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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최근 기업의 생존을 위한 전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마케팅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경영자의 조화가 대박을 터뜨려 단숨에 기업의 판도를 역전시키기도 한다. 그 최근의 단적인 사례로 KTF 의 "Show를 하라" 를 들고 싶다. "쇼를 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다시피 열풍을 몰고 와 버렸다. 그 덕분인지 나도 바꾸긴 했지만 말이다. 그 반면에 경쟁사의 마케팅 행태가 요즘은 썩 그리 훌륭해 보이질 않는다. 어쨌거나 마케팅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기업에 있어서 중요한 지 새삼 느끼는 사례다. 항공업계도 이동통신 시장만큼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지는 않고 있지만 간혹 재미있는 마케팅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 Trick ? or Treat ? ..
캐나다 민간항공기 제작사인 밤버디어가 생산 중인 Q400 기종이 결국 항공시장에서 퇴출될 운명에 처해지게 되었다. 얼마전 몇 차례의 항공기 사고를 경험했던 SAS(스칸디나비아 항공)으로서는 이 고질적이고 운이 나쁜 항공기를 자신의 사업영역에서 제외하고 싶은 모양이다. 2007/09/14 [항공소식] - 당국은 Q400 기종에 대한 안전점검을 서둘러야.. 2007/09/26 [항공소식] - Q400 사고 항공기, 랜딩기어 문제.. 10월 28일 코펜하겐에서 발생한 스칸디나비아 항공으로서는 창피하고도 난감한 Q400 기종의 3번 째 랜딩기어 사고를 계기로 그들의 사업 영역에서 영원히 (Permanently) 그라운드 (지상 대기) 시키기로 했단다. < 10월 28일 또 발생한 SAS, Q400 기종 사고 동..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 서울은 이제 바야흐로 항공교통 측면에서도 대도시의 면모를 띄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 급성장과 아울러 해외 여행객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서울 김포공항이 역할을 담당하던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옮겨가면서 더욱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최첨단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면서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아니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면 이전의 한국의 관문 역할을 하던 김포공항은 국제선의 인천공항 이전과 함께 국내선으로만 규모가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다. 국제선의 수요가 인천공항으로 빠져나간 것도 타격이 큰데다가 국내 지역 고속철도인 KTX 개통은 더욱 더 국내선 항공 교통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다 보니 김포공항은 이제 항공교통의 중심에서 ..
어릴 때는 (지금도 그리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장난감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대단했었다. 그 중에서도 RC 제품에 대해서는 신기함과 호기심에 한 동안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웠던 지 그런 제품을 처음 보았던 순간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흥미를 취미로 발전시키고 나중에 자신의 특기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래서 그 관심이 평생의 일이 될 수 있다면 더더욱이 좋은 일이겠지만 현실적인 목표와 한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자신의 취미를 직업으로까지 발전시키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여기 북 나이지리아의 24살된 청년, 무바라크 (Mubarak Muhammad Abdullahi) 는 그런 소수의..
얼마 전에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중 "에어시티" 는 그 동안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공항'이라는 새로운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통상적으로 다루던 배경이 아니었던지라 나름대로 시청율 면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주연 남녀 배우(이정재, 최지우)의 지명도의 힘을 입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본인도 공항을 배경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지라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지켜본 시청자 중 한명이다. 자주 등장하는 배경이나 장면에 흐뭇하면서 앗! 저기는 거긴데! 하는 감탄을 하며 지켜 보기도 했다. 그 과정에 일부 소재나 장면은 현실과 동떨어진 면도 없지는 않았으나, 영화나 드라마라는 장르 상 존재하는 모든 것을 현실감 있게만 그려내기는 힘들었으리라 생각한다. 너무 현실적이..
항공우주산업은 앞으로 각 나라가 국가의 사활을 걸고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이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시대에 걸맞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간을 다투는 부단한 노력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각 나라의 강력한 군사력 구축을 위해 지상에서의 무기 뿐 아니라 하늘에서의 전략 무기에 비용과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형국이다. 더 이상 전쟁이라고 하는 것이 지구상의 작은 땅 덩어리를 확보하기 윈한 다툼을 넘어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의 주도권 및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수 분야에서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민간 분야에서도 이 항공우주산업은 국가나 기업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황금알로 부상하고 있다. 간단하..
"메일 주소 좀 알려 주시겠어요?" "네? 아.. 네.. 서울시 양천구 어쩌고..." "네? 아니 그 주소 말고 이메일 주소 말입니다." 한 때 이런 개그아닌 개그도 영화 속에서 사용될 만큼 현대 사회에 있어서 전자 메일, 이메일의 중요성은 커뮤니케이션 툴로써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메일 계정으로 구글의 지메일(http://www.gmail.com/)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지금은 그리 큰 특출난 장점은 아니지만 메일 용량도 약 2.8GB 를 제공하는 등 장점이 많아 예전에 주 계정으로 사용하던 한메일(http://www.hanmail.net/)은 이제 오래된 친구들이나 예전 소식들을 가끔 접할 때 말고는 자주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메일의 ..
지난 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정례회의에서 ICAO는 현재 유럽연합(EU)이 배출권 거래제도에 항공기를 포함하려는 일방적인 입장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배출권 거래제도(Emmissions trading schemes)에 항공기를 포함시키려면 각 국가간 쌍방의 합의 하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반대입장의 한 이유이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는 지난해 말 항공기의 급증하는 배출가스를 억제하기 위해 오는 2012년부터 EU 역내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들에 대해 EU 배출권 거래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 배출권 거래제도는 1997년 교토의정서가 채택된 이후에 만들어진 세부 이행방안으로 비용 효율성과 시장원리에 입각한 방식을 가지고 온실가스를 감축하..
근대화 이후 전 세계는 급속한 대량생산, 자동화의 바람 속에 각 국가간 개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각 국가간 개발 전쟁으로 인해 실제로 대량 생산 물품을 소비할 시장으로 식민지 전쟁까지 벌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의 한 기록일 것이다. 개발의 역사는 이런 단순한 국가간 갈등으로 그치지 않고 이제는 전 세계, 지구 전체를 위기로까지 몰고 가는 형국이다. 개발,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무분별한 산림 황폐화가 나타났으며 화석 연료의 소비로 인한 공해는 단순히 탁한 공기를 공급했다는 차원을 넘어 지구의 온난화라는 부작용까지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문제와 관련하여 전세계 항공사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전체 발생량 대비 1.6%에 달한다고 한다. 지대한 영..
지난 9월 9일 SAS (스칸디나비아 항공) 소속 Q400 기종이 랜딩기어의 문제로 착륙 사고를 일으킨 것을 비롯해 몇건의 유사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었다. 관련 글 : 2007/09/14 - [하고하고/항공소식] - 당국은 Q400 기종에 대한 안전점검을 서둘러야.. 이런 유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해당 항공기 (Q400) 제작사인 밤버디어(Bombardier)는 전 세계 항공사에게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지하고 재 점검을 하도록 촉구했었다. 이에 대해 SAS 를 비롯한 ANA 등 유수 항공사들이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지했고, 관련 부품의 재검검에 돌입했으며, Q400 기종 사고 당사자인 SAS 가 9월 24일 그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결과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다행이지만 그 결과가 다..
보잉 사가 새로 개발 중인 탄소 복합소재 항공기인 B787 드림라이너가 충돌 사고 발생 시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 미국 전역 방송을 통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배테랑 저널리스트인 Dan Rather 의 기사에 따르면 유연성이 강한 알루미늄 소재보다 탄소 복합소재로 만들어지는 B787 항공기는 충돌 시 산산히 부서질 가능성이 높으며 화재 발생 시 독성물질을 발생시킬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보잉은 마치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주장한다는 것이다." 전 보잉 엔지니어인 Vince Weldon은 Rather의 기사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탄소복합소재는 충돌 사고 발생 시, 산산히 부서질 가능성이.. Weldon은 최근 사고에서의 알루미늄 기..
최근 세계적인 항공업계 흐름과 같이하는 움직임이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건 다름아닌 기존 항공사의 규모나 체계가 전혀 다른 저가 항공사의 출현이 그것이다. 관련 글 : 2007/08/31 - [하고하고/항공소식] - 저가 항공사, 더 이상 무료수하물은 없다. 그 동안 한국의 항공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기존 메이저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의 뒤를 이어 한성항공, 제주항공이 항공시장에 뛰어들면서 적어도 국내선 부문에 있어서만큼은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항공사 설립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어, 부산항공, 영남항공, 중부항공에 인천 지역에서의 인천항공까지.. 저가항공사의 역사를 보면 그 원조격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대표적으로 들수 있다. 1967년 3월 15일 Air..
어제 (2007.9.16) 태국의 대표적 휴양지인 푸껫 공항에 One-Two-Go 버짓 항공기 OG269편이 착륙 도중 활주로에 부딛혀 항공기는 전파되고 현재(9/17)까지 88명 사망, 40여명의 승객 (탑승자 명단) 이 크게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의 대표적 저가항공사인 오리엔트 항공 소속으로 태국에서는 활발하게 그 영업망을 확장해가는 중이었다. 이전 글에서도 다룬 바 있지만, 저가 항공사의 탄생과 경쟁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단순히 항공요금만을 내려 경쟁하는 체제로의 돌입이 과연 타당한 지 다시한번 돌아봐야 할 시기는 아닌 지 하는 생각이 든다. 항공교통의 특징 중 가장 최악의 것은 사고가 발생하면 거의 모든 승객이 사망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은 항공 교통에 있어서 그 ..
어제 (2007.9.13) 일본의 메이져 항공사 중 하나인 전일본공수(ANA) 는 자사가 운영 중인 Q400 기종 14대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Q400 항공기는 캐나다 밤버디어(Bombardier)사가 제작한 기종으로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해당 기종의 사고와 관련해 해당 기종에 대한 특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 9일, 덴마크 코펜하겐을 떠나 올베르그로 향하던 여객기가 착륙도중 랜딩기어 하나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이사고로 승객 73명 중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승객 52명을 태운 스칸디나비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착륙장치에 이상이 생겨 리투아니아의 빌 니우스 공항에 비상 동체 착륙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하다고 밝혀졌다. < ..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사활을 걸다시피 개발,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는 A380 기종은 조만간 공식 상용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그 홍보 목적으로 대한항공을 통해 시험 비행을 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는 대한항공이 2010년에나 도입될 예정이어서 당장 이용할 수는 없다. 반면 조만간 A380을 항공사 중 최초로 상용노선에 투입할 예정인 싱가포르 항공이 어제 (2007.9.12) 공식적으로 자사의 A380 기종 좌석 컨피규레인션 (Configuration: 등급별 좌석 수) 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클래스 격인 "싱가포르항공 슈트" 좌석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0석은 2층에, 그리고 일반석 399석은 1, 2층 고르게 분포되도록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미 이전에 전체 항공..
88년에 개최한 올림픽에 대해서 그 개최 배경을 뒤로 하고, 결과적으로 나타난 영향만을 본다면 우리나라의 발전과 변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발전에 경제적인 면에서 한 몫을 했음은 물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해외에 알려 그 인지도를 높이는데 그 만한 역할을 하는 행사가 없었다. 외국 손님을 맞아들이기 위해 각종 거리 정비, 환경 사업은 물론 국민의 의식 변화를 유도하는 운동까지 참으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부 차원에서는 각종 질서 지키기 운동에서부터 제도나 절차, 규제를 바꾸고 개선했으며, 일반 기업 차원에서는 향후 있을 개방에 대비해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기업의 형태를 바꾸는 노력들이 더해졌다. 물론 88 올림픽이 북한, 쿠..
유럽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중국 시장을 부활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로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A300, A330, A340 시리즈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면서 한때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를 위협했던 에어버스가 A380 개발 지연 및 신형 항공기 추가 제작 불발 등의 악재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보잉사는 지난 7월 8일 미국 시애틀 교외의 보잉 본사에서 B787 (드림라이너, Dreamliner) 신형 항공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등 그 개발 횡보를 활발하게 적극적으로 중대형 항공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B787 드림라이너는 공개도 하기 전에 이미 전 세계 47개의 항공사에서 677대의 주문 상태로서 지금 당장 787기를 주문한다 해도 7년 후인 2014년에야 비행기를 인..
민간 항공교통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일방적으로 대형화 추세에 있던 항공사의 몸집과 사업전략이 점차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된다. 그 동안 항공사들은 항공사 간의 노선 및 서비스 경쟁을 통해 발전해 왔으나, 그에 상응하는 비용 증가라는 결과물도 낳게 되었다. 어느 한 항공사가 "xxx 서비스"라는 것을 도입하면 경쟁 항공사는 그에 뒤지지 않는 새로운 "zzz 서비스" 상품을 내 놓게 된다. 이런 상황의 반복이 결국 또 다른 비용 증가를 불러오는 것이다. 그러나 십인십색이라는 말도 있듯이, 모든 사람이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xxx 서비스" 상품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똑같은 항공교통을 이용하면서도 빠른 속도의 장점을 원하는 고객이 있는가 하면, 그 보다는 서비스의 품격 때문에 이용하는 고객이 있는 등..
조만간 (종이) 항공권은 수집가의 품목으로만 남게 될지 모르겠다. "여보세요. 개나리 여행사인데요" "아! 네~" "이번에 여행하시는 데 필요한 항공권 발행했습니다. 직접 오셔서 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집으로 보내드릴까요?" "집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만.." "네. 알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항공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행사와 고객간의 대화다. 그러나 이런 식의 업무도 조만간 사라지게 될 것 같다. 그 동안 전통적으로 발행해 오던 종이항공권의 발행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그 동안 전통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많은 것들이 그 목적과 의미를 간직한 채 그 형태가 변하고 있다. 항공업무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데 그 중에 대표..
9.11 이후 미국은 테러 관련 지나치리만큼 예민하게 반응하며 그 근원을 예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각종 보안제도를 만들고 규정을 개정하며 자국이 입을 만한 위험에 대해서 대비하는 만큼 타국에 대해서는 인력,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또한 부작용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승객 신체 보안검색 시에 신발까지 벗어 검색을 하거나, 기내에 액체류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제한하거나 하는 것들은 예전에는 없었던, 9.11 이후에 새로 강화된 절차 중의 하나로 이를 시행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과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물론 보안강화를 통해서 만의 하나 있을 지도 모르는 테러를 예방한다는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나, 이 대부분의 것들이 미국..
현재 에어버스(Airbus)사에서 개발 중인 A380 차세대 항공기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각종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상업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0년부터 이 A380 기종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인 대한항공은 다음 달 9월 6일 국내 상공 첫 시범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한국 시범비행과 관련해 대한항공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탑승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그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해당 홈페이지의 이벤트를 클릭하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최종 탑승 인원을 선발한다. 이 이벤트는 2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28일까지 탑승 체험단 모집이 진행된다. (당첨 발표는 29일) 한국에서는 이번 비행이 A380의 첫 시범 비행으로 많은 관심을 집중받고 있으며 그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