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절주절/재미난 이야기 (130)
『한』가족
내가 살고 있는 세계와 또 다른 세계와의 교류와 유통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면서도 서로 다른 생활 습관과 풍습을 각기 고유의 형태로 가지고 있는 것을 볼 때 더욱 재미있는 일이다. 해외생활을 하며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는 이런 이질 문화에 대한 어색함, 생경함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인사를 하는 방법, 식사하는 습관, 대화하는 방법들이 다 다르지 않는가 말이다. 재미있는 것 중 한가지.. 식사 문화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는 서양식 매너(아니 사실은 프랑스의 식사 매너겠지만)중 하나가 트림에 관한 것이다. 서양식 테이블 매너에서 식사 중 코를 푸는 것, 방귀를 뀌는 것, 트림을 하는 것, 기침/재채기 중 가장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게 뭘까? 적어도 내 기..
사람은 제각기 나름대로의 버릇이 있다. 좋은 것도 있겠지만 상당 수는 별로 좋지 않은게 대부분이다. 그 중에 하나, 손가락 마디를 꺽어 소리를 내는 것.. 어릴 때는 형들이나 어른들이 하는 걸 보고 왠지 그런걸 하면 어른스러워 보인다고 할까 하는 생각에 따라하곤 했다. 그것이 버릇이 되어 혼자 있거나 심심할 땐 나도 모르게 손가락 마디를 꺽어 소리를 내곤한다. 하고 나면 시원한 느낌도 있어서 그런지 계속하게 된다. 그런데 하면서도 늘 궁금하게 생각되는 건, 도대체 이 소리의 근원은 뭘까? "설마 손가락 마디의 뼈가 부러지거나 부딛히는 소리는 아니겠지 !! " 하면서도 근원을 알 수 없으니.. 이에 대해 얼마 전에 알게 된 재미있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특히 남자)들이 버릇처럼 손가락 마디를 꺽으면서 "뚝..
오늘 (만우절?ㅋㅋ) 직원 결혼식이 있었다. 일본인 직원의... 기왕 결혼식에 참석했던 김에 오늘은 일본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작년에도 일본인 결혼식에 참석한 적이 있지만, 참석해보면 볼수록 참 특이한 방식으로 결혼 행사를 치룬다는 생각이 든다. 청첩장 일단 하객으로 모실 손님을 선정함에 있어서부터 재미있게 보인다. 우리나라는 결혼식 하객으로 모실 분들을 무작위(실제 무작위는 아니고 지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해서 준비는 하지만)로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에게 초청장을 보낸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싶어서..ㅋㅋ. 청첩장 뿐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사내 통신망을 통해 알리기도 하고 최근에는 메일로 청첩장을 대신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무작정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라지는..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뒤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푸르뎅뎅한 얼굴에는 진땀이 비오듯 했다. 그것을 본 한 레지던트가 말했다. "안됐어, 뇌성마비로군" 그러자 다른 레지던트가 대꾸했다.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그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 있습니까?" "......." 생각을 좀 하게 하는군. 얼마전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뀐 환자 수술 사건.. 위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었을지라도 저런 섣부른 판단이나, 성급함, 소홀함이 환자 두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는 사건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았냐 말야. 역시 똑같은 도구를 가지..
과연 농구에 관한한 "전설"로 불리울만 한 것 같다. 조만간 이 만한 농구 천재가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 현재 포스트 조던으로 불리우는 친구들도 조던에 비하면 왠지 2% 부족해 보이는 듯.. 헤에 ~~ ♬ 순서대로 덩크 슛, 클러치 슛, 버저 비터, 어시스트 각각 베스트 10...
여자와 식사를 할때 생길 수 있는 비극 남자 : 피자 좀 시킬까 하는데, 당신도 먹을래? 여자 : 싫어 남자 : 그래, 알았어. 여자 : 아니, 나도 그냥 먹을까? 남자 : 응? 여자 : 아, 잘모르겠네. 남자 : 피자를 먹고 싶은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말이야? 여자 : 몰라. 남자 : 배는 고파? 여자 : 글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남자 : 그런것 같다니? 여자 : 배가 고픈 건지, 아닌지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남자 : 배가 고픈 거는 자연스럽게 아는거 아냐? 여자 : 배가 고파지려면 어쩌면 조금 더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남자 : 그럼 당신 먹을 거가지 주문할게. 여자 : 그러다가 나중에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자 : 그럼 안 먹으면 되쟎아. 여자 : 돈이 아깝잖아. 남자 : 그럼 보관해 뒀..
좀 된 이야기지만 재미있어서.. --------------------------------------------------------- 웃대펌 세계가 놀란 독일 아우토반에서의 티코 이야기 어느 한적한 오후.... 독일의 아우토반을 달리던 우리의 자랑스런 티코가 그만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중이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히치하이킹 처럼 길에서 손을 흔들어 방향만 맞으면 누구나 누구나 태워주는 분위기 좋은 나라이다. 하여튼 우리의 티코 운전자는 고속도로이긴 하지만 손을 흔들어 일단 아우토반을 빠져나갈 생각으로 하치하이킹을 시도했다. 몇대의 차가 지나가고 드디어 나타난 티코의 구세주~! 멋진 벤츠를 끌고 등장했다. 벤츠 : 아.. 차가 고장이 났군요.. 제가 도와 드릴 일은 없나요?? 티코 : 정말 고..
예전에 처음 플래시로 나왔을 때, 재미있게 봤던 건데. 처음엔 참, 신기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오호~ 이런 것까지 ! 하고 말이지
1등급: 능력도 있다. 2등급: 인물은 있다. 3등급: 돈은 있다. 4등급: 성질만 있다. 1등급: 마음도 곱다. 2등급: 얼굴은 이쁘다. 3등급: 요리는 잘한다. 4등급: 바람만 들었다. 1등급: 국민들이 좋아한다. 2등급: 야당에서 좋아한다. 3등급: 여당에서 좋아한다. 4등급: 적국에서 좋아한다. 1등급: 명함도 있다. 2등급: 할일도 많다. 3등급: 약속이 있다. 4등급: 시간만 많다. 1등급: 친구들과 선생님이 모두 좋아한다. 2등급: 친구들은 좋아한다. 3등급: 매점 아줌마가 좋아한다. 4등급: 오락실, PC방 주인만 반긴다. 1등급: 작,편곡도 잘한다. 2등급: 라이브를 잘한다. 3등급: 표절은 안한다. 4등급: 염색만 잘한다. 1등급: 공부도 잘한다. 2등급: 말은 잘 듣는다. 3등급: 몸..
우울할 때 읽어보면 기분 전환에 좋다네요 ^^ ♬ 영어라 좀 ... (그냥 웃고 넘어가는..) People in other countries sometimes go out of their way to communicate with their English-speaking tourists. Cocktail lounge in Norway: LADIES ARE REQUESTED NOT TO HAVE CHILDREN IN THE BAR. At a Budapest zoo: PLEASE DO NOT FEED THE ANIMALS. IF YOU HAVE ANY SUITABLE FOOD, GIVE IT TO THE GUARD ON DUTY. Doctor's office in Rome: SPECIALIST IN W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