상의 전부였으나, 이제 가상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활동의 영역과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구글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과 다양한 경제 환경을 발굴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경이롭기 까지 하다. 물론 그것이 순수하게 구글, 그 자체만의 창작물은 아닐지라도 더 이상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
가족과 떨어져 일본에 혼자 근무하면서 심심하던 차에 시작한 것이 블로그였던 탓에 나름대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기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하게 된 것은 한국에 돌아오면서 부터 .. 그 전에는 신변잡기나 간혹 사진 한 두장을 올리던 형태였던 것이 요즘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거나 생각을 담는 형태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게중에는 아직도 가족에 대한 것들이 많이 차지하기는 하나 기왕의 전공을 살려 항공분야와 주요 관심사인 가족과 새로운 소식들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다. 내가 주로 포스팅하는 글의 내용이 그리 인기에 영합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평소 알고 지내는 분들이나 오가는 분들의 방문이 전부였기에 방문자 카운터에는 하루에 500 ~ 800 정도의 수가 찍히는 것이..
가상세계의 변화는 눈으로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다. PC통신으로 출발해서 이제는 웹의 발전이 실질 세계가 아닌 가상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의 인터넷 상 주요 흐름과 관심 중에 하나가 블로그다. 1인 미디어라나? 나야 미디어가 뭔지, 블로그의 기능과 효과가 무언지 별 관심은 없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알고 있는 정보를 올려 다른 분들과 공유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아니 솔직히 족했다.(과거형 ㅎㅎ)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얼마 안되지만 비용도 좀 들어가고 해서 그 비용 좀 보충할까 하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 프로그램을 블로그에 달고 있기 때문이다. 뭐 가능하면 상업적인 냄새가 덜 나게 노력은 하지만.. 최근 선풍적인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블로거들의 관심을 ..
IT나 인터넷에 비교적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도, IT 비 전공자(?), 비 전문가(?)인지라 블로그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해 다가 서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대규모 포털 싸이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닌 내가 직접 꾸미고 가꾸는 설치형인 경우라서 그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다. 그러나 하나씩 배워가며, 익혀가며, 남들이 만들어 놓은 스킨 코드 분석해가며 한창 재미를 들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해도 특별히 트랙백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내가 올려 놓은 글들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상당부분 괴리가 있어 그런 거겠지." 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간혹 방문하시는 분들의 인사성 댓글들만 달려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요즘 유심히 댓글을 살펴보다 보니 트랙백을 걸..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이런 저런 궁금한 것과 배울 것이 많아졌다. 그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대화하고 몸 부딛히며 살아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장소와 방법(블로그)을 통해서 자기를 나타내고 또 상대방을 알아간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 세상 삶을 영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한 "돈" 이라는 것이 그저 내 몸 팔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그 댓가로 주어지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옛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 먹었다고 했을 때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그러면서도 재치가 번뜩이는 선조들의 모습만 생각했었는데.. 그건 그저 재미난 동화일 뿐이고 시간이 많이 지난 오늘날에는 그런 황당한 사기 아닌 사기는 더 이상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세상은 변하나..
아침 (일찍) 출근하여 커피 한잔하며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서핑하다, 문득 내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 블로그를 보고 싶어 둘러 다니다가 불타는여우 님 블로그에서 구글 어낼리틱스(Google Analytics)에서 제공하는 접속 통계를 보게 되었다. 물론 나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아주 가끔 씩이나 들어가 보지, 평소엔 그리 잘 보진 않는다. 구글 어낼리틱스는 해당 홈페이지(블로그)에 접속하는 내용, 기록 등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석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각 국가로부터 접속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 불타는여우 님을 보니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들러 접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혹시 나도 어떨까 하는 마음에 내 블로그 접속 국가별 현황을 찾아 보았다. 어라 !! 이게 뭐야 우..
소위 블로그라는 걸 시작한 지 벌써 1년하고도 반이 되어간다. 인터넷을 좋아하지만 내 홈페이지라는 걸 가져본 적도, 흥미를 느껴본 적도 없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했던 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 지 도메인 계정도 사고, 호스팅 서비스를 돈 주고 이용하면서 "블로그" 라는 걸 시작했다. (이런 의미에서 태터툴은 나에게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이 블로깅의 세계로 이끌어 준 바탕이 되었으니..) 당시에는 내가 일본에서 근무하던 때라 (가족은 한국에 두고 혼자 있어서 그런지) 시간에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였나보다. 막상 시작은 했지만 한달에 한 두번 포스팅하는 게 전부였던 내가 요즘에는 며칠에 한번씩은 글을 쓰는 것 같다.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서) 사실 그전보다 더 바쁘기만 한데도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 열중(..
세상의 모든 사물은 세월이 지나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되고 퇴화한다. 그것에 사람도 예외일 수 없다.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맸다는 말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사건이다. 비단 진시황제만 집착했을까? 아니겠지. 수많은 인류의 역사를 돌아 보아도 이러한 예는 무수히 많고도 많다. 사람이 성장하여 남자는 약 20대 중반, 여자는 20대 초반을 기점으로 생물학적 성장이 멈추고 퇴화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 수록 퇴화하는 기능들 중에 대표적인 것이 시력이다. 요즘은 워낙에 환경이 나빠서인지 어릴 때부터도 시력 문제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나는 다행이도 아직 내 나이대에 비해 시력은 좋은 편이다. 한창 때는 안경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부러워해, 따라 해본 적도 있을 정도였으나..
사람의 욕심과 호기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새로운 현상이나 사물을 대할 때 느끼는 긴장감은 삶을 더욱 활기차게 만든다. 비록 그것이 내가 잘 할 수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그런 긴장감이 부족할 때 우리의 생활과 삶은 무료해지기 마련인다. 그러기에 복지상태가 잘 되어 있는 나라일 수록 자살율이 높다고 하지 않는가? 뭐 이런 거창하게 떠들만한 것은 아니지만 며칠 전 자주가는 PDA 동호회 싸이트에서 유용한 정보를 대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자기만의 이메일" 아니 좀더 정확히 얘기하면 "자기 도메인을 사용한 이메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도 이렇게 자그마한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걸 위해서 해야할 일이 비교적 많았다. 일반적으로 큰 포털 싸이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사용..
태터가 1.0 정식 버전을 발표하고 나서 그에 해당하는 플러그인이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나야 거의 무지한 수준이라 다른 분들이 작성해 준 것 그냥 사용하는 것뿐 .. (사실 그것도 벅차다 ^^;;) 블로그의 특성 상 개인 미디어, 자기 중심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데..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표현들, 그리고 재미있는 의견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상대방의 블로그를 손품(?)을 팔지 않고는 알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각각의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각각의 블로그에 등록된 내용을 검색하고 링크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또한 해당 서비스 업체 내의 블로그에서만 가능하다. 즉 해당 서비스 업체 내의 블로그 글들만 검색하고 링크시켜 주는 것... 태터의 경우..
그 동안 TX를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게 때로는 불안하게 사용해 왔다. NVFS 인지 뭔지 하는 메모리 시스템은 뭔지 ㅠ.ㅠ, 또 그 중 일부는 PC의 RAM 처럼 사용하는 데 그 RAM 어플의 운용을 위해 올렸다 내렸다 한다든지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더군. 그런데 그 RAM 의 양이 다 차면 파탈이 나거나 메모리 부족이라는 메세지를 보여주곤 한다. 그 사용 중 상당부분은 파탈로 이어지곤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새로 하드리셋 후 새로 셋업하는 과정에서 메모리에 상주하는 어플을 줄여보자 라고 생각하고 거의 설치하지 않았고.. DA는 물론이고 하드 버튼에 어플 할당하는 어플도.. 그랬더니 이제까지의 잦은 파탈이 거짓말인 것처럼 싸악 사라지는 거다. 심지어는 많은 TX 유저의 파탈 공공의 적인 블레이저..
현재 이 블로그는 나모웹이라는 호스팅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저장 용량 무제한이라는 게 너무 끌려서 사용하게 됐는데... 세상일이라는 것이 어디나 그렇지만 조건없이 무작정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결정적으로 이 호스팅 업체는 업로드하는 화일의 종류를 제한하고 있다. 동영상이나, 저장성 자료, 사이즈가 큰 이미지 화일 등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간단한 글이나, 작은 이미지 등을 이용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중인데.. 우연찮게 알게 된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 싸이트가 있다. www.youtube.com 실제로는 Personal Broadcasting 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둘러보니 재미있는 동영상들이 제법 올라와 있다. 알아보니 동영상을 ..
십팔번(十八番)을 쓰지 말자 잘 부르는 노래를 우리는 ‘십팔번’이라 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십팔번이란 말은 본래 의미와는 전혀 다르고 엉뚱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것도 아닌 일본어에서 유래되었다. 일본의 에도시대에 전통 연극인 가부키 배우 중 이지카와 단쥬로라는 연극광이 있었는데, 그 이지카와 집안이 9대까지 내려오는 동안 '야노네' '게누키' 등 18가지를 맡아 놓고 하는 코오켕(일본 연극의 일종)이 있었다. 이 18가지 코오켕을 일컬어 쥬하치방(십팔번)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십팔번의 본래 의미는 '잘 부르는 노래' 가 아니라 '잘 하는 연극' 인 것이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잘못 유입되어 특별히 잘하는 장기나 특기의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따라서 이 십팔번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말이 아닐..
일본에서 잠시 거주하다 보니,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이 한국에 있을 때 보다는 상대적으로 많다. 사실 한국에 있을 때야, 한글날 하면 그저 공휴일 중에 하나라고만 생각하지 않았던가? 그나마 몇년 전부터는 공휴일에서 그저 기념일로만 바뀌어서 더욱 그에 대한 생각을 덜하게 되지 않았나. 그런데 이렇게 일본에서 맞이하는 한글날이란.. (구글 이미지는 올해도 여지없이 한글날을 기념하네. ^^) 몇년 전부터 일본에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 호감도가 증가되어 길거리에서, 언론 매체에서 한국, 한글에 대한 것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지. 서점에 가면 한글 강좌에 관련된 책이 많이 눈에 띈다(다른 외국어, 물론 영어를 제외하곤 제일 많다). 글쓰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도 이렇게 블로그를 가..
"7 Dont's After a Meal"(식사 후에 하지 말아야 할 것 7가지) 1. Don't smoke - (담배 피우지 마라.) Experiment from experts proves that smoking a cigarette after meal is comparable to smoking 10 cigarettes (chances of cancer is higher). ; 식사 후 담배 1개피가 평소 10개피와 비슷하다? (암 가능성은 더 높다? 당연한 얘기^^) 2. Don't eat fruits immediately - (바로 과일 먹지 마라.) Immediately eating fruits after meals will cause stomach to be bloated with air. T..
수동 PDA 만드는 프로그램(?) (사이트: www.pocketmod.com) 클리앙에서 본 것인데, 제법 재미있다. A4 용지 한장으로 8쪽 짜리 수첩을 만들 수 있다. 특히 PDA를 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듯.. 사실 PDA로 정보를 획득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현장 특히 외부에서 PDA에 정보 입력이란 그리 간단치 않다. PDA를 켜고, 적당한 해당 어플을 실행시키고, 스타일러스 꺼내 기록하고.. 그 과정에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제법 당당하게 버텨야 하고.. ㅜ.ㅜ 제법 귀찮은 작업인데, 이것으로 간단한 메모수첩 하나 만들어 다니면, 순간 메모가 편리하지 않을까? 그리고 나중에 PDA에 정리해 넣고, 메모지는 휴지통으로 ~~ 슝.. 적당히 원하는 레이아웃을 선택하여 옮겨 구성한 후 프린트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