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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우리는 기본적으로 (일부 혹은 상당부분 제한돼 있긴 하지만) 자유 경쟁을 기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체제의 한계성을 드러내며 거의 몰락해가는 시점에 현재로서의 대안이 자본주의가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인 것 같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자본주의라는 것도 최초의 자유 경쟁이라는 개념에서 상당부분 그 원칙과 제도가 달라진 수정 자본주의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는 각종 재화의 생산 결과물로 탄생한 상품을 구입하고 판매하며 살아간다. 어떤 특정한 상품의 가격은 생산자와 판매자가 어느정도 자신의 이익을 남기고 그 동안 투입되었던 자본을 회수하는 차원에서 그 수준이 결정된다. 그래서 같은 물건이라고 할지라도 그 생산자, 판매자가 누구냐에 ..
블로그라고 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해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각종 포털 싸이트에서의 블로그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나름대로 얼리어댑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마치 홈페이지를 만들듯이 개인 계정에 별도로 설치해서 운용하는 등 그 방법도 다양화되고 있다. 게다가 각종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다가 보여주는 올블로그(http://www.allblog.net), 이올린(http://www.eolin.com), 오픈블로그(http://www.openblog.com) 등 다양하고 많은 수의 메타싸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물론 블로그에 대해 아직까지 "이것이다" 할 만큼 정의되어 있지 않지만 오히려 그렇게 일률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모습이 더 블로그다운 지도 모르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어제 아침에 휴대폰으로 문자 하나가 날아왔다. "xxx 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이전부터 잘 알고 있는 교회 후배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다. 암과의 투병생활을 오래 지속하시면서도 삶에 대해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셨으나 가족들의 슬픔을 뒤로 하고 어제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퇴근 길에 아내와 함께 일산에 있는 병원에 가, 문상을 하고 후배와 어머니, 가족들을 위로하고 착찹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나 역시 몇 년전에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돌아가신 상태여서 그 슬픔이 어떨 지 하는 생각과 또 다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으로 가득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입관을 위한 예배가 있어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그 병원에 다녀와, 쉬는 김에 TV를 켜니 정다빈 이라는 연예인이 자살했다는 소..
비디오 카메라는 언제 가장 많이 구입할까?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결혼을 위해서는 이래저래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신경써야 할 것도 많은 게 사실이다. 개화기 이후 신 문물 영향으로 인해 결혼 풍습이 많이 바뀌었어도, 조상들의 생활 풍습을 전부 버릴 수는 없었나 보다. 결혼의 기본 방식이나, 예물, 혼수 등의 개념이 그대로 존재하는 걸 보면. 아마도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하려는 마음이 변치 않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잠시 주제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럼 혼수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건 무엇일까? 예전에 장농 등이 큰 혼수였던 것 같다. 우리 어머님도 결혼 때 장만한 장농을 평생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또 아끼셨으니... (물론 이사 몇번 다니면서 다 망가지긴 했지만. ^^) 그럼..
오늘 (2007년 1월 29일) 슬픈 소식을 접했다. 그 동안 여러차례의 기사와 보도를 통해 짐작하고 예상은 한 것이지만, PDA OS의 대표성을 지녔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Palm" 이 기어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소식을 다시한번 접하게 되었다. Palm OS 개발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것.. Palm OS 소유권자인 Access(http://www.access-company.com)에서 OS로서의 Palm을 포기하고 대신 호환성을 가진 리눅스 운영체제로의 변신을 선언한 것이다. PDA를 사용한 지도 벌써 7년째.. 처음 시작은 셀빅이라는 순수 국산 OS를 채용한 제품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원조격인 Palm OS 제품을 접하게 되었고,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
오늘은 항공기 이용할 때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인 착륙에 관해 이야기 해 보자. "미국에 다녀오는 항공기가 인천 공항에 착륙하는 데 평소와는 달리 활주로에 닿는 순간 충격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외국 항공기를 탑승했을 때에는 그런 경우가 좀처럼 없다는 데 유독 한국인 조종사들이 조종하는 국적사에서 거친 착륙이 많은 것은 군 출신 조종사가 많아서 입니까? 아니면 신참 조종사의 비행 기량 부족인가요?" 이런 질문들이 종종 발생한다. 소위 흔히 말하는 "하드랜딩(Hard Landing)"에 관한 질문이다. 그럼 부드럽게 착륙하는 것을 Soft Landing 이라고 하나? 꼭 그런 것은 아니나 그리 불리워도 그리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충격을 많이 발생시켜 "쿠당" 거리면서 내릴 때 우리는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지내오면서 참으로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가진다. 가장 대표적인 만남은 부모와 자식간의 만남이요. 다음은 형제 등 가족들, 그리고 그 이후에는 학교, 주변에서의 친구들, 군대, 사회에서의 다른 많은 만남들이 쉼도없이 계속된다. 과연 그 많은 만남 가운데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니 그 기억들 중에서 나를 대표하는 좋은 이미지로 간직하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런지..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면 족하다고 생각하나, 모 탤런트의 자기 고백처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하는" 게 중요하지는 않은가 돌아본다. "잘 한다는 것" 이것은 철저히 노력과 성의를 동반한다. 그 노력 안에는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 지 연구..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 유행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달기"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중에 금전적인 수입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아니 매력적인가? 그 열풍에 나도 발을 담가 버렸지만 말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어떠한 것이던지 공짜는 없다. 이 나름대로 매력적인 수입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애드센스 가입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설정 방법, 자신의 블로그에 코드 붙혀넣는 방법, 그리고 그 수입현황을 찾아보는 방법까지 참 다양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한다. 사실 그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긴 했다. 단순히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수입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뿐 아니라, 그로 인해 무엇을 해야하고 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 지 말이다. 블로거들 중에 일부는 이러한 수입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
사람마다 좋아하는 게 제 각각이다. 모든 사람이 한가지 같은 것만 좋아하거나 선호한다면 그런 세상은 재미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흔히 암울한 미래상을 그릴 때 모티브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다. 획일적이거나 인간성 상실, 맹목적으로 한가지만 좋아하고 따르는 등.. 나는 어른답지 않다는 말을 들을지는 몰라도 단것을 좋아한다. 아니 주전부리를 좋아한다는 말이 맞다. 예전에는 퇴근길에 가게에 들러 과자 한 두봉 사가지고 들어갔던 적이 제법 있었으나, 그나마 요즘은 아내의 잔소리(?), 아이들의 본보기(? ㅠ.ㅜ) 때문에라도 많이 자제하고 있는 편이다. 그런 인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와중에 눈에 띄는 주전부리 꺼리가 생겼다. 그런 다름아닌 카카오.. 일반 쵸코렛과는 다르게, 카카오 성분이 다량 함유..
개인 소개에서도 밝힌 바가 있지만 나는 항공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항공업 하면 흔히들 조종사나 예쁜 객실승무원을 떠 올리곤 하나, 나는 조종사도, 엔지니어도, 게다가 얼굴 예쁜 승무원도 아닌 일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반영업직에 종사하고 있다. 그렇지만 항공업계에 있다 보니 주변 사람들로부터 종종 내가 가진 지식수준으로는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을 받곤 하는데, 이게 일반적인 내용이라면 괜찮겠으나,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내용까지 있으니 난처할 때가 있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내가 아는 범위 내의 것은 열심히 설명하고, 모르는 부분은 나중에 공부를 해서라도 알려주곤 한다. 블로깅을 시작한 지도 언 1년이 훌쩍 넘어가 버린 지금, 기왕 시작한 김에 내가 알고 있는 지식 범위 내에서 항공 상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새로운 환경에 접하게 되고, 사람은 또 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이 대단하다고 하는 모양이다. 환경을 개발하고 개척하기도 하지만 또 그에 걸맞는 적응력을 키워가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다. 어느덧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이라는 곳에 몸을 담은 지도 다소 시간이 흘렀다. 앞에 말한 것처럼 사람이 환경의 동물이기도 하지만 망각의 동물인 것도 사실이다. 어쩌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부정하는 데서 출발하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것인 줄도 모르곘다. 사회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다 보니 과거에 울고 웃고 떠들며 느꼈던 모습들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된 것이 현실이고 보면, 어제의 다른 블로거들과의 오프라인 모임은 내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
이제 블로깅을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하나 만들 때까지만 해도 단순한 호기심 100%가 전부였다. 이전에 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도 하고, 제로보드를 이용해 볼까도 했지만 포털 서비스는 왠지, 그리고 제로보드는 기초지식 부족으로 아예 포기.. 그러다 발견한 것이 태터툴즈.. 그 처음은 0.96버전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온갖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겪어가는 와중에 자칫 포기하기 쉬웠겠지만 "호기심"이야말로 블로깅이 정착될 때까지 나를 잡아준 끈이었다고나 할까? 사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시작할 때, 얼마나 이걸 지속할 수 있을 지 확신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글 쓰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도 않았으며, 블로그에 나름대로 이만한 시..
지난 주 허리에 무리가 있어 며칠 누워있으니 그 시간이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며칠 지나 어느정도 상태가 호전되어 다행히도 오늘 회사에 출근할 수 있게 되었다. 감사하다. ^^ 허리가 다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몸을 움직이고 동작하는 자세라고 한다. 평소 비딱한 자세로 기대 있다거나, 사장님(?)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은 허리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평상 시 내 자세가 그리 바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아픔(?)이 차후에 닥칠 큰 고통을 막을 수 있도록 미리 알려준 것은 아닐까? "자세"하니 생각나는 것이 태도다. 여러가지 태도가 있을 수 있다. 어떠한 태도가 최선인지는 섣불리 단언하긴 어려우나 그 중요성을 언급하는 여러 사례들이 있다. 외국에는 이런 얘기가 있다..
사람의 몸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또 그 각 부위들이 따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요 며칠이다. 목요일 오후.. 내일은 운동 약속으로 휴가를 내 놔서 이제 서서히 일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 그런데 이게 왠 청천벽력 같은 몸의 현상이.. 보통 인사하는 각도 정도로 허리를 숙였을 뿐인데, 갑자기 뜨끔 !! 그러더니 서서히 허리가 쑤욱~ 쑤욱~ 열을 받기 시작하더니 시큰거리고 한 두시간이 지나서는 드디어 의자에 제대로 앉을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내일 골프 약속이 있어 몸이 이 상태로는 도저히 안될텐데.. (몸이 아픈것도 아픈 거지만, 약속이 더 생각나다니.. 쩝..) 결국 밤이 되어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고 더 나빠져 약속한 사람들에겐 미안하다는 ..
아침 (일찍) 출근하여 커피 한잔하며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서핑하다, 문득 내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 블로그를 보고 싶어 둘러 다니다가 불타는여우 님 블로그에서 구글 어낼리틱스(Google Analytics)에서 제공하는 접속 통계를 보게 되었다. 물론 나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아주 가끔 씩이나 들어가 보지, 평소엔 그리 잘 보진 않는다. 구글 어낼리틱스는 해당 홈페이지(블로그)에 접속하는 내용, 기록 등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석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각 국가로부터 접속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 불타는여우 님을 보니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들러 접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혹시 나도 어떨까 하는 마음에 내 블로그 접속 국가별 현황을 찾아 보았다. 어라 !! 이게 뭐야 우..
루돌프 님의 제안으로 바통을 이어받아 블로그 릴레이 진행해 봅니다. 저도 다른 분과 마찬가지겠으나 선정 기준은 순전히 제 맘입니다. ^^ 1. 최고의 영화 스윙걸즈: 이 영화 보구서 째즈가 너무 좋아졌다. 그 전에도 좋아는 했었지만.. - 참고로 최고의 드라마는? : "환상의 커플" 개인적으로는 심각한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나상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ㅋㅋ 2. 최고의 음식 스팀폿의 해물 부페 맛이야 이것보다 더 좋은 게 많지만 가격 대비, 가족이 함께 먹기에 여기만한 데도 드물 것 같다. 3. 최고의 만화 HOTEL (Since 2079) 그 상상력과 시나리오의 치밀함이란.. 4. 최고의 소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소설은 아니나, 흥미진진한 전개와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좋..
이거 새해 되자마자 포스팅을 두번씩이나 하는군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부터 갑자기 제 gmail에 이상한 reply(회신) 가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반송 메세지.. 하나씩 열어보니 내가 보내지도 않은 메일에 대해 반송되는 메세지였습니다. 어라? !!! 나는 보낸 일도 없는데? 이런 게 다른 이름(이메일)을 가장해서 보내는 스팸메일인가 봅니다. (그걸 전문용어로 뭐라고 하는 것 같던데.. ) 그런데 계속 이런 반송 메일이 들어오고 있는 데 이걸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 지 몰라 답답하군요. 그냥 이런 메세지도 스팸조치 해 버릴까요? 사실 이 메세지는 스팸이라기 보다는 접수되지 않는 메일에 대한 일종의 안내라서 말이죠.. 그래서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블로거 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이렇게 제 이메..
드디어 한 가족이 결합했다. !!!! (블로그 이름처럼..^^) 새해를 맞아 드디어 말이다. 지난 3년 반동안의 시간은 이래저래 복잡하고 서로가 바쁜 시간들이었다. 아버지 병환 그리고 떠나심, 해외근무 발령, 가족과의 헤어짐 등으로 지난 3년 반의 시간이 흘러 버렸다. 그 와중에 경제적,환경적으로 어쩔 수 없는, 가족이 함께 거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불가피하게 따로 생활하였다. 물론 그 기간 중 일본에서 가족과 함께 한 1년 정도는 생활하였지만.. 한국으로 복귀하고 나서도 그 생활형태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엔 아이의 학교 문제로 또 함께 하지 못했던 것.. 결국 나는 어머니랑 생활하고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외가집에서 생활하고.. 그러다가 이제는 드디어 목동으로 한 가족이 되었다. 2007년 새..
소위 블로그라는 걸 시작한 지 벌써 1년하고도 반이 되어간다. 인터넷을 좋아하지만 내 홈페이지라는 걸 가져본 적도, 흥미를 느껴본 적도 없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했던 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 지 도메인 계정도 사고, 호스팅 서비스를 돈 주고 이용하면서 "블로그" 라는 걸 시작했다. (이런 의미에서 태터툴은 나에게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이 블로깅의 세계로 이끌어 준 바탕이 되었으니..) 당시에는 내가 일본에서 근무하던 때라 (가족은 한국에 두고 혼자 있어서 그런지) 시간에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였나보다. 막상 시작은 했지만 한달에 한 두번 포스팅하는 게 전부였던 내가 요즘에는 며칠에 한번씩은 글을 쓰는 것 같다.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서) 사실 그전보다 더 바쁘기만 한데도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 열중(..
정호씨 블로그에서 동 내용을 보게 되었다. 알아보니 신짱님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 해 볼 수 있다. 아마 일본 싸이트 내용이 한글로 번역되어 나오는 것 같다. 기존의 별자리나 혈액형 등을 통한 성격 분석과 비슷하긴 한데 좀 색다른 거라 한번 돌려 봤더니 나온 나에 대한 결과... 수차례 느끼는 거지만 일본사람들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 사실 얼마 전 한국에서 유행했던 혈액형 B형 남자 어쩌고 하는 것들도 일본에서 이미 대 유행했던 거라.. 다른 건 둘째치고 캐릭터가 재미난 거 같아 올려본다.. 원자 번호 74 원소 기호 W 원소명 텅스텐 Tungsten W 의 캐릭터: 탄간스 뭐야? 이 난감한 캐릭터는.. 소 인가? 성격 불타기 쉬움 외형이 매우 쿨해서, 사실은 정열적으로도 겉(표)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
엊그제 성탄절이 지나갔다. 성탄절은 언제까지나 기독교인에게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에게도 성탄절은 평화와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다. (좀 더 그 참 의미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면 더욱 좋겠지만..) 아이들에게도 산타 할아버지 핑계를 대고 선물도 하고.. 이번 성탄절에는 다원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제법 어른스럽게 교회에서 성탄 행사를 했다. 그 녹화했던 장면을 돌려 보았는데.. 누구에게나 자기 자식에 대한 애정은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것이다. 그래서 귀엽게, 예쁘게 보이는 자기 아이의 모습은 늘 부모를 흐뭇하게 한다. 나도 예외일 순 없다. 그래서 블로그에 올릴 양으로 디카로 녹화해 온 동영상을 좀 편집해서 유투브에 올렸다. 예전에도 여러 차례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지만 이번엔..
엇그제 저녁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퀴즈가 흘러 나왔다. 요즘 공중전화 요금이 얼마일까? 라는.. 어라!! 갑자기 궁금해진다. 1984년 차량용 이동전화가 도입된 이후 22년여가 흘러 2006년 11월 24일, 국내 휴대전화 사용 인구는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1999년 8월 2,000만 명, 2002년 3월 3,000만 명, 그리고 4년 8개월만에 4,0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인구 대비 휴대전화 사용률은 82.3%. 이 수치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 현재 우리나라에는 SKT, KTF, LGT 3개의 통신사가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회원수를 따져보면 SKT 2017만 8503명, KTF 1286만 1182명, ..
연령대에 따른 능력은?.. --------------- 10대 = 성냥불: 슬쩍 긁기만 해도 활활 타오르니까.타고 꺼지고.연속8회 기본 20대 = 장작불: 겉으로 보기에도 강한 화력인데다 근처에만 가도 뜨겁기 때문. 30대 = 연탄불: 겉으로 보면 그저 그래도 은근한 화력을 자랑한다.밤새 'Go!' 40대 = 화롯불: 겉으로 보기에는 죽은 것 같지만 자세히 뒤적거려보면 불씨가 살아있다. 50대 = 담뱃불: 힘껏 빨아야만 불이 붙는다. 60대 = 반딧불: 불도 아닌것이 밤마다 설치니까. 70대 = 성화불: 4년에 한번씩 탄다. 80대 = 도깨비불: 있다는 소릴 듣긴 들었는데 본적이 없다.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희망 사항이야 ~~~ 뭐 ㅋㅋㅋ ^^
원하는 문구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만들어 볼까요? 성탄절(크리스마스)을 맞아 모든 분들에게 인사 드립니다. Merry Chrisms !! 성탄절 인사를 만들어 줍니다. 원하는 표현으로.. 원하시는 글자를 넣어서 url 주소로 입력하면 그림에 문자를 넣어 만들어 주네요 ^^ URL: http://www.lintukoto.net/viihde/mielenosoitus/kuva.php?kuvaid=1&teksti=Merry+Christmas+Bloggers! 뒤 "Merry+Christmas+Bloggers!" 이 부분을 바꾸어 주면 그대로 출력됩니당!! 재밌네요. 단, 한글은 안돼요 ㅠ.ㅠ 링크를 사용해서 아는 사람들에게 안부(인사) 메일을 보내는 데 사용해도 괜찮겠네요.^^
오늘도 바쁜 하루였다. 이래저래 일도 많고 연말이라 그런 지 사방에서 찾는 사람도 많고.. 하루종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다 잠깐 시간이 나 어딘선가 우연히 찾은 그림들인데 심심할 때 보니 나름대로 재밌다. ^^;; 1. 아래 이미지에는 무슨 동물이 숨어 있을까? 답: 웅크리고 엎드려 있는 강아지 2. 아래는 기린 그림이다. 근데 어딘가 조금 이상하다. 어디가 이상할까? 답: 기린에 웬 줄무늬? (지가 얼룩말인 줄 아나보지?) 아래가 정상적인 기린 ^^ 1. 재미있는 착시현상 (거대 예술 작품?) 2. 잡목으로 만든 예술 세계 3. 길거리 예술가 Julian Beever의 환상적 예술세계 4. 월요일 아침에 느끼는 직장인의 발걸음 5. 무슨 그림인지 아실라나요? 6. 어느 쪽 뇌를 사용하십니까? 7..
오늘 클리앙(몬죽어 님)에서 발견한 사진인데, 너무 놀랐다. 나도 처음에는 누가 진짜 거짓말쟁이고 누가 참말을 하는 것인 지 바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았다. 요즘 초등학교 학생들 문제가 이렇게 어렵다니.. (그것도 초등학교 2학년 문제라니..) 나도 이제 막 입학한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지만 나중에 애들이 뭐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이나 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혹시 이걸 보시는 분은 한번 풀어 보시길.. (나름 어렵다는 거..^^) 정답은 바로 !! =========== (나) 만 정직한 사람 왜냐하면 만약 (가)가 정직하다면 (가)가 정직하다고 말한 (다)도 정직하므로 (가)는 거짓말쟁이. 만약 (다)가 정직하다면 (다)가 거짓말쟁이라고 말한 (나)의 말이 거짓이 되므로 (가)가 정직한 사..
지난 해(2005년) 봄, 일본에 있을 때 아내와 애들은 학교 때문에 곧 한국으로 귀국해야 했기 때문에 마지막 여행 겸 해서 애들을 데리고 동경에 있는 디즈니랜드에 다녀왔다. 워낙에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제법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편이라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1박 2일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다. 일본에서는 국내외 여행을 가리지 않고 여행사를 통해 여행 스케줄과 숙박을 패키지 형태로 잡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특히나 일본 내의 여행은 그 물가와 살인적인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교통편을 준비하고 숙박지를 정하고 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도 나름 게으른 측면이 있어서 미리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일주일을 남기고 여행사 문을 두드리니 이미 패키지 상품은 다..
지난 달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한 항공기 공중 충돌로 인하여 아마존 정글에 추락,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나미비아(Namibia)의 Cardolaar 항공사의 B737 항공기가 남아메리카 35,000피트 상공에서 다른 항공사의 Embraer Legacy 기종과 충돌하여 아마존 정글에 추락, 결국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였다. 반면 서로 부딛혔던 Embraer Lagacy 기종은 윙렛만 떨어진 채 근처 아마존 정글의 활주로로 무사히 착륙하였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내용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놀라운 것은 추락해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던 B737 항공기의 사고 당시 내부 장면이 촬영된 것이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장면이.. 이 사진은 Paulo G. Muller 라고 하는 ..
현대 생활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있어서 전자메일(e-mail)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특히나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거의 e-mail을 통해서 의사 전달이 이루어지고 진행되어진다. 조직 내부에 있어서 공문 형태의 정보 전달이나 의사결정을 위한 전자결재까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전자메일 형태를 기본으로 한다. 회사에서는 그렇다고 치고 내가 개인적으로 최초로 만든 e-mail 중에 하나가 바로 한메일(다음, www.hanmail.net)이다. 사실 e-mail 이라는 개념도 마땅치 않을 때 그저 남들 유행을 따라 만든 것.. 뭔가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던 시절.. 그래서 아이디도 talk2me골뱅이hanmail.net (말해줘, 말해봐 ㅋㅋ) 이게 발전해서 내가 주로 사용하는 별칭인 "..
경제는 살아있는 동물과 같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처럼 일방 통제를 통한 경제활동이 아닌 이상 각 이익 집단의 추구하는 방향과 그 상호 영향을 바탕으로 그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경제 이론이라고 하는 것들도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무수히 변화하여 왔다. 새로운 이론이 생겨나면 그에 반하는 다른 현상이 발생하고 하는 일련의 현상들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일본식 장기 불황이다, 부동산 거품이다 하며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을 어둡게 보는 분위기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일단 미래의 전망을 불투명하게 보기 시작하면 기업 입장에서 가장 먼저 손 대는 것이 현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 즉 현재 하고 있는 업무나 대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불필요한 것이 없는 지 살펴보는 것이다. 내가 몸 담고 있는 분..